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아일랜드 신부님 패트릭 맥그린치 제주도 사랑 44년

    우리에게 제주도는 이국적이다.외국인에게는 더할 것이다.'관광제주'의 기치가 등장한 것은 그런 분위기를 살리자는 취지다.하지만 정작 그곳에서 삶을 꾸리고 있는 사람에게 관광산업화는

    중앙일보

    1997.05.24 00:00

  • 표정연구가 정연아씨의 '웃음 미학'

    얼굴근육은 기분대로 움직인다.그래서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 된다.마음은 시시각각 변하는 것.따라서 표정도 숱하게 많다.개중에서도 백미는 웃는 얼굴이다. “나머지 표정은 연습해봐야 별

    중앙일보

    1997.05.24 00:00

  • 국내유일의 표정디자이너 정연아씨

    자신의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는 나이,마흔살. 올해로 딱 마흔이 된 정연아(사진)씨는 본인뿐 아니라 남의 얼굴까지 다스려야 하는 직업을 가졌다. 표정연구가-. 정치인·영업사원등 ‘표

    중앙일보

    1997.05.24 00:00

  • 사이버엔 나이가 없다-인터넷과 시뮬레이션 게임 즐기는 사장들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창희(姜昌熙)의원은 지난달까지 컴퓨터 자판을 더듬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하지만 지금 그는 컴퓨터통신으로 편지까지 보낼 정도다. 그런

    중앙일보

    1997.05.17 00:00

  • 조각가 박태동의 '세상껴안기'

    예술의 길은 외롭다.자신의 작품을 인정받기 위해 귀를 잘랐던 고흐를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그것을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조각도 예외는 아니다.그래서 프랑스의 조각가 아베후데는 무

    중앙일보

    1997.05.17 00:00

  • 고급두뇌들 시뮬레이션게임에 중독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지난 7일 오전11시.장은투자신탁운용의 민창기 사장,(주)풀무원 서석원 전무등 기업 경영자 7명이 서울동대문구청량리동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갑작스런

    중앙일보

    1997.05.17 00:00

  • 국립중앙과학관 정동찬씨의 '겨레과학' 그 옛 슬기 찾아내기

    낫.옹기.물레방아같은 것들에'과학'이란 이름을 붙여보자. 마치 한복입은 사람에게 바바리 코트를 걸쳐준 것만큼이나 어색하다.대신 이것들엔'슬기'라는 말이 제격이라는 느낌이다. 과학과

    중앙일보

    1997.05.10 00:00

  • 청주대 국제예절 강좌 만원

    왼손잡이 L씨는 식구들과 모처럼 양식당으로'칼질'하러 갈 때마다 고민스럽다.“나는 칼을 왼손에 쥐는게 맞는 것 같은데….”오른손잡이인 부인 K씨도 매번 갈등.“오른손에 포크 쥐고

    중앙일보

    1997.05.10 00:00

  • 21세기 시작은 2000년일까 2001년일까

    ‘21세기와 새로운 밀레니엄(천년)의 시작을 언제로 봐야 하나?’ 엄밀히 따져 21세기의 개막은 2001년 1월1일이다.1세기는 1백년이고, 서기(西紀)가 0년이 아닌 1년부터 출

    중앙일보

    1997.05.10 00:00

  • 각하 밥그릇의 비밀 - 청와대 식기는 안주인을 닮는다?

    누구에게나 밥은 삶이다.동학의 2대교주 최해월 선생은 그것을 ‘밥 한그릇은 만고진리’라고 표현했고 시인 김지하는 밥을 밥상공동체와 생명이론으로 이어갔다. 그러나 음식문화적 관점은

    중앙일보

    1997.05.03 00:00

  • 입맛도 표절? 갈비 뺨칠 일본 가루비

    '가루비''곳초리''가쿠테키'라는 낯선 이름의 음식들.최근 일본의 직장인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패밀리 레스토랑'다카라지마(寶島.보물섬)'의 인기 메뉴다.레스토랑 운영주는 우리나라

    중앙일보

    1997.05.03 00:00

  • 예비군 야비군 거꾸로 매달아도 도는 국방부 시계

    “어차피 한번 하는 거 기왕이면 우렁찬 목소리로'충성'구호를 외쳐주세요.”예비군 훈련 입소식을 진행하는 대위가 당부할 때만 해도 다들'그래 까짓것,어려울 것 없지'하는 생각이었다.

