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서 요구한「고무줄 예산」3조2천억원의 예비심사
내년 예산안 편성작업은 공화·유정 합동정책위의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끝내 13일부터는 2단계 작업인 여당 예결위 심사에 넘겨졌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 예비심사는
-
3억대 재산 가진 소매치기|「백 식구」파 두목 자수
거물급 소매치기단 백식구파 두목 백운연(48·일명 백우현)과 신일파 두목 이신일(40·일명 이봉춘)이 26일과 27일 각각 서울지검소매치기전담반 (정구영·김진세 검사)에 자수했다.
-
(1373) 제46화 세관야사(20)
1950년3월1일 싯가 1천만원짜리 국보급 금부처가 김포공항을 통해 밀반출되기 직전 압수된 사건이 있었다. 이 금부처는 외교문서를 가장한 봉투 속에 넣어 공항검사대를 빠져나가려
-
소 5천여 마리를 물 먹여 밀도살
서울시경은 17일 서울시내와 경기도일원 정육점들의 의뢰를 받아 5천여 마리의 소에게 「콤프레서」로 물을 먹이고 밀도살, 쇠고기를 상습적으로 대준 경기도광주군동부면 창우리 소재 도살
-
동일 체계화된 기술자격제도
정부는 지금까지 각 부처별로 산발적으로 인정해온 기술자 및 기능자의 각종자격을 국가자격기준에 따라 통일 체계화하는 국가 기술 자격 제도를 마련, 금년도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24일
-
징병 신검 불합격 범위 확대
병무청은 11일 상오 1을종에서 병종까지의 동급 기준을 재평가, 현실화하기 위해 종전 신검에서 3년간 계속 수검해야 되던 무종 의무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무종 등급을 최소한으로
-
각종 제조업·정기 간행물 발행·다과점 등|백10 업종에 면허세 새로 부과
개정 지방세법 시행령이 발효됨에 따라 올해부터 신문사와 그 지사·지국을 포함한 정기 간행물 발행 행위에 대해 새로 면허세가 부과되는 등 면허세 과세 대상이 이제까지 3백10종에서
-
일손을 찾습니다.
◇서울중부지방사무소 (25-7l21) ▲서적외판원=남녀 10명 20∼35세 고졸 월 3만원 14일까지 ▲보험외무원=남녀 10명 25∼45세 고졸 3만원 14일 ▲화장품 외판원=여
-
화마가 삼킨 미로 속의 「철야고고」|대왕코너 화재의 문제점
대왕「코너」「브라운·호텔」 화재사고는 온갖 위험요소를 안고있는 복합「빌딩」의 취약성을 알면서도 방치했던 당국의 행정부재가 불러온 예견할 수 있었던 참사였다. 대왕「코너」는 72년8
-
연탄, 하루 6백만장 공급
서울시는 22일 올해 월동종합대책을 마련, 1일 연탄 6백13만장을 생산, 공급하고 부족한 김장감 18만5백여t을 지방에서 들여오는 한편 고층건물에 대한 소방시설을 점검, 화재예방
-
연탄 시-도별 출고가지정
상공부는 14일 탄광업자대표들과 모임을 갖고 탄질 향상과 가격안정을 위한 방안을 지시하는 한편 각 시-도별 연탄최고가격(출고가격기준)을 지정, 고시했다. 이 방안은 ▲오는 21일부
-
지하·전철 개통 준비 모두 마쳐
15일의 역사적인 개통을 하루 앞둔 지하철과 수도권 전철은 마지막 점검을 모두 끝내고 이제 우렁찬 첫 기적의 발차 신호만 기다리고 있다. 3년4개월 여에 걸친 대 역사 끝에 2만5
-
(1101)제39화 범죄감식(2)|김구현
조선총독부 법무국행형과 지문계에는 판임관 6급 상당의 주임 밑에 10명 내외의 직원들이 있었지만 초기에는 모두 일본인들뿐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실상 지문계에서 일하기 시작한
-
관련 업체로 돌아간 공무원
공무원 숙정(2월)을 전후해 의원 면직 된 고급 공무원 가운데 많은 사람이 과거 직책과 연관이 있는 관영 업체의 임·직원이나 일반 기업체의 중역·교수·변호사·공인회계사에서부터 제과
-
(8)대를 잇는 외곬의 내력|잠종제조3대 이장우씨택
전북 전주중 진북동9백70번지 지산잠종 제조소는 내년3월이면 창립60주년-환갑을 맞는다. 1915년 3월20일 전북 무주에서 농사를 짓던 이태홍씨(1897∼1959)가 처음으로잠종
-
『힘(권력)이 곧 돈이다』가 아닌 미국사회|워싱턴 시 저명인사들의 봉급
일반적으로 돈은 곧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거꾸로「힘」(권력)은 곧 돈을 의미하는 것일까? 근 착「워싱턴·포스트」지는「워싱턴」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정부관리·사기업체 임
-
부처별로 살펴본 「숙정」표정
공무원 숙정의 마무리는 시한인 주말을 넘겨 주초로 미뤄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처는 자체네 정리대장을 추린 숙정 인사안 작성을 끝냈다. 이에 따라 주초엔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숙정
-
한국 생활의 안정을 위한 대통령 긴급조치
제1조 (목적) 이 긴급조치는 저소득 자에 대한 조세 부담의 경감 등 국민 생활의 안정을 위하여 필요한 조치와 사치성 소비의 억제, 자원의 절약과 개발 및 노사간의 협조 강화 등
-
(932)제34화 조선변호사회(7)|정구영
초기에 변호사가 되려면 대개 구한국시대 및 통감부의 판·검사를 지낸 자이거나 대한제국이 실시한 변호사시험(단2회로 끝이 났다)에 합격한 자 또는 법부의 서기관 출신관료나 일본의
-
「12·3개편」의 얼굴
「어그레시브」한 외교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외무차관과 주미·일 대사 시절 자기는 중요한 일에만 전념하고 부하들에게 최대한의 재량권을 부여했다. 외교나 내교에서 공적인 「체늘」보
-
양수기·급수주·계량기를 얼지 않게
작년은 다행히도 이상난동이었기 때문에 급수장치 동결·동파 사고가 9백23건이라는 극히 적은 숫자였다. 심한 해에는 1만건에서 2만건에 달했었다. 본격적인 추위가 닥쳐 양수기가 얼고
-
양산된 공무원 고위직
『정부조직법 상 정부의 국무위원이 19명이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장관급이 52명, 차관급이 71명, 차관보 18명, 1급이 1백95명으로 1급 이상 공무원이 3백36명이나 된다.
-
KIST서 통보 받은 고입 체검 등급|검사장 것과 달라
서울시 교육위원회가 지난 1일 교육구청별로 각 학교에 보낸 내년도 고교입시 내신을 위한 체력검사 확인서가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이 받은 점수와 틀리게 통보돼 교육위원회가 2일 체력검
-
검찰, 대폭 인사이동-2백명 전보, 24명 승진
정부는 2일 공석중인 대검차장검사·서울고검장·광주고검장을 포함한 지검장 및 대검검사·부장검사·검사 등 2백 명의 전국 각급 회사이동을 4월6일자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71년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