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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엿에 감미료
20일 서울시는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엿에서 사용 금지된 사이클라메이트 등 인공 감미료가 들어있는 것을 밝혀내고 엿 공장 18개소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 서울시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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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최저 기온이 6도5분으로 완연한 농사철이다. 청명과 곡우가 이달에 들어 벼농사는 못자리 내기, 밭농사는 파종이 시작된다. 일찍 가꾸기 보온 밭 못자리의 보온과 물 관리에 힘쓰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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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흙담집이 양옥으로
여주땅에서 가장 실속 있는 부자촌을 들라면 대신면을 꼽고 그중에서도 당산 2리「개터골」은 첫번째로 뽑힌다. 논·밭등 농토만 갖고 있는 껍데기 부촌이 아니라 현금을 쥐고 있는 알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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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 봄 채소
모두가 입맛을 잃기 쉽고 김장 김치에 싫증이 나게 되는 무렵이다. 냉이·달래·미나리등 산뜻한 봄나물과 햇김치를 식탁에 올려 가족들의 입맛을 되찾아 주자. 봄채소는 성수기에 비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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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중심 동해에 꽁치떼|보리밟기·질소시비토록
첫 등교길의 국민학교 신입생 책가방 이에 봄이 서려있다. 입춘에서부터 서린 봄기운은 이제 남해에선 완연한 봄철, 한춘섬에는 남쪽섬에서 겨울을 보낸 왜가리 16쌍이 벌써 날아드러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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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만의 고사족-김찬삼 여행기
우리의 화물선 「워성턴·베어」호는 「오끼나와」에 3일간 머무른다음 대만으로 향했다. 바다빛은 검푸르고 밤부터는 바람이 몹시 일고 배는 전후좌우로 흔들리니 방안의 짐은 풍비박산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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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가 진폭 50%
올해 농산물가격의 진폭은 평균 50%를 넘어서고 있으며 특히 고추는 무려 3백%에 이르러 정부가 내세운 농산물가격평준화시책을 무색케 하고 있다. 23일 농림부가 집계한 금년 1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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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멸종위기
[제주]서귀포천지연에서만 살고있는 천연기념물 27호인 대만(뱀장어의 일종)이 천지연에서 1km상류에있는 선일흥업 포도당공장(대표 박화명)에서 흘러나오는 폐수로 죽어가고 있다.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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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고사리 관찰력」|과학전서 대법원장 탄 아동「팀」|『상치는 왜 벌레 안 먹나』
금년도 과학전에 어린이들의 공동작품이 특상에 입선하여 화제. 다른 어린이들에게 과학열을 고취시키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광주시 학강국민교 김종근군 등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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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 무족공비출현
대간첩대책본부부 13일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지역에 북괴무장공비 수명이 지난11일밤 침투해온 것으로보고 군·경·예비군이 합동수색작전을 펴고 있다고 발표했다. 대간첩대책본부에 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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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도 삼켜버린 탁류|추석장날 귀로 남지나룻배 전복 상보
17일하오 3시20분, 낙동강줄기의 거센 탁류는 추석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장꾼들을 또아리치며 삼켰다. 8t급 나룻배가 창령군남지읍 도선장을 떠난지 겨우 10분뒤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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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날오징어먹고 발병
서울시에서 진성「콜레라」환자가 1명이더 늘어나 박광호군(22)과 이춘자여인(54) 원용선씨(41·성북구하월곡동산2)등 3명이되었다. 이여인은 서대문구대조동의 무허가주점식모로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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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대는 「기지경제」|기지관련 생업자 10만 여명
「오끼나와」가 전전의 『맨발과 고구마』경제에서 일약 연간 개인소득 5백「달러」한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 것은 순전히 미군으로부터 직접·간접으로 흘러나오는 「달러」때문인 것은 두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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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선풍기는 이젠 여름철의 필수품처럼 되어 버렸다. 이번 여름에 새로 장만하려는 가정이라면 다음 순서로「체크」하면 완전한것을 구할수있다. ①쇠, 놋쇠보다는「플라스틱」제품이 회전음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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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까진 신용대출
농협중앙회는 농어민소득증대사업지원을 위한 각종 자금의 융자요령을 결정, 16일 전국도지부및 군조합에 지시했다. 이융자요령은 재정자금특별회계, 금융자금, 양곡판매대전등 중장기자금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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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의 과학|식생활개선은 이렇게
식생활을 과학화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조리법을 과학화하는 일이다. 아무리 완벽한 「메뉴」를 짜놓고 있더라도 조리하는 과정에서 양분이 파괴되고 손실된다면 계산했던 「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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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재원 백3억원
올해 농산물안정기금운용계획이 확정되었다. 10일 농림부에의하면 이기금51억원을 1회전운용, 총1백3억8천만원(이자수입1억8천만원포함)의 가용재원을 농수산물 수출품수매에 32억9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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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식장려 강화
한편 일부지역의 쌀값통제와 때를같이하여 정부는쌀절약및 혼식장려대책을 25일부터 시행키로했다. 내무 농림 문공등 3부장관이름으로 고시된 이대책은 ⓛ음식판매업소에서는 25%이상의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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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미운동에 앞장
대한요식업중앙회산하 서울시내접객업소 업자 및 종업원3천여명은 17일상오10시30분 서울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혼식 및 분식실천 범시민궐기대회를 열었다. 박충훈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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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업자금
농협중앙회는 4·4분기 경제사업자금으로 33억9천6백만원을 방출키로 결정, 이를 각 시·도 지부와 군 조합에 지시했다. 이번에 방출되는 자금은 ①고구마 수매자금 18억3천8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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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명절 한해지구
【장성=지명수기자】2년째 송편마저 못빛은 추석명절. 너무나 못이 박힌 한해라는 말이 이제는 남의일 같이 멀게만 들린다는 장성군 남면 마흥리 10여가구 50여 주민들은 조상에의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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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45만톤 수매
농림부는 16일 올해 고구마 풍작에 따른 가격폭락을 막기 위해 오는10월부터 4개월동안 45만3천톤을 수매하기로 했다. 이 계획량은 지난해보다19만톤이 많은것인데 수매자금으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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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코카콜라」가 상륙하고 일본술「산토리」에대한 말썽이 한창일때 서울에는「이태리」요리집이 문을열고 손님을 끌었다. 「징기스칸」요리니, 사천요리니하며 아직도 대부분의 서민들에겐 낯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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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견에 웃는 뽕밭전환
【장성=김석성기자】가뭄은 어쩌면 영농혁명을재촉하는것인지도 모른다. 어지간한가뭄엔 끄떡없는 수리답의 경우엔 몰라도 봉천 지기(천수답)의 경우엔 벼농사를 계속할것이냐 다른 농사를 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