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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매출액, 돼지고기 눌렀다
전국을 휩쓴 구제역 여파로 9년 만에 쇠고기 판매가 돼지고기를 앞질렀다. 롯데마트가 올해 1~11월 자사 매장의 국산 육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쇠고기(51.4%)가 절반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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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70만 마리 ‘노터치 양식’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에서 자동차로 5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바닷가 마을 소트라. 이곳엔 수산물 기업 ‘마린 하베스트’의 연어 양식장이 있다. 1960년대 말 연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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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갈치가 ‘다이아몬드 갈치’ 된 까닭
‘은(銀)갈치’도, ‘금(金)갈치’도 아니다. 이젠 ‘다이아몬드 갈치’라고 불러야 할 판이다. 지난해 어획량 감소로 인한 가격 급등 때문에 ‘금갈치’ 불렸던 갈치 가격이 올해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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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값 62% ↑ … 어획량 작년보다 20% 이상 줄어
국내 수산물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고등어·갈치 등 한국인들의 밥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생선의 가격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을 국내산에 의존하는 갈치 가격은 지난해보다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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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랭킹 - 이 상품] 수산물
대형마트 업체들은 올해 노르웨이·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고등어·오징어 등을 공수해 와 판매했다. 이상 기후와 일본 원전 사고 여파로 수산물 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사진은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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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생선 섭취량 30년간 2배로…어업 생산량은 29%밖에 안 늘어
한국인이 점점 생선을 많이 먹는다. 30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이다. 15일 통계청 ‘농어업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54.9㎏. 1980년의 27㎏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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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구제역·동일본 대지진 … “물가 도미노 인상 겁나요”
14일 서울 창동 이마트에서 서울시 물가조사요원 강영옥씨가 명태값을 살펴보고 있다. 주로 일본에서 들여오는 명태의 가격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급등했다. [변선구 기자]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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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생선·삼겹살 값도 심상찮다
5일 서울 성수동의 대형마트를 찾은 주부 이소희(45)씨는 100g당 1680원 하는 국내산 삼겹살 대신 100g당 730원 하는 프랑스산 냉동 삼겹살을 집어 들었다. 맛이나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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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산 고등어가 식탁에 오른 까닭은
롯데마트는 다음 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산 킹오렌지 2200t을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다. 킹오렌지는 미국 오렌지 시장에서 품질 등으로 따졌을 때 상위 5% 내외의 품종. 일반 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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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이제 서민 반찬은 고등어 아닌 오징어
어민들의 어획량도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어획량의 변화를 가져온 대표적 어종은 오징어와 고등어다. 오징어는 해마다 10∼12월에 가장 많이 잡혔다가 이듬해 1월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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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 급감 … 고등어가 금등어 되겠네
13일 오후 2시 서울 노량진동 노량진수산시장. 고등어를 사러 온 김순남(74·여·서울 도봉구 도봉동)씨는 ‘고등어 전문 박씨상회’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김씨는 “조림으로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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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추석선물 고르기] 한가위 선물 아직 못 고르셨어요? 이곳으로 오세요
한가위를 앞두고 명절 선물 고르기가 한창이다. 지역 농축특산물인 ‘하늘그린’ 상품이 고민에 빠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화점 특설매장도 선물 선택의 고민을 덜어준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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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추석 물가 비상, 현장을 가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민이 시금치를 캐내 한단씩 묶고 있다. 이상기후 탓에 시들고 마른 잎이 늘어 평년에 비해 작업이 더 어려웠다. 앞쪽에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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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효성, 알제리서 1000억원 변전소 수주 外
기업 효성, 알제리서 1000억원 변전소 수주 효성은 9일 알제리 전력청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전소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알제리 중부 하시메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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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에 2억2000만원, 짠 江에서 ‘보석’을 낚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전 세계 참치 어획량의 70~80%를 소비하는 일본. 소위 몸값깨나 나간다는 대표 참치들이 한데 모이는 도쿄 쓰키지(築地) 어시장에서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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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에 2억2000만원, 짠 江에서 ‘보석’을 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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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꽃게·홍어 몰린 서해 ‘그물 터질 지경’
28일 전남 목포수협 공판장에서 어민과 인부들이 위판할 조기들을 크기 별로 골라 상자에 담고 있다. 최근 신안군 흑산도 근해에는 조기 황금어장이 형성돼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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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가격 누굴 믿나
‘올해 5월 배추 소비자가는 2005년 평균 대비 73.1% 올랐다.’(통계청) ‘5월 배추값은 상품 1포기에 5015원으로 2005년(1534원)보다 226.9% 상승했다.’(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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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참치
경기 침체로 씀씀이를 줄이면서 식품 판매까지 감소했다. 그런데 오히려 판매가 증가한 제품이 있다. 바로 참치 캔이다. 참치는 값은 비교적 싸면서 단백질이 풍부해 불황에 특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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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자 몇십원 차이도 민감해요”
올 1월이었다. 7년째 거래해 오던 전화기 업체 사장님이 전화를 걸어왔다. “판매량이 줄어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게 됐다.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마무리를 잘하겠다”는 얘기였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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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수산업계 ‘커지는 SOS’
국내 전체 수산물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대형 수산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여 있다. 어선이 낡아 생산성이 떨어지는데도 새 어선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업체가 건조 비용을 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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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류 어종이 동시에 …‘어리둥절 풍어’
최근 한국 연근해에서 한류성 어종과 난류성 어종이 동시에 많이 잡히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고등어·멸치·오징어 등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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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청어·고등어 주체 못할 대풍
경남 남해 바다에 청어와 고등어가 대풍을 이루고 있다. 25일 통영 어민들에 따르면 일주일 전부터 부산과 거제~통영 앞바다 일대에서 청어가 대량으로 잡혀 통영수협 위판장이 청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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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횟감 고등어·참치까지 통영 어민들 “이젠 양식이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에 있는 경남수산자원연구소에는 요즈음 전국의 양식어민들의 전화·방문으로 북새통이다. 최고급 횟감으로 인기높은 고등어를 대규모로 양식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