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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어찌 검ㆍ경에 강철중같은 의인 없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8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진영기업에서 열린 '남동공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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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에 ‘족갑ㆍ최루탄’이 쏟아진 사연
‘족갑, 최루탄….’ 20~30년 전 강력부 검사들이 쓰던 도구들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한꺼번에 발견됐다. 대검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지난달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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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사라진 현실, 스크린 권선징악에 열광…연애·문화도 만났으면…
━ [CRITICISM] 한국영화, 범죄의 전성시대 범죄도시 찬바람이 심상치 않은 걸 보니 겨울이 멀지 않았다. 조금 이른 감도 있지만, 이맘때가 되면 서서히 한 해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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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대표악당은 대한민국 검사
더 킹부패하거나 권력에 취해있거나. 지금 한국 영화 속 ‘검사’ 캐릭터는 둘 중 하나다. 개봉 6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에는 스스로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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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7% “검찰 권한 견제 필요”
‘조폭과의 친분(1980년대)→경찰관 폭행(90년대)→피의자 구타 사망(2000년대)→성폭행, 성추문, 뇌물수수, 공짜 주식, 스폰서 검사 사건 등(2010년대)’.대한민국 검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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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강철중·조범석…조폭 때려잡는 강력부 검사 단골
“난 니가 깡패인지 아닌지 관심 없어. 그냥 내가 깡패라고 하면 넌 깡패야.”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년)에서 부산지검 검사 조범석(곽도원)은 전직 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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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비위 33% 뇌물·향응·스폰서, 2000년대 들어 성추문
왼쪽부터 홍경령 전 검사, 김광준 전 부장검사, 진경준 전 검사장.“나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 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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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챌린저 & 체인저] 도요타·아우디도 뚫었죠 … 물 건너서 번 돈만 2118억
강철중 인지컨트롤스 대표(오른쪽)가 자동차용 부품 조립기를 살펴보고 있다. 인지컨트롤스는 한 해 1200만 개를 생산하는 서모스탯을 비롯 300여 가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한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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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형사 도철, 거침없이 내달리는 경주마처럼
[커버스토리|‘베테랑’ 황정민·유아인] 황정민 형사 도철, 거침없이 내달리는 경주마처럼 엄청나게 통쾌하고 완전히 제멋대로인 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에이스 형사 서도철(황정민). 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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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선물거래까지 … 스마트 조폭
대전 지역의 폭력조직인 반도파와 유성온천파 조직원들은 2012년 10월 불법 선물(先物)거래 사이트를 열었다. 거래 구조가 복잡해 일반인들은 이해하기조차 쉽지 않은 분야였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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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뽑은 최악, 최고의 경찰 영화
경찰은 영화 주인공의 직업으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범죄를 다루는 영화에선 빠질 수 없는 배역이 경찰이다. 경찰이 주인공으로 설정된 영화는 흥행 성적도 좋다. ‘강철중 형사’의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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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위해 처절한 맨몸혈투 … 할리우드 대작보다 찡하다
지난달 칸영화제는 한국 영화에 조금은 이례적이었다. 이전까지 칸에 초청된 한국 영화는 대부분 드라마 중심이었고, 호평받는 지점도 이야기 구조의 실험성이나 스타일 혹은 테마의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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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강우석 감독 대표작 10선
정현목 기자영화 ‘전설의 주먹’(10일 개봉)은 ‘흥행의 승부사’ 강우석(53) 감독의 19번째 작품이다. 20년 넘게 영화판을 지켜오며, 임권택(77) 감독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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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현실의 강철중 검사는 꿈인가
고성표탐사팀 기자 사학비리를 다룬 영화 ‘공공의 적 2’. 배우 설경구가 정의로운 검사 강철중 역을 맡았다. 그는 외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재단 이사장의 비리를 파헤친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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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5년' 배우 강신일 "격한 등산 후회…"
배우 강신일은 간암 발병 5년째를 맞고 있다. 강신일은 간암 수술 후 충북 괴산군 칠보산 산골마을에서 6개월을 보냈다. 산의 정기 덕분일까, 암세포가 그의 통제 아래에 있다. 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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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화이트칼라의 ‘반검찰’ 정서
권석천사회부문 차장 3월의 어느 날 저녁이었다.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에 두 남자가 나타났다. 드라마 ‘대물’의 주인공이었던 전직 검사 하도야, 그리고 영화 ‘공공의 적 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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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슈] “라응찬 차명계좌 탈루 혐의 … 세금 추징을”
50억원 이상을 차명계좌로 운용했던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고,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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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찍기 22년 … 지금껏 이만한 공포는 없었다
영화 ‘이끼’는 폐쇄적 공간을 충실히 재현하기 위해 전북 무주에 마을 세트를 짓는 등 미장센(화면 구성)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주연 배우 정재영(왼쪽)과 박해일. [시네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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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6년 만에 형사로 다시 돌아온 강철중
2008 설경구 없는 형사 강철중을 생각할 수 있을까. ‘공공의 적 1-1’로 6년 만에 형사복을 입은 설경구가 많이 부드러워졌다. 노모와 어린 딸 등 가족사도 들려준다. 그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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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색해 가는 ‘대한민국 검사’의 로망
“대한민국 검사가 이런 사건 못 하면 검사 일 못합니다. 쪽팔려서요.”영화 ‘공공의 적 2’에서 강철중(설경구 분) 검사가 내뱉는 대사다. 검사 직에 대한 강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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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없으면 한국 영화 어땠겠니?
‘우아한 세계’의 송강호. ‘괴물’에서는 결점투성이의 어수룩한 아버지를 연기했던 그가, 이번에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생계형 조폭으로 등장한다. 좀 사나워 보이긴 하지만, 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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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없으면 한국 영화 어땠겠니?
이제는 모두 40대가 된 최민식·송강호·설경구는 2000년대 한국 영화를 이끈 남자 배우들.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한국 영화의 약진은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스타’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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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뉴스] '공공의 적'
"구린내 풀풀 나는 놈들을 잡을 수 없다면 검사 못 한다. 쪽 팔려서…." 서울 중앙지검 강철중 검사. 돈을 믿고 반칙을 일삼는 '공공의 적'들을 가만둘 수 없었다. 그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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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영화 풍경] '공공의 적 2'
'공공의 적 2'는 장르영화라면 한국 최고급이라는 강우석 감독의 작품치고는 참 밋밋한 영화다. 캐릭터도, 이야기 전개도 힘이 달려 두 시간을 훨씬 넘는 상영시간이 부담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