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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어린 세 자녀 한국에 두고 수단 어린이들 돕는 이유요?
“수단의 소년병들이 무장을 해제하고 사회에 복귀하도록 돕는 프로젝트에 얼마가 필요합니까.”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수단사무소에서 기금 모금 및 관리 매니저로 일하는 김경선(38·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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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전망대가 된 낡은 컨테이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워진 전망대 ‘오션 스코프’. 컨테이너를 색다르게 배치해 물류도시로서의 인천의 비전을 상징하는 동시에 전망대로 쓰이도록 디자인됐다. [A&L스튜디오 제공]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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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집 김준성 작 - 서울 평창동‘미메시스 아트 하우스’
도심에서는 한 뼘의 땅이 아쉽다. 그래서일까. 요즘 3~4층짜리 상가건물이나 연립주택은 붕어빵처럼 닮았다. 네모난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폐쇄된 계단이 나온다. 건물 밖 휴식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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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다시 본다, 청년 백남준
1963년 독일 서부의 작은 도시 부퍼탈(Wuppertal). 건축가 롤프 예를링이 소유한 갤러리에서 백남준(1932~2006)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다. 31세의 백남준은 “마음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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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으로 길 … 섬 소년 꿈을 잇다
김수홍 ㈜인천대교 대표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인천대교 앞에 서 있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 교량인 인천대교는 10월 23일 개통한다. [㈜인천대교 제공]11일 낮 인천 송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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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건축가는 독재자가 아니라 늘 타협하는 사람”
“뉴욕의 상징적인 두 건축물, 록펠러 센터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들어선 것은 대공황기였습니다. 경제위기에 직면해 다른 많은 분야가 비관적이 될 수 있어도 건축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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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보다는 아이들의 삶을 드러내고 싶어”
관련기사 벽이 없어 어수선하다고? 아이들은 타협과 관용을 배운다 건축가 이민과 손진의 일련의 작업은 웅변하지 않고 낯설도록 소박하고도 고유한 모습으로 주목을 끈다. 그들의 건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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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없어 어수선하다고? 아이들은 타협과 관용을 배운다
①아란유치원은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건물 생김에 따라 ‘S건물’ ‘네모건물’이라고 각각 부른다. S건물의 지하층은 교사를 위한 공간이고 지상 1·2층은 교실과 극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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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원’새해 선물, 창살 없는 교실
이은진(16·가명)양은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 들어왔다. 이 학교는 국내 유일의 ‘여성 소년원’이다. 은진이는 친구들과 어울려 금품을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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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제6회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外
◆제6회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가 내년 한국에서 열린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958년부터 4년마다 열리고 있는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의 청소년 부문이다.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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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맞아도 된다" 이라크 여성 실태 충격
"저에게 ‘미국 사상을 이라크에 심으려는 위험한 여성’이란 꼬리표가 따라다녔습니다. 길거리에는 저격수가 있었지요. 2003년 샌드위치를 사러 길을 나섰어요. 길에서 납치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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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정옥자씨(국사편찬위원장)남편상 外
▶정옥자씨(국사편찬위원장)남편상=14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 발인 16일 오후 1시, 2072-2091 ▶고준석씨(의원 원장)별세, 고영하(브로드밴드미디어 회장)·영규씨(중앙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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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10월 4·5일
4일 ◆세계인의 식탁(Q채널, 밤 9시)=피자의 역사·조리법·사회적 배경을 짚어보는 다큐멘터리. 우리나라 사람들도 편하게 즐겨 찾는 세계적인 음식인 피자의 모든 것을 밝힌다.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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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요즘 부자들, 아파트 대신 ‘타운하우스’에 눈 돌려
최근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에서 입주를 시작한 아펠바움(181~224㎡ 42가구) 타운하우스. 우리나라 전통 가옥처럼 나무로 짓고 안채와 사랑채를 분리했다. 6월 말 용인 양지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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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풍경
5월 30일까지 갤러리원 문의: 02-514-3439 국내 건축계의 거장 승효상·조성룡·민현식, 최근 주목 받는 젊은 건축가 이민·손진, 세계적 건축가 프란시스코 사닌의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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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조각가 이규민 개인전 外
◇조각가 이규민(53·서울교대 교수)의 개인전 ‘꿈꾸는 달팽이’(사진)가 21일부터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분홍 혹은 파란 달팽이 조각 18점을 전시하였다. 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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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가상 지구'의 실패…누가 산소를 먹어치웠나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사막의 생태실험장 ‘바이오스피어(Biosphere) 2’ 전경. 8명의 인간이 넓이 1만2750㎡의 유리온실에서 4000여 종의 생물군과 함께 자급자족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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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르네상스’ 유럽을 가다 ③ · 끝 오스트리아 그라츠 ‘쿤스트하우스’
무어 강이 남북으로 도시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시. 쿤스트하우스 앞으로 무어 강이 흐르고 뒤편으로 동구권 이민자와 저소득층이 사는 신시가지가 펼쳐진다. 아크릴 패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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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 돕고 싶습니다' 61년 중수 참여했던 건축가 최용완씨
1961년 숭례문 중수공사에 참여했던 최영완씨가 당시에 만든 기와 탁본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숭례문의 모든 부재를 하나하나 실측해 규격을 기록해 뒀습니다. 문화재청에서 요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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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라인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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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신시내티 뮤직 홀
지금은 자동차가 다니는 ‘센트럴 파크웨이’로 바뀌었지만, 미국 신시내티 도심과 약간 떨어진 북서쪽 동네 사이에는 작은 선박이 다니던‘마이애미 운하’가 있었다. 운하 건너편에는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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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나라 전체 바다에 잠길 위기 "투발루를 구해주세요"
투발루의 수도 푸나푸티 일대의 올 3월 항공사진.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주거지역까지 위협하고 있다. [푸나푸티 AP=연합뉴스]"투발루가 사라지지 않게 해 주세요." 해수면이 높아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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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조국 탑' 6년 만에 다시 우뚝
# 탑을 세우기로 했다. 재미교포 사업가 김시면(72)씨는 1971년 조국에 무언가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안동에서 태어난 그는 성균관대 졸업 직후인 61년 스물여섯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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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 인정받을 때까지 매일 한 장씩 건물 스케치"
송도신도시 컨벤션센터 설계 모형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한지섭씨. [사진=안윤수 기자]인천 앞바다. 매립된 갯벌 위에 큰 배가 뒤집혀 있는 듯한 건축물 골조가 서 있다. 미국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