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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달 1일 공산당 창당 90주년 앞두고 거국적 분위기 띄우기
저우룬파(左), 류더화(右) 중국이 공산당 창당 90주년(7월 1일)을 기념해 제작한 영화 ‘건당위업(建黨偉業)’을 앞세워 분위기 잡기에 나섰다. 이 영화는 2009년 신중국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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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낮은 자세, 열린 보수여야 산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서 일종의 전율을 느꼈습니다. 2002년 대선의 판박이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다음 선거에서 보수 여당이 정권을 내놓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그저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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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숫자로 본 오늘의 중국
중국 경제의 성장엔진은 건실합니다.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지난해 8.7%의 경이적인 경제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성장은 소비자들의 생활을 바꿉니다. 중산층이 자동차 구입에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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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잘못 된 민주화가 부패와 혼란 초래”
3년 만에 찾아간 베이징은 성큼성큼 뛰어가고 있었다. 12일 공항에서 나가자 새로 뚫린 6환(六環) 4차로 도로가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졌다. 건국 60주년에 맞춘 듯 이날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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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준걸열전] ‘당대의 와룡선생’ 양융타이
“선제(先帝, 유비)께서 창업하신 뜻의 반도 이루지 못한 채 중도에서 붕어하셨다. 이제 천하가 셋으로 나뉘고 익주(益州, 지금의 쓰촨)는 피폐해졌으니 진실로 위급 존망의 때다(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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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마오와 덩의 눈에 비친 올림픽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폐막(17일)을 끝으로 중국의 100년 올림픽 꿈은 이제 신화에서 역사로 자리를 매긴다. 19세기 ‘아시아의 병자’로 조롱을 받던 중국을 다시 일어서게 만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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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맘대로 사면 새 정부서는 어렵다
임동원·신건 두 전직 국가정보원장은 1월 1일 대통령 특별사면을 받았다. 김대중(DJ)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 도청을 지시·묵인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지 불과 나흘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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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삼봉의 최후, 그리고 대종손의 비보
전라도(全羅道)는 원래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첫 글자를 합성하여 만든 이름이다. 지금은 전라도 하면 빛고을 광주(光州)를 생각하지만, 예로부터 전라지역의 중심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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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소서노, 엇갈림 '끝'…마침내 '결혼'
MBC 드라마 '주몽'의 두 주인공 주몽(송일국)과 소서노(한혜진)가 오랜 시간 이어오던 안타까운 사랑을 마감하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다. 주몽과 소서노는 각각 자신의 영역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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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중국호의 순항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요리함과 같아야 한다고 노자(老子)는 말했다. 작은 생선을 이리저리 뒤집고 칼질을 해대면 생선은 상한다. 불 세기를 적절히 조정하고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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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새벽닭이 우는 뜻은
"선생님의 머리가 희어지셨네요." "사람의 머리는 늙을수록 희어지고, 혁명은 나이 들수록 붉어지지요." 몽양 여운형(呂運亨)이 20년 연상의 중국 혁명가 쑨원(孫文)과 이런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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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금 황희정승이 그리운 까닭
'세종실록'을 읽으면서 발견한 새로운 사실은 황희 정승의 스캔들이다. "황희는 권력을 잡은 여러 해 동안 매관매직을 했고", "자기 사위의 살인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조서를 변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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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혹 테이프대신 녹취록만 제출하겠다"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의 장남 정연씨의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한 전 의무 부사관(옛 하사관) 김대업(金大業)씨의 변호인은 11일 "金씨가 12일 검찰에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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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판정 참여 군의관들 "외압·청탁 전혀 없었다"
이회창 대통령후보의 아들 정연씨 병역 면제 판정에 참여한 당시 실무자들은 7일 김대업씨가 제기한 비리 연루설을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1991년 2월 국군 춘천병원에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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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이영표
이영표(25·안양 LG)의 올해 이동 궤적을 짚어보자. 1월 중순부터 40일간 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대표팀 동료들이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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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주석 대만통일 천명-中건국 50주년 담화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1일 벌어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50주년 경축대회는 세계로 뻗어가는 중국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무대였다. 오전 10시 천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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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고려장 사실 무근 - '고려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출간
한국사의'허리'에 해당하는 고려시대의 생활상을 속속들이 파헤친 책이 나왔다.소장학자들이 모인 한국역사연구회의 중세사1분과 소속 38명이 지은'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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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중앙일보사장 장쩌민 중국주석 단독회견 전문
다음은 장쩌민(江澤民)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일 베이징(北京)의 인민대회당 푸젠팅(福建廳)에서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사장과 나눈 일문일답 내용. ▶江주석=오늘 이렇게 만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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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오늘 年頭담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9일 오전10시 TV.라디오를 통해 집권4차연도에 임하는 국정운영 청사진을 밝히는 대(對)국민 연두담화를 발표한다. 金대통령은 담화에서 역사 바로세우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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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파.세대 초월 하나 되자"-김영삼대통령 신년사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일『깨끗하고 정의로운 사회,21세기세계 중심국가 건설이라는 민족적 소명 앞에 지역과 정파와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 모두 마음을 열고 하나가 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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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의 을해년-삼풍.비자금 고난의 한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을해년 한해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패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노태우(盧泰愚)씨 비자금사건과 5.18특별법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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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生안정.규제완화 강력 추진-金대통령,새 내각 閣議주재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1일 『나는 제2의 건국이라는 대업의 굳건한 디딤돌을 놓는다는 결연한 의지로 이번 내각의 진용을일신한 것』이라며 『군사문화의 잔재를 바탕부터 청산하고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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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政局 중간 정리-金대통령 對국민담화에 담긴 뜻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12일 노태우(盧泰愚)씨 비자금사건(10월19일)과 전두환(全斗煥)씨 구속(12월3일)이후 처음으로 국민에게 공식 입장을 밝혔다.12.12군사반란 16년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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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끝 건국대업의 성취
이승만(李承晩)박사는 광복 두달만인 1945년10월16일 몽매에도 잊지못한 조국에 돌아왔다.이 때 그의 나이는 만70세. 역사의 신(神)은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한 백발의 정치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