    중앙일보

    1997.05.03 00:00

  • 국내서도 '性 박람회'-노인잡지사 주관 9월 열려

    우리나라에서 성박람회가 개최된다.행사를 주관하는 곳은 노인잡지'골든 에이지'를 출판하는 실버세대사.시기는 오는 9월. “우리 노인들은 섹스에 관한한 철저히 소외돼 왔습니다.나이가

    중앙일보

    1997.04.19 00:00

  • 우리 건축사의 아픈 빈자리 그 위용 그려낸 어떤 집념

    오늘의 서울엔 거대한 콘크리트 빌딩이 넘친다.외곽은 아예 시멘트 슬럼같다.그리고 아스라히 놓인 몇개의 전통 건축물들.매연을 뒤집어 쓰고 있는 모습이 애처로운데 외국인들은 이를 현재

    중앙일보

    1997.04.12 00:00

  • 신촌에 이색 카페 등장-영어써야 커피 파는 '키세스 클럽'

    신촌 녹색극장 앞의'키세스 클럽'.영어만 통용된다.주방장에서 웨이터까지 종업원 모두가 외국인이라는 점부터 예사롭지 않다.“커피 둘에 콜라 하나요”하고 주문을 하면 싱글싱글 웃기만

    중앙일보

    1997.03.29 00:00

  • 광주 고려중 과학교사 박용오씨, 고향 화순 개구리 '토종' 살리기 나서

    지난 일요일 한낮.광주 고려중 박용오(37)교사는 대나무 꼬챙이와 작살을 들고 고향인 전남화순군도암면의 암정천으로 갔다.무성히 자란 수초 사이로 꼬챙이를 쑥쑥 찔러대자 겨울잠이 덜

    중앙일보

    1997.03.29 00:00

  • 종가(宗家)는 살아있다 - 우리 정신의 주춧돌 되찾기 바람

    아담(Adam)이란 성(姓)을 가진 네 사람의 첫 만남.“어디 아담이세요?”“프랑스요.” “이런 반가울 데가,저와 본(本)이 같네요.” “댁은요?” “저는 네덜란드 아담입니다.”

    중앙일보

    1997.03.29 00:00

  • 북한 아버지가 부럽다? - 父權몰락 세태속에서 짚어본 당당한 위쪽 남자들

    '고개숙인 아버지’‘아버지 부재(不在)’―언제부턴가 ‘아버지’라는 단어엔 ‘신드롬’(증후군)이라는 꼬리가 따라 다닌다.아버지는 집안에서 더 이상 든든한 기둥이 아니라느니,설 땅을

    중앙일보

    1997.03.22 00:00

  • 진의종 前총리 조카 31세 무당 진선미씨

    철도 들기전에 무병을 앓았던 사람들의 심적인 고통이란 어떤 것일까.그리고 무당과 연극배우의 경계선에서 당했던 묘한 아픔은-.신과 인간을 잇는 영매의 작업,그리고 하나의 공간에서 한

    중앙일보

    1997.03.08 00:00

  • 카지노 딜러 경력 5년 우효정씨

    슬슬 심기가 불편해진다.담뱃재를 여기저기 털어대는 매너 나쁜 손님에게 순식간에 1천만원 넘게 잃었다.오기가 발동한다.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가라앉히고 템포를 늦추자.“음료수

    중앙일보

    1997.03.01 00:00

  • '대한민국 상류사회' 체험고백書 낸 이석영씨

    암모니아와 용변 냄새가 뒤섞여 코를 찌르는 감방.명문대 출신의 30대 여인으로선 버텨나가기 힘들었던 고통의 공간에서 6개월을 보내고 세상에 돌아온 이석영(37.필명)씨는 자신의 체

    중앙일보

    1997.02.15 00:00

  • 이슬람 식당

    성원을 찾는 것이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이태원에 있는 무슬림 식당을 방문하는 것도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수 있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식당은 4~5곳.여기선 이슬람식으로 도

    중앙일보

    1997.02.01 00:00

  • 이슬람 개종한 새 신자 김덕수씨

    사진사 김덕수(31)씨는 올들어 몸무게가 4kg 정도 빠졌다.지난해 12월 이슬람으로 개종한뒤 처음 맞는 라마단 단식 덕분이다.10억명이 넘는 전세계 무슬림 형제들이 함께 하는 외

    중앙일보

    1997.02.01 00:00

  • 외국인근로자 대거유입으로 이슬람 신도 벌써 10만명

    노동관계법 개정에 반발하며 현대자동차근로자 한명이 분신한 지난달 10일 보험회사 대리 박현봉(30)씨는 단식에 돌입했다.1일로 김영삼대통령의 83년 단식기록 23일을 돌파한 박씨는

    중앙일보

    1997.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