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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주부 피살
14일 하오 5시쯤 서울 성북구 수유1동산123 「칼멜」수녀원 북쪽 3백m지점 소나무숲에서 조현익씨 (27·성북구 수유1동441의48)의 부인 박순애씨(26)가 목·배·팔 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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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의문의 변사
서울지검 강력부 유둔우검사는 지난1월6일 4년 전부터 교제하던 여대생을 방바닥에 떠밀어 죽게 한 S토건 사장 아들 조모군(19·서울종노구신문노)을 폭행치사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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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민가 길옆 창문으로 밖에서 폭발물 던져
325일 밤7시쯤 영등포구 신길동457 김영곤씨(59·무직)집 마루에 종류를 알수 없는 폭발물이 길가로 난 서쪽 창문을 통해 떨어지면서 폭발, 마루에 놓여있던 찬장일부가 부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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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풍조 집중단속 따라 서울의 경우 평소의 2배
즉결 재판소가 만원이다.계엄 사령부의 강력한 지시에 따라 퇴폐풍조·교통 법규 위반 등 시민생활침해사범의 집중단속이 실시되면서 전국 대도시의 즉결 재판소 법정은 법 질서를 제멋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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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두 전당대회 그 막전막후
시민회관에서 반쪽 전당대회를 마친 진산계는 이날 저녁 종로 한일관에서 자축파티를 열었고, 같은 시간에 김홍일계·김대중계는 관수동 국일관에서 단합대회를 열었다. 한일관 모임에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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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으로 숙모 자살, 재산문제로 시비
【전주】22일하오5시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선기 마을 김봉룡씨(51) 집에서 김씨의 조카 김인권씨(30)가 재산문제로 말다툼 끝에 자기숙모 박봉례 여인(35)을 낫으로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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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가정 교사 피살
【광주】지난 15일 상오 3시쯤 광주시 동명 2동 57의 2 유중호씨 (43·광주교대 교수) 집 별채에서 잠자던 유씨 집 가정 교사 조계욱 양 (19)이 「나일론」 끈으로 목이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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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강요하는 애인에 칼부림
27일 상오6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212의9 문화여관 21호실에 들었던 김순옥양(22·S여대 국문과 4년)이 결혼을 강요하는 애인 오영석씨(25·경북 영주군 풍기면 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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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서 빨리 떼라 경관, 의사를 연행
20일 하오 10시 55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 6가 「메디컬·센터」에서 중부 경찰서 소속 문종희 순경(37)이 교통사고 환자의 진단서를 빨리 떼어 주지 않는다고 당직 중이던 변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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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제자 윤석오)|(제26화)경무대 사계(92)
6·25동란으로 중앙청의 내부가 불탄 뒤 중앙청에 있던 대통령실은 자연히 없어졌다. 그에 따라 9·28수복 후부터 중앙청 비서실도 경무대로 통합됐다. 평소 중앙청 건물이 일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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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한 애인얼굴에 초산세례 위자료도 받은 접대부의 앙갚음
서울남대문경찰서는27일 정오 변심한 애인의 얼굴에 초산을 뿌려 중화상을 입힌 접대부 정옥선씨(2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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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하자 꾀어 여자만 치사케
서울 성 북 경찰서는 11일하오 김 모 군(19·성북구 하월곡동)을 위계 등에 의한 자살결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 군은 지난 3월5일 밤 동거중인 이말조양(21)과 말다툼 끝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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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청년, 다리서 사제폭탄 터뜨려|19명부상, 여자5명 인질소동
9일하오3시15분쯤 서울종로3가26의3 2층 취미다방(주인 장연옥·여·43)에서 술 취한 김광석 군(20·서울종로구 동숭동129의224)이 TNT로 만든 사제폭탄2개와 식칼로 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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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을 사살 주인 관통상
【원주】3일 밤11시52분쯤 원성군 신림면 신림2리 김광진씨(43) 집에 세들어 있는 양기수씨(30·무직)가 자기 방에서 집주인 김씨와 말다툼하다 개머리판 없는 M-2「카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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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두 여인 살해
【대전】금산경찰서는 28일 이틀동안에 두 사람을 죽이고 자기를 길러준 전 고아원 원장을 죽이려던 폭력 등 전과5범 김유산(27·금산군 남이면 석동리)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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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기 둘러싸고 한·일응원단 옥신각신 한국성원도 보람없이 패배한 「필리핀」
한·일축구전은「말레이지아」의 우승 때문에 김빠진 경기로 생각됐지만 역시 전통적인 감정 탓인지 관중은 거의「스탠드」를 메웠다. 「뮌헨」을 향한 한 가닥의 소망 때문에「말레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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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 남편, 아내 외도 양해 5년
8일 의령 경찰서는 의령군 화정면 상정리 399 조필현씨 (36)를 폭행 치사 혐의로 구속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약 5년 전부터 같은 마을에 사는 황갑이씨 (45) 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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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황성기독청년회(14) 오리 전택부
일제의 탄압이 극성을 부릴 때 『YMCA는 국제세계로 뚫린 유일의 창문이다』라는 말이 있었다. 왜냐 하면 YMCA는 국제적인 조직체인데다 일본이 정치적으로 함부로 다를 수 없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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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병이 총질난동
26일 상오 11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2동 104 수산 센터 뒤 강호여관(주인 박금순·53) 현관 앞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영일 일병이 충남 영1-2154호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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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을 구타, 치사
【안양】 5일 안양경찰서는 친형을 때려죽인 시흥군 과천면 문원리 699 김석구씨(35)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하오 9시쯤 같은 마을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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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방 살인
25일 하오 2시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45 조계사(주지 서의현)객실에 묵고 있던 행자 이상술(22)이 길이 10㎝쯤 되는 칼로 조계사 사환 박상수군(13)의 목·가슴 등을 25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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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과 다루는 형 돌로 때려 숨지게
【경주】22일 경주 경찰서는 월성군 서면 아화리 316 이상철(22)을 상해 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이는 지난 19일 새벽 1시쯤 자기형인 이상식씨(32)가 술에 취해 어머니 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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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제자는 필자|명월관(16)
의암 손병희 선생님 옆에 그림자처럼 지켜 서서 손 선생에게 내조를 다하던 한 여인이 있었다. 다동기생조합 제1대 향수를 지낸 주옥경 여사가 바로 그 여인이다. 주 여사는 서도출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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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의 처 집에 방화
14일 상오 3시쯤 서울 서대문구 부암동 305 민승호씨(49)가 내연의 처 김임순씨(38)와 말다툼 끝에 집에 휘발유를 뿌려 불지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잡혔다. 이 불로 김씨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