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발의

이성 잃은 난동

김재순 공화당대변인은 8일 신민당의 의사당 농성에 대해 『국회 의사당을 감점하여 수라장화 함으로써 국회 개회조차 방해한다는 것은 완전히 이성을 잃은 일종의 난동이다』고 비난했다.

총무 회담장엔 찬바람만

상오 10시30분 김택수 공화당총무와 김영삼 신민당 총무는 이효상 의장의 요청으로 의장실에서 만났으나 얘기가 통할리가 없었다. 이 의장은 「농성을 풀으라』고 김영삼 총무에게 중용을

신민, 의사당서 농성

개헌안을 발의하기 위해 공화당과 정우회가 소집 요구한 제71회 임시국회는 8일 상오 신민당이 국회본회의장의 의장석과 국무위원석을 점거, 농성을 벌임으로써 개회식을 하지 못했다. 신

폭풍우 경보하의 개헌발의 국회. 국민 『이런 때야말로 관상예보 들려다오.』 「기강」 만으로 제적당한「데모」학생. 하긴 미수도 벌한다는 법조문도 있으니까. 사채 양성화. 이 기회에

개헌발의국회 내일 개회

개헌안의 「국회보고」를 둘러싼 여야의 이론이 맞선 가운데 개헌안발의국회가 되는 제71회 임시국회가 8일 개회된다. 공화당은 되도록 충돌을 피하고 9일 중 개헌안의 정부이송절차를 거

개헌안 처리절차에서의 문제들

개헌안은 8일 소집되는 제71회 임시국회에서 발의되고 곧 대통령에 의해 공고되면 법절차에 따른 처리안이 남는다. 공화당은 9일쯤 본회의에 보고한 뒤 정부로 이송할 계획인데 신민당은

발의자 서명서 제외

이효상 국회의장은 7일 박동윤 비서실장을 통해 김택수 공화당 원내총무에게 국회의장으로서 공정한 사회를 위해 개헌안 발의자 서명에서 제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개헌안 내용

▲제36조2항=국회의원 수는 2백50인 이내의 범위 안에서 법률로 정한다. (현행 1백50인 이상 2백인 이내) ▲제39조=국회의원은 법률이 정하는 공사의 직을 겸할 수 없다. (

개헌안 국회제출

공화당은 모든 대통령의 3선을 허용하는 징법개정안을 윤치영 의원의 1백21명의 이름으로 7일 하오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곧 공고되어 9월 중순께 국회에서의 표결절차를 밟아 국

개헌포기 국민단합 촉구

신민당은 7일 『3선 개헌안의 발의를 포기하고 호헌을 통한 국민의 대동단합을 이룩할 것을 박정희 대통령에게 마지막으로 호소한다』고 성명했다. 송원영 대변인이 발표한 이 성명은 『공

의총도중 밖에 나가 삭발

개헌안제안에 앞서 7일 상오에 열린 공화당의원총회는 「선행조건」이 실현안된데 대한 당간부성토로 시종했다. 『국회의원들이 보는 「앵글」과 대통령이 생각하시는 「앵글」이 달라 초점이

신민 실력저지를 재확인

신민당은 6일 상하오에 걸쳐 의원총회와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공화당의 개헌발의 저지대책을 협의, 강력한 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날 의원총회는 구체적 개헌지지전략을 총재

수정보다 철회를

신민당은 공화당이 개헌안내용을 수정하려는데 대해 『헌법개정을 조령모개로 다루는 것은 헌법개정이 국가적 필요에 의한것이 아니고 집권연장을 위한 것이란 증거』라고 비난했다. 송원영대변

"7.25담화 대량 배포 신민 비난 행정력 통해 전국게시"

송원영 신민당대변인은 6일 성명을 발표, 『3선 개헌의 발의를 앞두고 정부는 갗가지 방법으로 일방적 선전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특히 3선 개헌을 촉구한 박대통령의 7·25담화를 대량

보성지구 일부재선거

7월25일 대법원이 벌교읍에 한한 일부 선거무효판결을 내린 전남 보성지구의 일부재선거는 8월14일의 투표일을 앞두고 열띤 선거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 선거에 있어서 공화당은 6·

보성 재선거의 안팎|홍종인

방금전 국민의 비장한 관심속에 개헌발의를 서두르고 있는 공화당은 또다른 하나의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는 전남 보성지구의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해서도 크게 마음을 써야할 것이다. 과연

국회, 이틀만에 문닫을지도

○…개헌에 당의 운명을 건 공화당은 당체제를 총선거 때 같은 비상체제로 개편했다. 중앙당과 도지부에는 평시 기구위에 기획실이란「컨트롤·타워」를 새로 두어 개헌안의 국민투표가 끝날

개헌공작과 언론의 자유보장-홍종인

박대통령의 3선을위한 개헌공작은 지난25일 공화당의 총재인박대통령의 특별담화발표로써 공화당은 정식으로 발의(발의)준비를 하기에 이르렀다. 30일새벽까지 열몇시간을 계속했다는 공화당

9일발의 한달뒤 의결

공화당은 오는 8일 국회를 소집하고 다음날인9일에 윤치영당의장서리등1백22의원이름으로 헌법개정안을 발의, 9월중순께 국회의결을 끝내기로 방침을 정했다. 1일상오 국회본회의장에서 열

신민전열이탈 세사람째

신민당의 연주흠의원은 30일하오 3선개헌지지 성명을 냈다 신민당을 이탈한 세 번째가 되는 연의원은 이 날하오3시세종「호텔」611호실에서 성명을 통해『박대통령의 계속 집권이 국리민복

9월말국민투표

공화당은 1일 국회본회의장에서 의원총회를 다시 열고 개헌안수리일정을 확정짓는다. 공화당은 이 의원총회에서 개헌안제안날짜를 확정하고 국회심의일자, 국민투표일자, 전당대회시기를 논의하

발의로 가는 진소

3선개헌에 대한 소속 의원의 규합을 위해 29일 상오에 열린 공화당의원총회는 30일 새벽 4시10분까지 장장18시간을 끌어 공화당창당이후의 기록을 세웠다. 의원총회는 당간부들에 대

조흥만·성악현의원 개헌지지성명

신민당의 조흥만, 성악현 두 의원이 29일 하오 야당의 개헌저지전열을 이탈, 3선개헌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하오 3시30분「타워·호텔」에서 이들 두 야당의원은 『개헌을 반대해서

문제 안은 일사불란|18시간공화의총 안팎

공화당은 의원총회에서의「개헌대논쟁」에 일단 매듭을 지었다. 이로써 개헌안은·멀지않아 발의케 된것이다. 그러나 의원총회의 분위기는 일사부란의 행동통일을 보증하지는 않았다. 개헌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