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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 원 빼돌려
【광주】광주지검 김사일 검사는 2일 공금2천5백만 원을 횡령한 대한보증보험 광주지점 경리담당직원 박강자 양(24)을 업무상횡령혐의로, 박양에게 가짜송금전표를 발행한 조흥은행 광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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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암거래가 관례…유괴가능성은 언제나
골동상 부부의 이번 실종사건은 골동가 생리의 단면을 그대로 드러냈다. 서울의 골동가에는 계획적인 유괴의 가능성이 항시 잠재돼 있으며 또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상식 이상의 모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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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OPEC>
6년전 우리나라의 어느 장관이 한국에 진출해있는 모 외국 석유회사의 외국인 중역과 자리를 함께한 일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장관은 중역에게 우문을 던졌다. 『당신회사는 도대체 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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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시 이행점포 겨우 43%
서울시내 2백30개의 재래시장 대부분이 시설이 미비하고 가격표시제를 하지 않는 등 아직도 전근대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전국 5백35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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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점포 「텃세」로 서점내기가 어렵다"
독서인구가 늘어나고 도서정찰제 판매가 정착되어가는 출판업계에 최근들어 때아닌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마찰을 빚고 있는 진원지는 서점가. 기존서점들이 일종의 「카르텔」 조직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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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문제점 보완 조속 정착 필요
국회재무위는 27일 학계·경제계·언론계 등 각계전문가를 공술인(연사)으로 초청, 부가가치세 시행 및 물가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 국회의사당 146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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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처음으로 사법 협조|전 한국철강 신영술씨의 외화도피사건 미 가주은행이 기록제시명령 받아들여
한국법원이 미국내 은행에 발부한 압수수색영장에 대해 미국법원이 유효결정을 함으로써 한미간 최초의 사법협조가 이루어졌다. 이는 두나라가 사법공조협약이나 범죄인인도협정이 없이도 국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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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약사 일제단속
서울시경은 15일부터 무면허약사 일제단속에 나서 이날 하오 서울 종로구 종로5가 102 종로약국의 무면허약사 임인권씨(26) 등 5명을 비롯, 12개 약국에서 모두 32명의 무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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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장, 1억 축내고 도주
제일은행 중앙 지점장 정찬문(53, 서울 도봉구 미아10동 122의 41)가 은행과 고객의 돈 1억2천만원을 빼돌린 뒤 자취를 감춘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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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에 세무조사강화
서울시는 25일 시내 2만여 유흥업소에 대해 오는 12월말까지 세무조사를 강화, 장부의 성실 기재를 비롯해 관인영수증을 제대로 발부했는지를 중점 단속키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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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감정 격화 속 일부 일인 철수 시작
연일 계속되는 반일「데모」속에 일본인들에 대한 국민감정이 악화되자 주한 일본인들은 긴장과 초조 속에 13일 하오부터 일부 부녀자·노약자들을 일본으로 철수시키기 시작했다. 서울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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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표준식단제 오늘부터 일제 단속
서울시는 요정의 표준식단제가 지난 4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7일부터 각 구 보건소별로 위반업소 일제단속에 나섰다. 시 보건당국은 시내 3백30여개 대상업소의 등급별 협정가격위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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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시스팀」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에도 EDPS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EDPS(Electronic Data Processing) 란 「컴퓨터」를 이용해서 사무나 경영관리·계산 등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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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충격」에 엇갈린 희비|8·3 경제 긴급명령 발표되던 날의 표정
하룻밤 사이 경제계는 발칵 뒤집히고 상가는 놀라움에 어리둥절했다. 사채 동결 긴급명령 소식이 전해진 3일 상오 일부 경제계 인사들은 정부의 과감한 결단에 찬의를 표하는가 하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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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원은 「제도의 허」를 노렸다-「주택은 자금횡령」을 통해본 문제점
일부 여자행원들의 손길이 거칠어졌다. 최근 잇단 시중은행의 여행원 공금횡령사건은 대부분 창구업무를 맡은 여행원들이 은행예금제도의 헛점을 이용해서 저질러졌다는데서 은행의 공신력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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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바꿈하는 골동상품들|신화취급경향의 속셈과 배경
서울의 골동상가는 최근 신화취급으로 탈바꿈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금년 들어 본격적인 현대화우상으로서의 화랑이 두셋이나 거리에 생긴데 자극된 것이기도 하나, 다른 한편으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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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임금」장부 꾸며 천6백만원 인출
서울 성북경찰서는 27일밤 농업협동조합 동대문지소 당좌계 상무대리 최철수씨(33)와 계원 최화용씨(30)를 업무상배임혐의로, 고객 김진규(55·성북구 안암동5기114) 박종덕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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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물 없이 대부
【청주】10일 청주경찰서는 충청은행 청주지점이 일반자금 3천 8백만원을 담보 없이 부정대부 해주고 은행간부들이 잔고 없는 일부 고객의 연수표에 지불보증 은행 약인을 찍어 주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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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요금 거액 횡령|10개월동안 수천만원
검찰은 서울국제우체국(충무로1가18)소포과 직원들이 서로 짜고 거액의 국체소포요금을가로채 하루20만여원을 빼돌리고 있다는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이기형검사는 4일 상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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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빼돌려 고리대금
【부산】제일은행 부산진 지점 김주식(41) 차장이 은행에 예금된 1억2천여 만원을 시내 특정공장, 또는 기업주들에게 월1할 내지 최고 1할5푼까지 고리채로 빚 놀이를 하여 수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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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예금이든지 비밀은 보장됩니다"|가장 안전한 금고| 이 얘기·저 얘기
세계 수많은 은행 중에서도 「스위스」의 은행은 가장 신용있는 은행으로 알려져 있다. 그것은 「스위스」 은행이 고객의 예금에 대해 절대적인 비밀을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