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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북」치기 바빴던 탈주 범 수사
- 잇따른 인질 도피 극으로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죄수 집단 탈주 사건은 결국 죽음을 부른 「휴일의 인질극」으로 만8일만에 일단락 됐습니다. 가족들의 목숨을 건 용감한 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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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내통 확인
서울지검은 12일 탈 주범 중 김동련의 부탁을 받고 억대의 귀금속·달러 등 보물을 찾으러 다닌 성동 구치소 임제이 교도관(28)와 신변을 확보, 탈 주범과의 관련여부를 캐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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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의 대접전…"우승은 안개 속" |중반 넘겨 열기 뿜는 프로스포츠 전망
대우·포철 중반 이후부터 연거푸 "주춤" 올림픽열기에도 아랑곳없이 야구와 축구 등 국내 프로스포츠는 여전히 열전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후기 1백89게임의 야구와 1백20게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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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연근에 유해표백제|3억대 판 상인5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3부 (최경원부장·김진관검사)는 14일 밑반찬인 우엉·연근에 인체에 해로운 표백제인 메타중 아황산 칼륨을 사용, 3억원어치를 시중에 팔아온 윤정룡씨(35·덕화상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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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시계 백억대 시판
서울지검북부지청 특수부(차정일 부장·명동성검사)는 1일 정식시계제조업체를 차려 국산시계를 만들어내는 한편 롤렉스·오메가·크리스티앙디오르등 가짜고급외제시계 1백억원어치를 만들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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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충성」이 전씨 비리 부채질
―전경환씨가 29일 검찰에 출두하고 동서 황흥식씨 등 핵심 인물 5명에 대한 구속 영장이 집행됨으로써 온 국민의 관심을 모은 「새마을 비리」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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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 "팔판동 명예에 먹칠했다" 부인 손씨, 전화도 사양 두문불출
○…전경환씨를소환,철야수사를 벌인 검찰은 간부들을 포함한 모든 수사관들이 퇴근하지 않고 수사를 계속하거나 자리를지켜 검찰청사 12층과 15층 조사실은 밤새도록 불이 켜져있었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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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콩나물이 "무공해"로 둔갑
서울지검특수3부 김진관검사는 7일 농약을 사용해 콩나물을 재배, 10억원어치를 시중에 팔아온 콩나물재배업자 임헌택씨(28)등 8명과 이들로부터 사들인 콩나물을 무공해 콩나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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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재일동포 선수들〃주가 떨어졌다〃
○…재일동포출신 프로야구선수들의 전성기는 지났는가.한국 프로야구 출범이후 우대받던 재일동포 선수들이 서서히 평가절하 되면서 주가도 크게 떨어져 그 빛이 점차 바래고있다. 지난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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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사직원이 청사진 빼돌려|「서해안 개발」대규모 투기
대검 중앙수사부(김경회 검사장·이종찬 부장검사)는 12일 서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부동산투기를 벌여온 부동산 중개업자·복부인등 35명을 적발, 부동산업자에게 아산만 개발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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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단에도 "증권바람"|"사면 돈 번다"…너도나도 증시로
증시호황의 바람이 전국을 휘몰아치고 있다. 떼돈을 벌기 위해 샐러리맨은 물론 농민·근로자·중소기업인까지 증시로 몰려들고 있는가하면 가만히 앉아서 몇달새 억대재산을 움켜잡는 벼락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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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유형 및 사례
국세청이 이번에 발표한 부동산투기꾼 42명에 대한 세무조사 내용은 한마디로 엄청나다. 조사를 담당했던 한 관계자도 『조사하면서 그들의 필사적인 투기열과 호화판 생활에 수차례 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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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법인땅 10억대 횡령
서울지점남부지청 특수부는 9일 의정부에 있는 모사회복지법인 이사장 박우식씨(50·서울 흑석동방의1)가 법인소유 부동산 24억여원어치 4만3천여평를 팔아 18억5천여만원을 횡령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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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삼성 "곳간열쇠" 맡다
『삼성은 나의 종착역-더 이상의 방황은 없다』 36세의 노장 김기태(김기태)가 새 출발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잠수함투수 김기태는 14일 청보를 맞아 산발 3안타 무실점의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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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 2만명에 가짜 진단서|억대받은 의사 등 8명 영장
서울시경은 16일 서울시내 일부병원들이 화물차 운전사들의 정기건강진단서를 허위로 작성, 발급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운전사 2만명으로부터 1억원의 검진료를 받아 가로챈 신아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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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국장등 10명구속|대검수사|"공사잘봐준다" 억대 수뢰
대검 중앙수사부 (부장 한영석대검검사) 는 7일 정부발주의 금강유역 상수도공사등을 둘러싸고 건설부·대구시·도로공사등 건설관계 공무원 12명이 업자로부터 모두 1억3천5백만원의 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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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왕실땅등 50억대 등기위조해 가로채
서울지검남부지청은 3일등기권리증등을 위조해 55억원상당의 구왕실및 일본인소유의 땅을 가로챈 박양내(70·서울역삼동 832의53)·남기찬 (77·서울잠실동 우성아파트108동9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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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외제통조림」대부분 가짜
수입품상이나 슈퍼마키트·병원구내매점등에서 국산의 3배값으로 팔리고 있는 델몬트·SW후루츠칵태일등 외제상표가 붙은 과일통조림이 대부분 유해물질을 넣어 만든 불량국산품에 가짜상표를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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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화병 밀매 들통
서울지검 임숙경검사는 29일 국보급화병이 포함된 20억여원대의 신안유물을 도굴해 팔려던 김종섭씨(36 전남목포시상동33)등 3개파 8명을 적발, 이들을 문화재보호법위반협의로 구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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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돈 등 억대 챙겨
서울강동경찰서는 26일 서울암사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윤병학씨(60·서울암사동503의7)가 보훈가족을 비롯, 영세민·국교생 등 4천9백여명이 마을금고에 예금한 1억4천여만원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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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이 타살위장 「보험자살」|부산 소지품 감추고 두손묶어 호텔서 투신
50대 일본인이 사고로 사망할 경우 일화1억5천1백만엔(한화 4억5천여만원)을 가족들이 탈수있는 보험에 가입한뒤 한국에 입국, 두손을 스스로 뒤로 묶는등 타살상황을 조작해 놓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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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벙커C유 대량유통 무허가 석유업자 10명 무디기 구속
치안본부수사대는 30일 서울도심빌딩과 호텔, 수도권아파트 단지를 상대로 대기오염과 인체에 해로운 저질고유방 (고유황) 벙커C유 11만5천드럼을 값비싼 저유황(저유황) 벙커C유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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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내다본다과학자와 철학자의 예견 특별대담
김정흠교수=올해로 중앙일보가 창간한지 20년을 맞는데 또한번의 20년후인, 2005년, 즉21세기는 어떤 세계가 될 것이며 그 21세기를 어떻게 맞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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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창고서 억대보석 빼돌려
서울세관은 14일 보세창고에 예치된 통관전의 귀금속 1억원어치를 빼돌린 웅전주식회사 보세장치장 전관리직원 안춘상씨(한국금융연수원직원·서울독산동78의91)와 보석중간상 염창업(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