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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 대장암 유전자 검사비 내년부터 8000원만 내면 된다
새해부터 희귀질환 진단이나 특정 항암제 처방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고가의 유전자검사 134종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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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두번밖에 치료의 기회가 없는 다발골수종 환자들
▲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백민환 회장 사람마다 각자 특징이 있듯이, 병에도 각자 특징이 있다. 우리 아내가 앓고 있는 병인 다발골수종은 희귀 혈액암이다. 위암, 대장암 같은 고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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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퇴원약 보험금 지급논란 끝나나…"퇴원할 때 받는 약도 입원비에 포함"
오는 12월부터는 퇴원할 때 처방받는 약제비도 입원 의료비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부 보험회사에서 환자가 퇴원할 때 비싼 약을 처방받으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던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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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호스피스가 죽으러 가는 곳인가
윤영호서울대 의대 교수 가까이 근무하는 선배 교수가 전화를 걸어왔다. 암투병 중인 노모가 더 이상 치료하기 어려워 호스피스기관으로 옮기고 싶은데 어디가 좋겠느냐는 것이다. 이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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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야생동식물의 날…밀거래 규모 25조원
"나는 깔개(양탄자)가 아닙니다"(호랑이), "나는 장신구가 아닙니다"(코끼리), "나는 약재가 아닙니다(코뿔소)". 3일은 유엔이 정한 제2회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Wo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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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장벽에 부딪친 폐암환자…희망고문은 그만
암은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중 1위다. 특히 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다. 암 사망자 5명 중 1명은 폐암으로 사망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감기와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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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치료, 항암제 발달 … 유방암 3기 환자 48% 10년 넘게 생존
박모(60·서울 서대문구)씨는 1997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절제수술을 받았다. 수술 중 조직을 떼어 병리검사를 해 보니 겨드랑이 림프절(작은 공 모양 면역기관)에 이미 전이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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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비 절감정책이 신약개발 망치네~
제약업계가 약품비 절감을 위한 과도한 인센티브 지급은 신약개발 의지를 꺽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신약개발조합은 1일 보건복지부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약품비 절감 장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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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너무 낮은 표적항암제 보험등재율 암환자 희망 꺾는다
암환자 100만 명 시대다. 암환자는 질환 자체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크다. 암환자 가족은 다른 환자 가족보다 2배 이상 많은 의료비를 지출한다고 한다. 정부는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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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임플란트 보장 높이고 3대 비급여 부담 줄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는 1.35% 인상된다.4대 중증질환과 노인 임플란트, 3대 비급여제도와 관련한 환자 부담도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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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업계 대형 인수합병 열풍
올해 제약업계 대규모 인수·합병(M&A)가 잇따르고 있다. 비핵심 사업부문을 팔아치운 후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투자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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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치료, 법으로 막아야 한다?
이 무슨 망발인가? 말기암 치료, 법으로 막아야 한다고?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아마 머리가 좀 어떻게 된 사람 취급을 받을 것이다. 2014년 3월7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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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기고문] 실낱 희망 걸게 된 표적항암제 … 건보적용 안 돼 가족에게 죄책감
죽음은 늘 가까이에 있다. 그러다보니 아침마다 거실 가득히 들어오는 햇빛조차 고맙고 행복하다. 때론 ‘어머니라는 존재가 집안의 태양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비록 지금은 진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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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 최대 70% 약물흡착 확인 … 하루빨리 규제법안 통과를"
약물 성분이 달라붙는 수액줄은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또 다른 복병이다. 최근 국내 연구진은 세 가지 재질의 수액줄을 대상으로 탁셀계 항암제와 니트로글리세린(혈관확장제), 클로메티아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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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장 늘리니 사망 직전까지 항암제 남용
2009년 다발성 골수종(혈액암 일종) 진단을 받은 K씨(66·여·경남)는 서울 큰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다 2010년 1월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암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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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해야
김 윤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연구소장 오는 10월부터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를 할 때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내년 시행 예정이던 4대 중증질환 관련 자기공명영상촬영(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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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제도개선, 올해말 내놓는다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부담 해소를 위한 개선안이 올해 말 발표될 에정이다. 간병서비스는 간호인력을 활용한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거쳐 제도화 방안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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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진료·상급병실료·간병비, 비급여 그대로
대장암 환자 A씨(47·여)는 2008년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도 일곱 차례나 받았다. 1625만원이 들었다. 총 진료비 1918만원 중 고가항암제(1600만원)에 건강보험 적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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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항암제·MRI 건보 … 4대 중증질환자 부담 43%↓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 등 이른바 4대 중증질환 치료에 꼭 필요한 자기공명영상(MRI), 고가 항암제 등 1000여 가지의 의료서비스가 2016년까지 모두 건강보험 적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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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소득 하위 70%만 지급 유력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2월에 제시한 기초연금과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방안이 대폭 수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6일 “기초연금(국민행복연금)과 암·심장병·뇌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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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국책과제 실적 타의 추종 불허..의료기•백신분야 연구 막강
“사실 우리 병원은 연구분야만큼은 BIG5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자신 있었습니다. 오히려 고대안암병원이 선정되면 역차별을 받아 구로병원은 선정되지 않을까 고민했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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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만원, 배보다 배꼽이 큰 간병비
간병인 장경신(56)씨가 지난 18일 서울 중랑구 북부병원 병실에서 폐렴으로 입원한 남성 환자를 돌보고 있다. [김성룡 기자] 뇌졸중 환자 장모(82·서울 동작구)씨는 재활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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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특정 질환보다 저소득층 지원이 우선
박은철연세대 의대 교수 암·뇌졸중·심장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1, 2, 3위의 질환으로 2011년 전체 사망의 47%를 차지한다. 의료비도 상대적으로 크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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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에 뿔난 환자들 "더 낸 약값 2조 내놔라"
의약품 리베이트 논란에 환자와 소비자단체도 가세했다. 리베이트로 비싼 약값을 지불해 손해를 입은 만큼 해당 피해를 보상해달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제약사들이 의사들에게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