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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국민 눈물 쏙 뺀 ‘미워도 다시 한번’…천사 같은 아내역, 전계현 떠나다
1960년대 한국 멜로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정소영 감독의 ‘미워도 다시 한번’. 전계현·신영균·문희(왼쪽부터)의 삼각 관계를 다뤘다. [중앙포토] “선생님, 전계현 선배님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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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산학협력 기사] 국내 극장가 다양성영화 열풍 … 하지만, 다양하지 않은 다양성 영화?
최근 국내 극장가에 다양성 영화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영화 '그녀'는 5월 22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0권 안에 들면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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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시네마 천국? 난 ‘시네바캉스’
1990년 서울 종로의 단성사는 ‘장군의 아들’을 보러 온 관객으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영화 한 편당 개봉관이 한두 군데가 고작이던 시절이었습니다. 그해 68만 관객을 끌어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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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빅4 멀티플렉스 1000관 개봉박두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는 개봉한 지 204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모았다.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개봉 2일 만에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최종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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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 vs 스크린 지옥
"천만 명이나 쓰는 카드가 있대요. 괜히 천만이겠어요" "대한민국 성인 남녀 넷 중 하나는 ○○카드를 갖고 계십니다. 자그마치 천만이나 쓴다는 얘기죠." 한 신용카드 회사의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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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2' 흥행질주!
6월 6일부터 6월 8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유일한 전국개봉작인 자동차 액션물 '분노의 질주 2(2 Fast 2 Furious)가 3,408개 개봉관으로부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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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오디세이] 움직이는 '영화사전' 정종화
몽고메리 클리프트·말론 브란도·딘 마틴 주연,어윈 쇼 원작,에드워드 드미트릭 감독의 영화는? 중년 가운데 망설이지 않고 ‘젊은 사자들’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영화광에 준(準)한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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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영화 러브레터 50만 돌파
'오 겐키 데스카' (잘 지내나요?) '와타시와 겐키 데스' (저는 잘 지내요). 일본영화 '러브레터' (이와이 순지 감독)가 지난달 20일 개봉된 이후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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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영화 〈러브레터〉 50만 돌파
'오 겐키 데스카' (잘 지내나요?) '와타시와 겐키 데스' (저는 잘 지내요). 일본영화 '러브레터' (이와이 순지 감독)가 지난달 20일 개봉된 이후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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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영화관 - 통합전산망 왜 필요한가 (3)
“흥행수입은 둘째치고 내 영화를 지역별로 얼마나 되는 관객이 보는지 숫자만이라도 정확히 알았으면 좋겠다.” 한국영화 제작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정확한 관객동원수를 알면 앞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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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도 '할리우드 감기' 들라
한국의 여름 극장가는 할리우드의 대리전장이 된다. 96년 여름만 해도 한국 관객들은 아널드 슈워제너거의 무지막지한 살육행각(이레이저)과 하늘을 시커멓게 뒤덮은 외계인의 괴비행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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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서에 와 닿는 사랑예기|영화『사랑과 영혼』
중앙일보는 그때그때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은 문화상품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풀어 보는 부정기 시리즈『베스트의 사회학』을 시작합니다. 베스트 품목은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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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수입 경쟁 과열
외국영화수입은 과연 황금시장인가. 최근 정부가 그동안 막혀있던 외화수임의 문용 활짝 개방하자 영화계에서는 너도나도 외화를 들여오겠다고 나섰다. 영화진홍공사가 지난3일부터 외화수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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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깊은 잠서 깨어날줄 모른다
○…현재 우리나라 영화계의 규모가 25년 전인 61년도와 비슷한 규모로 퇴보한 것으로 나타나 요즘 영화계가 얼마나 불황인가를 여실히 말해주고 있다. 전국의 영화관수와 연간 영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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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은 미국영화만 봐야하나"|올 외화수입 15편중 13편…지나치게 편중
외국영화는 미국영화 뿐인가.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외국영화가 지나치게 미국영화에만 편중되어있다. 이때문에 우리나라 영화관객들은 다양하고 수준높은 세계각국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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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연」으로 본 지난해 영화계
8l년 한해의 영화계 형편이 어떠했는가가 일목요연하게 밝혀졌다. 81년도판 한국영화 연감을 보면 영화산업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실감할수 있다. 우선 극장을 찾은 관긱이 80년(5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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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에 이른 영화계|올 상반기를 결산한다
영화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화관을 찾는 관객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국 극장 연합회가 조사한 각종 집계를 보면 관객의 숫자가 얼마나 줄어들고 있는지 뚜렷이 알 수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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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화제 수상
감승호는 앉은 자리에서 각각 다른 표정으로 70여「커트」를 찍는다는 말에 약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는『한번 해보자』며 단단한 결의를 보였고 촬영은 시작됐다. 증간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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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늘어 개봉극장 호황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서울개봉극장의 관객은 오히려 늘어나 호황인편. 서울극장연합회 집계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서울에서 극장을 찾은 관객은 1천8백90여만 명. 이것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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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 주에는 5개 개봉관이 무더기로「프로」를 바꾸었다. 새로 등장한 영화는『여고얄개』(피카디리)를 비롯해『고교유단자』(국도),『쌍룡비객』(중앙),『용왕삼태자』(국제), 그리고 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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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후보 15개 작품 접수 마감
한국영화진흥조합은 오는 27일 「영화의 날」에 시상할 제11회 대종상후보 작품 점수를 15일로 마감했다. 금년에는 『무녀도』『쥐띠 부인』 등 극영화 19편, 『한국의 새』 등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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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길의 영화산업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세계 영화사에 밀려든 이상저류는 한때 가장 유망한 산업 가운데 하나로 촉망받던 영화산업을 급전직하로 몰아 넣었다. 미국의 영화관객이 주 8천만명에서 1천8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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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영화 관객 취향|상반기 개봉 방·외화를 중심으로
영화 산업의 사양화는 60년대 후반기부터 기정 사실화 하여 왔다.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우리 나라만 해도 매년 5백만 내지 1천만명씩 영화 관람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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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의 악순화… 방화
한국영화인협회는 19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 극동「호텔」에서 「시나리오·세미나」를 연다. 오늘날 한국의 영화는 가속되는 저질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관객들에게 철저히 버림받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