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연극전문지 『드라마』창간

    계간연극전문지 『드라마』가 72년 겨울호로 창간됐다. 한국 극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학에 있는 몇몇 교수들이 힘을 모아 내는 『드라마』지는 권두언에서 『창조를 위한 겸허한 밑거

    중앙일보

    1972.01.18 00:00

  • 식품과 영양 과학적 분석에 의한 건강「가이드」(16)-굴

    굴은 세계각국에서 모두 즐겨먹는 식품이고 육식민족이 좋아하는 유일한 어패류다. 구미에서는 고급식당이나 간이식당 어느 곳에서든 먹을 수 있어 귀족적이면서 동시에 서민적인 요리로 치고

    중앙일보

    1971.12.06 00:00

  • 시인집「시리즈」

    이제까지 우리 나라에서 시집을 낸다는 일이란 시인이 자기만족을 위해 자비출판을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말하자면 시 독자의 부재현상인 셈이다. 따라서 시집출간으로 돈 구경하기란 하늘

    중앙일보

    1971.11.04 00:00

  • (51)|현장 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귀국 기피병에 걸린 「수출 인력」|캄팔라 (우간다)=홍은덕 순회 특파원

    「함부르크」항 부두. 2월의 북해 바람은 모피 외투 속에서도 차가 왔다. 포도 위에는 제설기가 그어놓은 산뜻한 직선. 그 위를 따라 걸으며 마음은 마냥 무겁기만 하다. 『설마』했던

    중앙일보

    1971.07.01 00:00

  • 구미 출판계에 여류 작가「붐」

    대체적으로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구미 출판계에서도 한국 출판계와 마찬가지로 몇몇 여류 작가들의 소설이 압도적으로 출판계를 석권하고있다. 지난 겨울동안 1백만 부 선을 돌파한 이들

    중앙일보

    1971.04.15 00:00

  • (112)황성 기독 청년회(9)|오리 전택부(제자는 필자)

    육당 최남선 선생이 생존해 계실 때 필자가 문병을 가서 『선생님, 3·1운동 때의 독립선언문은 선생님이 쓰신 것인 줄을 세상이 다 아는데, 그 속에는 기독교 사상이 많이 들어 있

    중앙일보

    1971.03.22 00:00

  • (196)여정이 얼어붙은 철의 장막

    며칠동안 여객선을 타고 최북단으로 항해하면서 많은 노르웨이 사람들을 사귀었는데 한결같이 멋진 마도로스가 되겠다는 것이 이들의 이상이었다. 이 지구는 육지보다 바다가 훨씬 많이 차

    중앙일보

    1971.02.27 00:00

  • 해초류분류 연구로 박사학위 이대여대 노분조 교수

    『한국산 해초류의 분류와 분포에 관한 연구』로 지난 22일 이화여대 졸업식에서 이학 박사(동물분류학)학위를 받은 노분조(문리대·생물학과)는 『연구는 이제부터가 시작인데…』라고 겸손

    중앙일보

    1971.02.24 00:00

  • 16회 신인 문학상 결정

    제16회 「신인 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현대 문학사가 제정한 이 상의 상금은 20만원. ▲시 부문=유경환 (겨울 저녁 바다) ▲소설 부문=박순녀 (어떤 파리) ▲평론 부문=

    중앙일보

    1971.02.01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70) |「동양극장」시절(9)|박진

    「청춘좌」에 웬만한 여배우는 모을 만큼 모았다. 그러나 정작 이렇다할 여배우가 없었다. 소위 「니마이」(이매)라는 여주인공감이 변변치 못했다. 그래서 물색을 하던 중 권일청이라는

    중앙일보

    1971.02.01 00:00

  • (28)-한라산-설령을 수놓으며 백록담에 오른다

    태초엔 산만이 지구에 있었다. 지구는 온통 산뿐이었다. 아니 지구는 하나의 산으로 되어 있었다. 우리는 지금 이 사실을 한라산과 탐라 섬에서 본다. 덩치 큰 황소 한 마리가 들어

