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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현재 외교관 1900명 … 3000명으로 늘려야"
만난 사람 = 오영환 정치부문 차장 한국의 외교가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 민족끼리'와 명분에 갇혀 제대로 실리 외교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교부.외교관도 마찬가지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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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외교 아카데미' 세우자
2004년 초 인터넷에 '꿈의 내각'이 선보였다. 한 네티즌이 던진 '내각 드림팀을 구성한다면?' 물음에 대한 답을 모은 결과다. 외교부 장관엔 고려 초의 공신 서희(徐熙.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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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혹시 당신이 고른 책도?
2006년 출판계와 지식사회는 어떤 책으로 독자와 만나고 소통했을까요. 중앙일보는 '2006 올해의 책'을 선정해 한 해 동안의 '책농사'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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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테러충격] 박 대표 불행 속 얻은 것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피습 사건 나흘째인 24일 오전 각 지역에서 올라온 한나라당 지방선거 후보들과 당원들이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병실 앞 방명록에 이름을 적고 있다. 사진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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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앙아시아를 다시 보자
7월 말~8월 초 기자는 유라시아의 떠오르는 핵심 국가들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헤집고 있었다. 중국과 러시아가 신밀월을 과시하고 양국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만든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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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 까지 들여다 본 제주 역사
"간혹 국사 교과서에 지방 이야기가 등장해도 그게 지방사람들의 삶을 보여 주진 않습니다. 그래서 역사엔 허우대는 보이지만 속살이 사라져버리는 거죠." 제주공고의 역사과목 교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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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의원 "더 이상 유시민의원 지지 못해"
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을 둘러싸고 386 초.재선 모임인 '새로운 모색' 공동대표 김영춘 의원이 유시민 의원은 진실성이 결여됐다고 공개비판했다. 김의원은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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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의자·서랍 …'우리 곁의 예술'
▶ 장 프루베의 1934년 작 ‘의자’. 천장에서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흘러내리는 등의 모양새가 가뭇한 젖꼭지를 닮았다. 서랍을 열면 또 서랍이 나오고 밀면 다시 서랍이 나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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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실학은 없다' 주장 아무런 근거 없어
최근에 '실학은 없다', 1930년대 몇몇 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 뿐이라는 주장이 사람들의 머리를 혼란시켜서 사회적 충격이 없지 않은 듯하다. 나는 실학이 역사적으로 있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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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사진이라고? fun한 사진이야!
"사람들은 종종 사진기자들의 사진을 재미없다고 한다. 수학공식처럼 틀에 박힌 사진들에서 개성을 찾을 수 없다는 의미일 거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뻔fun한 사진전'의 출품작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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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사진이라고? fun한 사진이야!
"사람들은 종종 사진기자들의 사진을 재미없다고 한다. 수학공식처럼 틀에 박힌 사진들에서 개성을 찾을 수 없다는 의미일 거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뻔fun한 사진전'의 출품작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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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지 기고] 세계적 석학 독일 울리히 벡
신자유주의는 종언을 고하는가. 세계적 석학인 독일 사회학자 울리히 벡(사진)은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 10일자에 실은 기고문에서 "무적(無敵)으로 여겨지던 신자유주의의 승리 행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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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리뷰] 로보캅- 기계가 되어버린 남자이야기
공각기동대와 총몽의 방식으로 몇가지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이미 인간으로서는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체와 함께 머리속의 메모리속에 생전의 기억이 연속성있게 기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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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
약은 일반 소비재 상품과는 다른 특성이 있다. 즉 생명관련성, 고품질성(高品質性), 공공복지성(公共福祉性), 고도의 전문성, 외관상 상품 특성의 비명시성(非明示性), 상품 차별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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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바이다'에게 경의를...
아마도 올해 오스카상에서 그다지 주목되지는 않았지만 일종의 역설을 담고 있는 사건은 폴란드의 영화 감독 '안제이 바이다'에게 수여된 평생공로상(an honorary Oscar 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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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학 열풍…김용옥씨 강연 스튜디오 만원
2000년 벽두의 문화계에 동양 바람이 거세다. 서점가와 방송계에는 20세기를 지배한 서양 과학문명에서 한계를 느낀 사람들이 자연과 인간을 함께 아우르는 동양적 가치를 재발견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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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진단시약 국내 최초 개발
국내 의료진이 말라리아 진단시약을 개발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임채승(임상병리과) 교수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녹십자(대표 허영섭)와 공동으로 말라리아 진단시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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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진단시약 고대 교수 국내 첫 개발
말라리아 진단시약이 국내에서 개발돼 감염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게 됐다. 고려대의대 안산병원 임상병리과 임채승(林菜承)교수는 3일 ㈜녹십자와 공동으로 말라리아 감염여부를 3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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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공공환경디자인.論' 外
*** 환경디자인 나갈 길 제시 ◇ 숙명여대 이진민 교수 (산업디자인)가 지금까지의 환경디자인에 관련된 분할성을 극복하고 유기적이고 상호 관련적인 시점에서 환경디자인을 정리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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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준의 프레임24]위기의 한국 영화산업
1997 년 겨울, 한국 영화. 불과 얼마 전까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던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라는 말은 간 곳이 없고,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는 나라 살림 탓인지 모르지만 위기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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探梅 매화를 찾아서 - 이대박물관 테마展
메마른 가지에 아직 잎도 나기전 눈속에서 꽃을 피우는 매화.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기고 새봄을 알리는 그 모습으로 인해 매화는 예부터 많은 상징성을 지녀왔다.봄,여인의 사랑,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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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경쟁력 열쇠는 전통문화 -서울대 21세기문화연구회 토론회 지상중계
서울대 21세기문화연구회는 27일 '21세기 경쟁력-사람과 문화에 달렸다'란 주제로 인문.사회과학분야의 중견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 호암컨벤션센터에서 학술토론회를 가졌다.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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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드르디,태평양의 끝』번역
…프랑스 문단의 거두 미셸 투르니에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방드르디,태평양의 끝』(민음사)이 고려대 김화영교수의 번역으로나왔다. 투르니에는 67년 43세의 나이에 『방드르디』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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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고려 국보展-국내외 소장 名品 266점 한자리에
통일신라시대 문화나 조선시대 문화에 비하면 거의 잊혀진 것이나다름없었던 고려시대의 화려한 귀족문화가 국내 최초로 대규모전시를 통해 복원된다. 中央日報社는 창간30주년을 기념해 호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