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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깨끗이 승복 … 백의종군할 것"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습니다." "경선 과정의 모든 일들, 이제 잊어버립시다."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는 20일 대선 후보 경선전에 패배한 뒤 이렇게 말했다. 그의 발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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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표는 특수금고 넣어 보관
19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투표는 삼엄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서울의 한 투표소에선 이명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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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용지 폰카 촬영' 불법 시비 불씨 되나
우여곡절 끝에 19일 이뤄진 한나라당 경선 투표가 '폰카(휴대전화 내장 카메라)'와 '삐라(흑색선전용 전단)' 파문으로 얼룩졌다. 빅2(이명박.박근혜 경선 후보) 진영은 서로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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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투표율 2002 대선과 같아
이명박.박근혜 후보 진영은 19일 오후 8시 중앙선관위의 종료 호루라기가 울릴 때까지 사력을 다했다. 피 말리는 격전이었다. 양 진영은 특히 전체 선거인단의 60%를 차지하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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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나라 경선 … 막 내리는 '428일 드라마'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뽑는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1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렸다. 유세장에 입장한 박근혜.이명박.원희룡.홍준표(오른쪽부터) 후보가 서로 맞잡은 손을 들어 올리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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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프 "이틀만 버티면" 박 캠프 "막판 역전 자신"
이명박 캠프 "9회 말 투아웃까지 온 경선을 무산시키려는 기도는 국민을 모독하고 당원을 우롱하는 것이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16일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후보 측을 강하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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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한나라당 경선 특집 '빅2' 막판 격전지 판세는
이방호는 경남 사천이 지역구인 재선 의원. 지난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이재오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정책위의장에 당선됐다. 지난해 10월 캠프에 합류했다. 李측 이방호 조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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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교수 공동 관찰기 / ① 제주
중앙일보와 한국정당학회(회장 김수진 이화여대 정외과 교수)는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합동연설회를 더욱 심도 있게 전달하기 위해 정치부 기자와 정치학과 교수가 같이 쓰는 '기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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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중통령·친노 친DJ '구호 대결'
4일 열릴 '대선 후보자 연석회의'를 앞두고 범여권 주자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손학규.정동영.이해찬.한명숙.김혁규.천정배 등 연석회의 참여 의사를 밝힌 6인이 주도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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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마지막 정책 토론회 현장 스케치
이명박 후보가 '방어'에서 ‘공격'으로 작전을 바꿨다. 박근혜 후보는 종전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장외에선 이들 ‘빅2’ 지지자들의 세 대결이 불꽃을 튀겼지만, 장내에선 홍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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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한나라 경선 등록 출사표
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후보가 11일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두 사람은 이날 당 경선 후보 등록을 했다. 이에 따라 경선 투표함이 열리는 8월 20일(투표는 8월 19일)까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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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UP] 한나라당 ‘빅2’ 경선 룰 싸움의 본질은
한나라당이 경선 룰 싸움으로 파국 위기까지 몰려왔다. 지난 9일 강재섭 대표가 던진 중재안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받아들였지만 박근혜 전 대표가 거부하면서 최대 고비에 섰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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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측 "투표율 정해놓고 선거 치르는 나라도 있나"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8일 "여론조사 반영방식에 대한 이명박 전 시장의 주장은 상식의 궤를 벗어난 억지주장"이라며 "세계 어디에 투표율을 정해놓고 선거를 치르는 나라가 있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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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빅2 최측근 참모 ‘맞장 토론’
이명박 측 정두언 의원 “박근혜 관련 제보와 증인도 무수히 있어”박근혜 측 유승민 의원 “이명박 쪽서 회의 염탐 워터게이트 같아” 사회=먼저 두 예비주자가 왜 대통령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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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토론] 5.경선 룰, 재보선, 마무리
일시: 2007년 4월 25일 오후 2시30분-4시30분 장소: 중앙일보사 6층 회의실 주최: 중앙SUNDAY 사회: 최훈 중앙SUNDAY 정치 에디터 토론자: 한나라당 정두언ㆍ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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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빅2 최측근 참모 '맞짱 토론'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최측근 참모이자 책사(策士)인 두 의원의 첫 지상 토론은 재ㆍ보선이 실시된 25일 오후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두 예비주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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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근의대선표심읽기] 한나라 경선 여론조사 '4만 명 vs 20%' 줄다리기
한나라당이 수렁에 빠졌다. 대선 예비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측 사이의 '2차 경선 룰 공방' 때문이다. 빅2 양 진영이 소위 '합의사항'의 쟁점 하나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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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빅3 '당심 대장정' 돌입
3월 들어 한나라당 빅3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당 경선의 후보 등록기간이 4월 초로 결정될 가능성이 있는 시점이다. 그래서 이들의 발걸음은 경선 투표권이 있는 당원과 대의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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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진영 신경전
#1. 4월 25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열린 잠실 올림픽공원 펜싱 경기장. 주인공은 오세훈 후보였다. '오세훈을 뽑아야 열린우리당 강금실을 이긴다'는 대세론 앞에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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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첫 여성 대통령 나올까
16일 프랑스 사회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세골렌 루아얄이 경선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프랑스 서부 푸아티에의 한 환경친화적 고등학교 건설 현장에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푸아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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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대표 된 '겨울연가' 김병천 촬영감독
"정치적 이미지로 덧씌워진 노사모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싶다" "노사모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 열린우리당 경선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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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盧 직계와 '정권 재창출'에 올인
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 '마담 뚜'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 씨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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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선출 때 난 심판만 볼 것"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8일 "정권을 만드는 중차대한 시기에 대표를 맡았다"며 "넝마주이가 되건, 걸레가 되건, 밀알이 되건, 그림자가 되건, 어쨌든 대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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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보수 색채" … 당 안팎서 우려
강재섭 한나라당 신임대표(右)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취임 첫날인 12일 분주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