    중앙일보

    1971.01.16 00:00

  • 익사 30·실종 2명 질자호침몰

    【여수=본사임시취재반】전남여수구항앞 질자호 충돌사고는 8일상오 현재 승객 93명(이중 선원6명) 가운데 30명이 익사하고 2명이 실종, 61명이 구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부두에

    중앙일보

    1971.01.08 00:00

  • (765)소한 추위

    겨울이라면 소한추위와 대한추위, 그리고 삼한사온이 생각난다. 소한·대한은 사실 1년중 가장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철로, 이때는 이웃 추위를 빌어서라도 추워진다는 것으로, 우리나라

    중앙일보

    1971.01.06 00:00

  • SOS

    SOS는 모르스 부호중의 하나이다. 선박이나 항공기의 조난을 알리는 무선 전신의 신호로 쓰인다. 급박한 위난을 당한 배나 비행기는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이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중앙일보

    1970.12.17 00:00

  • 3백여 인명 흔적 없고 귤 상자와 비보만이 사진으로 본 현장

    【사고현장 HLl027중앙일보 세스나기 상에서 주섭일 기자】3백10명이 겨울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사고 현장은 사고가 나지 12시간이 지난 15일 하오 3시20분 군데군데 누런 기

    중앙일보

    1970.12.16 00:00

  • 충청도

    한반도의 남과 북을 이어주는 충청도 지방의 김치 맛은 경기도와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료의 배합에 재주를 부리지 않고 순하게 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옥천 등 내륙지방과

    중앙일보

    1970.11.07 00:00

  • 수확의 10월

    봄·여름 동안 땀 흘려 가꾼 열매를 거둬들이는 10월이 왔다. 1년중 가장 행사가 많아 공휴일이 겹치고, 산봉우리마다 단풍이 들어 하이킹과 스포츠의 철. 6일부터 51회 체전이 개

    중앙일보

    1970.10.01 00:00

  • (4) 빈농에 풍요를 다지며

    인천에서 통통배를 타고 7시간쯤, 서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비집고 내려가면 충남 서산군이북면 내리에 닿는다. 동서는 2㎞도 안되는데 길게 15㎞나 뻗은 돌기. 그 끝에서 30∼40

    중앙일보

    1970.08.14 00:00

  • (7) 남북교역

    38선 북쪽의 소련군은 진주하자마자 소의 붉은 군대의 돈을 마구 뿌렸다. 남쪽에 진주한 미군은 45년 11월 2일 군정법령 제21호를 공포, 모든 법률의 존속과 조선은행권의 계속

    중앙일보

    1970.08.13 00:00

  • (674)아쉬움 없는 「여름방학」|이형재

    지난 달 25일로 각급 학교가 모두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여름방학은 겨울방학과는 다른 기후조건 때문에 산과 바다를 찾아 야외활동을 할 수 있고 이럼으로써 심신의 건강을 향상할 수

    중앙일보

    1970.08.03 00:00

  • 후조 없는 낙동강

    서울의 가로수 잎새들 사이에서 새를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적어도 요즘, 아침 햇살이 든 창 밖에서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아침잠을 깬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고궁의 숲

    중앙일보

    1970.05.30 00:00

  • 울릉중심 동해에 꽁치떼|보리밟기·질소시비토록

    첫 등교길의 국민학교 신입생 책가방 이에 봄이 서려있다. 입춘에서부터 서린 봄기운은 이제 남해에선 완연한 봄철, 한춘섬에는 남쪽섬에서 겨울을 보낸 왜가리 16쌍이 벌써 날아드러 앙

    중앙일보

    1970.03.02 00:00

  • 봄비

    가뭄이 계속되는 13일 영상 9도의 포근한 날씨에 새벽부터 중서부일대에 오랜만에 봄비가 내렸다. 이날 아침 9시 현재 서울에는 1.5㎜, 인천 2.l㎜, 수원0.0㎜, 청주 0.1

    중앙일보

    1970.02.13 00:00

  • 환경의 질

    미국의 양대주간지 [타임]과 [뉴스워크]는 최근 똑같이 [환경](Environment)의 문제를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환경이란 인간의 생활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적 혹은 사회적인

    중앙일보

    1970.01.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