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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 광복 직후 상하이 발간 독점 입수
관련사진 광복 직후인 1945년 11월 5일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현 루쉰공원). 상하이임시정부 김구 주석 등 임정 요인들이 한국 교민과 중국 현지인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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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개 울음소리내는 개구리 발견
showplayiframe('2011_0707_182317'); 개처럼 '웡! 웡!' 울음소리를 내는 개구리가 발견됐다고 5일 미국 CBS가 보도했다. 이는 오클라호마주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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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97)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대화 5 나: 날 보지 마. 널 부른 적 없어!말굽: 피한다고 진실이 가려지진 않아. 어느 날 깊은 밤에 나는 들었어.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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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94)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대화 2 나: 말도 안 돼. 어떻게 그런 일이……. 말굽: 나한테까지 후훗, 연기할 생각은 마. 다들 그래. 이런 얘기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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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83)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단식, 개안수련 7 물론 단식 전보다 더 활기를 찾아가는 사람도 있었다. 피부가 탱탱해졌다고 하는 이도 있었는데 정말 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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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통섭형 인재로 키우려면 최재천 교수에게 들어보니
이화여대 최재천(56)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자연과학을 연구하는 학자지만 인문학 관련 활동도 왕성히 한다. 그는 강연 때마다 21세기형 인재는 ‘경계를 넘나드는 통섭형인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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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복날은 간다
충분히 드셨습니까. 네 접니다, 멍멍이. 당신들이 기분 좋을 땐 견공(犬公), 아닐 땐 ‘개XX’라고 부르는 그놈입니다. 벌써 말복이 코앞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개고기를 (음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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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복날은 간다
충분히 드셨습니까. 네 접니다, 멍멍이. 당신들이 기분 좋을 땐 견공(犬公), 아닐 땐 ‘개XX’라고 부르는 그놈입니다. 벌써 말복이 코앞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개고기를 (음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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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또 고질병 도진 중국 언론의 한국 때리기
#1. “최근 한 편의 자료를 보니 한국 서울대학 역사과 교수 김병덕이 이백은 한국의 후예임을 고증했다고 한다. 게다가 당(唐)왕조의 많은 중요한 시인들, 예를 들어 이상은(李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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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토론장애 때문에 직장생활에 자신감이 없습니다!
Q : 외국계 기업에 다니고 있는 경력 5년차 직장인입니다. 직장문화에 상당히 적응을 한 상태고, 일도 비교적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도 자신이 없는 것은 토론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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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개 신세를 벗을 수 없다면, 철저하게 개가 되라!
Q : 요즘 교육비리로 온 나라가 떠들썩합니다만, 제가 바로 그런 학교에서 행정실장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서무과장으로 불렀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 나름 지역에서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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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궁궐 밖으로 나간 ‘서민형 사극’
사극의 변화가 숨가쁘다. 궁궐 안의 정략과 암투는 옛날 얘기다. 이른바 ‘퓨전사극’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현대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젊은’ 사극이다. 그 현주소를 압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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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씨 정말 똑똑해 … 멋진 경험 할 것”
“이소연씨는 자기만의 우주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이죠. 젊고 영민해 우주 임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 최초 여성 우주인인 러시아의 발렌티나 테레시코바(72·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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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떠돌이 개가 짖는다, 세상을 향해
스테디셀러인 '어린 왕자'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같은 성인동화를 즐기는 이들이 반가워 할 책이다. 비록 화자(話者)가 개이지만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과 날카로운 풍자가 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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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모기, 너 걸리기만 해봐라
여름의 불청객 '모기'. 이를 퇴치하는 제품은 여러 가지다. 뿌리는 모기약부터 순간적인 전기충격으로 벌레를 잡는 전기 파리채까지 있다. ◆뿌리는 제품=벌레에 직접 뿌려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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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흐르는 강물에 남북이 있던가
살육의 과거는 녹음 속에 묻혀 있다. 문산에서 철원까지 가는 길, 무기의 숲을 헤치며 이념의 철조망을 넘어온 임진강은 서해로 나가고, 나는 아카시아향을 따라 강을 거슬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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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TV 영화] 초콜릿 外
*** 작은 마을에 들어선 초콜릿 가게 초콜릿 ★★★☆(★ 5개 만점) ( KBS 2 밤 11시10분) 감독 : 라세 할스트롬 주연 : 쥘리에트 비노슈.주디 덴치.조니 뎁 '길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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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도 안돼 사라진 '현진건 어휘'
20세기 초반에 나온 소설가 현진건의 작품에는 땅김을 맡다(죽다), 감투 끝까지 빠지다(여자의 미색에 홀딱 빠져 정신이 없다), 곁을 바르다(곁에서 비위를 맞추다) 등 표현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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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문학상 후보작] 나희덕 '상현' 外
마음을 다해 노래하고, 세상의 사물들에 그 마음을 입히는 사람이 서정시인이라면, 나희덕씨는 거기에 속한다. 그러나 이런 명명만으로는 저 미만한 서정시들과 나씨를 구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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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문학상 후보작] 나희덕 '상현' 外
마음을 다해 노래하고, 세상의 사물들에 그 마음을 입히는 사람이 서정시인이라면, 나희덕씨는 거기에 속한다. 그러나 이런 명명만으로는 저 미만한 서정시들과 나씨를 구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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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
삔돌이실종사건 첫째날, 시츄 강아지가 없어진다. 사건을 역추적 해보면 윤주는 그날, 괜히 개소리에 신경이 쓰였다. 예민해져 정작 중요한 선배와의 대화는 등한시한 윤주는 집안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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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현실서 웃음 '강탈'…영화 '주유소습격사건'
무조건 깨고 부수고 밟는다. 10월 2일 개봉될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김상진 감독)은 네 명(이성재.유오성.강성진.유지태)의 사내가 주유소에서 벌이는 '파괴의 축제' 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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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437. 아라리난장
제9장 갯벌 "허 참. 듣다보이 밸 소리를 다 듣겠네…. 좌상인 형님이 그런 억지 소리를 해서 되겠어요? 내가 고깃국을 훌훌 퍼먹다보이 집에 두고 온 마누라 생각이 퍼뜩 떠오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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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7장 노래와 덫 철규가 뜻밖의 사람을 만난 것은 대여섯의 고객을 치러낸 오전 10시경의 일이었다. 장마당의 규모는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컸었는데, 이상하게도 간고등어 매상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