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농장 거짓말쟁이" 北 욕먹던 이화영…김성태가 구한 전말
“거짓말쟁이.” 2018년 11월 말 중국 선양. 쌍방울그룹 관계자들과 만난 김성혜 조선아태평화위원회 실장은 이화영(60)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경기도
-
"도망가고 싶었다"…천하의 조승우 떨게한 저주받은 '유령'
초대형 샹들리에 무게 1t, 파리의 문화 전성기인 19세기 벨에포크 시대를 구현한 220벌의 오페라 의상, 37년간 계속된 런던 웨스트엔드 초장기 베스트셀러 공연, 전 세계
-
합참 "北 공개 '핵무인수중공격정' 과장 가능성…초기 단계"
북한은 21~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시조가 있는 아침] (168) 초저녁 별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초저녁 별 홍오선(1944∼) 천지가 아뜩하구나 너 없이도 봄은 오고 다시 또 이월 스무날 그림자는 어룽지고 울다가 빠개진 가슴 제풀에 돋아난 별
-
[김정기의 소통카페] ‘편파방송’ 아닌 ‘공정방송’ 할 때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야단맞을 고백이다. ‘주간 음주’(Weekly Alcohol)라는 ‘편향보도’ 언론에 관여했기 때
-
[단독]"형 어떻게 이래" 김성태 격정 토로…이화영은 눈만 꿈뻑
‘800만 달러+α’를 북한에 건넸다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대북송금을 김 전 회장에게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
“10년 넘게 추적하는 간첩 수사, 국정원 손 떼면 끝장”[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간첩 잡던 전 국정원 직원들 격정 토로〉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 15일 오후 5시쯤 국립대전현충원에 들어서 왼편으로 올라가니 소방공무원묘역이 나온다. 대구·남양주·창원 등지에
-
[outlook] 반찬가게 사장·킬러·불륜녀…그녀의 정체는 ‘일타배우’
배우 전도연은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일타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tvN]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고 반찬가게 앞치마를 두른 여자 남행선(전
-
‘일타’ 배우 전도연...그는 여전히 "사랑 밖에 난 몰라"를 외친다
배우 전도연이 반찬가게 앞치마를 두른 로맨스 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10회만에 시청률 13.5%를 훌쩍 넘겼다. 사진 tvN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국가대표 유니폼
-
최민식 젊은 시절 너무 긴 ‘카지노’? “시즌2 보면 이해하실 것”
지난달 21일 첫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는 필리핀 카지노를 장악한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벼랑 끝에 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15일부터 시
-
팬데믹 지나자 세계적인 교향악단들이 몰려온다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는 핀란드의 1996년생 지휘자 클라우스 마켈라. 10월 오슬로 필하모닉과 내한해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사진 Marco Borggreve. '세
-
세계 누비는 여성 지휘자 성시연 “기술보다 중요한 게 존재감"
여성 거장 '마에스트라'의 길을 걷는 지휘자 성시연. 7일 예술의전당에서 KBS 교향악단과 함께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슈베르트의 '아다지오'를 세계 초연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월간중앙] 도전 인터뷰 | ‘이상한 민주당’을 향한 박지현의 격정토로
“이재명, 강성 팬덤과 ‘헤어질 결심’ 해야” “헛발질하는 민주당, 민생 실종… 김건희 꽁무니만 쫓아다니고 있다” “젊은 민주당 만들려면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어젠다 내놓아야”
-
임윤찬 첫 서울 리사이틀, 록 콘서트 같은 환호와 기립박수
지난 6월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이후 첫 서울 콘서트를 1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 임윤찬. 2400여 청중이 기립 박수를 치며 록 콘서트장 같은 열
-
"히어로 '손트맨'" 극찬한 英…외신도 "92년 사상 가장 격정적"
사진 SNS 캡처 ‘손트맨(손흥민+배트맨)’ 손흥민은 슈퍼 히어로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3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손흥민이
-
한국 16강 진출 평가한 외신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가장 격정적"
외신은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가장 격정적인 조별리그로 꼽았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극적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오르자, 해외 언론도 일제히 주목했다.
-
중·러 '노골적 지원' 확인한 김여정 "치명적 안보위기 직면할 것"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 기류에 대해 “겁먹고 짖어대는 개에 비유하지 않을 수 없다”는 원색 비난을 퍼부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
-
[월간중앙] 특별인터뷰 | ‘책사’ 윤여준, 윤석열 정부의 오만을 질타하다
“尹 대통령, 선언만 있고 정책이 없다” ■인사부터 첫 단추 잘못 끼워… 지지율 반등 없다면 여당·공직사회 등 돌릴 것 ■이태원 참사, 국가 책임 못한 것 사실… ‘날리면’ 발언
-
ICBM 앞에 딸-김여정-이설주…"김정은 핵 대물림 드러낸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화성-17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현장에 자신을 똑 닮은 딸을 대동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김 위원장이
-
[책꽂이] 순간이라는 말, 뜨겁고 멀다 外
순간이라는 말, 뜨겁고 멀다 순간이라는 말, 뜨겁고 멀다(고우리 지음, 상상인)=일상의 아련한 순간을 포착하는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슬픔 가득한 세상에서, 거울 보듯 따듯한 시
-
"경찰 대응 납득 안된다"…비공개 회의서 尹, 1만자 격정적 질타 [전문]
대통령실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상세히 공개했다. 이날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6시께 극도의
-
특별한 게 없어서 특별했던 최장수 총리
앙겔라 메르켈 앙겔라 메르켈 우르줄라 바이덴펠트 지음 박종대 옮김 사람의집 재임 16년(2005~2021)의 4선 최장수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물러난 지 벌써 1년이 지
-
카리스마 없이 16년 통치...특별한 게 없어 특별한 정치인[BOOK]
책표지 앙겔라 메르켈 우르줄라 바이덴펠트 지음 박종대 옮김 사람의집 재임 16년(2005~2021)의 4선 최장수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물러난 지 벌써 1년이
-
‘휴먼멜로’로 돌아온 신하균 “촬영 중 나도 모르게 눈물”
지난 14일 1~3회가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는 죽은 아내 이후(한지민)으로부터 자신을 만나러 오라는 초대를 받은 남자 재현(신하균)의 이야기를 그린 SF 휴먼 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