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α 없다는 청와대 말은 협박” “정부 청사만 와서 뭐하나”
세종시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의 건설 현장. 참여정부 때인 2007년 7월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기공식이 열렸지만 지난해 10월 수정 방침이 정해지면서 공사가 사실상
-
“솔직히 무섭단 생각도 … 당론이 이렇게 셀 줄이야”
18대 국회엔 크리스마스도, 연말연시도 없다. '쟁점 법안'을 두고 여야가 격렬히 대치 중이다. 전쟁터로 변한 국회의 한복판을 직접 보고 겪은 젊은이들이 있다. 중앙SUNDAY가
-
“솔직히 무섭단 생각도 … 당론이 이렇게 셀 줄이야”
국회 대학생 인턴들은 ‘법안 전쟁’의 생생한 현장을 봤다. 왼쪽부터 천예지·김강희·정재연·신동훈씨. “망치에, 소화기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솔직히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
이상득 의원 “정권 도울지 말지 박근혜 전 대표가 선택해야”
의석수 172석을 자랑하는 한나라당이 극도한 무기력증에 빠졌다. 종부세 문제로 당은 사분오열됐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 문제도 좀처럼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청
-
“172석 거대 여당 … 일처리는 여소야대”
한나라당은 원내 172석의 정당이다. 1990년대 3당 합당 이후 처음으로 개헌 선(재적 의원 3분의 2·200석)에 육박한 거대 여당이다. 숫자로는 여대야소(與大野小)다. 현실은
-
겨우 거머쥔 국정주도권, 내 사전에 2인자는 없다
이명박 정부 출범 8개월째, 박희태 대표 체제 석달을 맞은 '거여' 집권세력의 권력지도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돈, 그 자체다. '권력 1인자'인 이명박 대통령을 제외하곤
-
“지금 청와대 참모들, 자기들만 독야청청”
김대중 정부 시절 소통령·대(代)통령으로 불렸던 'DJ 심복' 박지원 의원이 21일 민주당에 복당했다. 복당 후 중앙SUNDAY와의 첫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이명박 대통령 주변의
-
‘호형호제’ 홍준표·원혜영 9월 원내 대결 관심
이번 주 정치권은 호흡을 가다듬는 기간이다. 82일을 끌던 원 구성 협상은 19일 타결됐다. 여야는 오랜만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다음주 시작하는 9월 정기국회를 대비하고
-
“지금 청와대 참모들, 자기들만 독야청청”
감옥, 동물은 다 자살할 것-어떻게 지냈나.“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감옥으로, 병원으로. 재판받는 재미로 살았다, 허허.”-2년 가까웠던 감방 생활은 어땠나.“얼마 전 목포 바닷
-
국회법 개정 ‘충돌이냐 공생이냐’ 3인의 선택은
18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 김형오 국회의장(中)이 11일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원 구성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 국회의장, 원혜영 민
-
한나라 “광우병 괴담 배후 밝힐 것” 민주당 “졸속 협상 배경 추궁할 것”
국회가 14일부터 38일간 ‘한·미 쇠고기 협상 국정조사’ 기간에 돌입한다. 이명박 정부를 상대로 한 첫 국정조사다. 18대 국회로서도 그렇다. 향후 4년간 이명박 정부와 야당,
-
가출 국회 장내 진입 가축법 개정 첫 격돌
국회가 11일 개원식을 했다. 18대 임기 개시 후 43일 만이다. 7일엔 총리는 유임되고 장관 3명이 바뀌었다. 말 그대로 소폭 개각이다. 지난달 10일 내각이 일괄사의를 표명
-
총선 메시지는 … 국민은 ‘MB 독주’보다 ‘대화 정치’ 원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9일 오전 국립서울농학교에 마련된 종로구 청운동 제1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 대통령은 “모든 후보가 수고 많이 하셨다”며 “국정
-
보수로 보수로…중도가 변했다
동작을에서 만난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왼쪽)와 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 이들의 승패는 두 당의 당내 역학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우세지역만 15곳…“특
-
[총선풍속도] 엄살 마케팅 … “수도권우세2곳” “과반얻으면다행”
#1. 31일 오전 통합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 손학규 대표는 “아침에 신문을 보니 수도권 111개 지역에서 우리가 우세한 지역이 2~3곳밖에 안 되더라. 충격적이다. 정말로 한나
-
“대운하 막게 야당 살려달라” “검토조차 하지 말란 말이냐”
야당이 한반도 대운하를 4·9 총선의 최대 이슈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아 붓고 있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은 30일 “정부가 한반도 대운하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총선 15일 앞인데 … 아침마다 깜짝 뉴스
총선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4일 한나라당은 집안싸움으로, 통합민주당은 공천자 확정을 마무리하지 못해 쩔쩔맸다. 예전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거엔 후보 등록 시점이
-
민주당 “박재승 효과 살려 80석 넘기자”
‘한나라당의 개헌의석(200석) 확보를 저지하라’. 총선을 한 달 앞두고 통합민주당에 떨어진 지상 과제다. 민주당은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이 주도한 ‘공천 쇄신’ 이후 지지율 상승세
-
[JP의 골프이야기] "YS와 골프치며 '3당합당'결의"
1989년 10월 2일 경기도 안양CC에서 YS가 날린 티샷이 OB지역으로 날아가자 YS, JP 파안대소 하고 있다.“JP는 오행(五行) 중에서 토(土)의 역할을 한 사람이야.”
-
부산 전교조, 대통령 비하 수업안 물의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공개한 전교조 부산지부 홈페이지내 동영상 일부. #장면1. ▶노무현 대통령=이른바 신자유주의 세계화다 하는데, 우리가 뭐 압니까. 그냥 대
-
[8·31 부동산 대책] 부동산 대책 '엇박자' 투기 키웠다
▶ 국세청 직원들이 4일 서울 거여동의 한 중개업소 앞에서 부동산 거래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52명으로 구성된 투기특별대책반을 거여동과 마천동.장지동 일대에 투입했
-
4·15 총선 1주년 맞는 여야…각 당 행보는?
지난해 4월 15일 치러진 17대 총선 이후 1년은 정당간 극심한 이념적 갈등 속에 대립과 반목이 첨예화됐던 진통과 격변의 세월이었다. 총선을 통해 조성된 개혁, 보수, 진보세력은
-
주택거래신고지역 당분간 해제 없을 듯
당분간 주택거래신고지역에서 해제되는 곳이 없을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권도엽 주택국장은 19일 "최근 부동산시장이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다시 꿈틀거릴 조짐을 보여 당분간 신고지역을
-
[新 여대야소] "새 정치 … 그러나 견제" 民의 메시지
▶ 민주노동당 당직자들과 비례대표 후보들이 15일 밤 당사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박종근 기자] 17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새 정치를 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