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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파워 조직' 영향력·신뢰도 평가] 어떻게 조사했나
주요 기관들의 영향력과 신뢰도를 평가한 이번 여론조사는 동아시아연구원의 시민정치패널(위원장 강원택)이 질문 항목을 설계하고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전화조사를 했다. 영향력은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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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파워 조직' 영향력·신뢰도 평가] 청와대·검찰 힘에 비해 신뢰도 크게 낮아
▶ 이현우 경희사이버대 교수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기관의 신뢰도는 그들이 행사하는 영향력에 미치지 못했다. 23개 파워 조직의 영향력 평균 점수는 5.58점인데 비해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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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성격과 역할은] 정치학회 '헌정 재디자인' 토론
▶ 한국정치학회 춘계 학술회의가 사흘 일정으로 19일 광주 전남대 용봉문화관 등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5·18 25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겸했다. 정치학자와 국회의원들이 개헌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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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왜 이러지, 우리?"
열린우리당이 총체적 난기류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 안팎에서 "창당 이후 최대 위기"란 목소리가 높다. 4.30 재.보선 완패, 야당에 뒤지기 시작한 당 지지율, 투표 의원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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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입법 허와 실
*** 의원 83%가 법안 냈는데… 17대 국회에서 법안 발의가 크게 늘어난 배경은 무엇보다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국정감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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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추적] "당분간은 현행 제도 유지" 우세
본지 취재팀은 정치자금법 개정 방향에 대한 학계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정당학회 소속 학자 11명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 기업 기부 허용 문제에 대해 2명이 찬성하고 6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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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1인당 후원금 2억 → 1억4000만원
새 정치자금법이 도입된 첫 해인 지난해 예상대로 국회의원의 돈줄이 바짝 마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가 22일 발표한 '2004년도 정당.후원회의 수입.지출 내역'에 따르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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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 행사 ▶최동호 세종사이버대 총장은 10일 오전 9시30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신입생인 신세계 사원 13명에 대한 입학식을 연다. ▶남상조 한국광고단체연합회장은 제8회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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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분권실험 8개월] 분권 실험 보는 다른 시각
분권형 국정 운영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실려 있다. 당초 책임총리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던 노 대통령이 분권 구상을 본격적으로 꺼내든 것은 지난해 7월 초. 이해찬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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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2년] 上. 비싼 값 '학습효과' 실용 챙기기 뚜렷
25일로 취임 2년을 맞는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에서 실용주의 기조가 두드러지고 있다. 현 정부는 출범 이후 숱한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개혁 담론과 이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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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강경파 '정면 돌파'… 잠깐 인기, 긴 후유증
강경파의 논리는 선명하고 화끈하다. 비굴하게 타협하느니 장렬히 산화하자는 식이다. 복잡한 현실을 명쾌하게 설명하는 강경파의 주장은 듣는 이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반면 온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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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 목소리… "올해 화두는 선진화"
2005년 새해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모처럼 공통 화두를 잡았다. 화두는 선진화다. 양측이 올해 가장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추진할 어젠다다.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주요 국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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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386] 1. 386 대 포스트 386 호프집 좌담
▶ 386세대와 포스트386세대에 해당하는 네 사람이 한 호프집에서 만나 생맥주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석진.강원택.문경선.장한승씨.[최승식 기자] 386과 포스트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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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마디에 춤추는 여당 정책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지난달 26일 당사를 찾은 천영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에게 "국가보안법이 있어야 국가안보가 지켜진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국민이 있다"며 "여당으로선 양쪽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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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의원 이념 분포로 본 정국 기상도
17대 첫 정기국회가 개원했다.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기대 반 우려 반인 듯하다. 과연 17대 국회에서 여야는 어떤 모습을 보이며 정국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며칠 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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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의원 이념 성향] 어떻게 조사했나
국회의원 이념지수 측정방법은 2002년 조사처럼 미국 노스웨스턴대 잰다(Janda)교수의 방식을 변형한 것이다. 12개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보수.진보적인 견해를 각각 4개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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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에 후보 알릴 기회 더 늘려야"
"현행 선거법은 규제 중심적이다. 이로 인해 탈법.불법 선거운동이 줄어들긴 했지만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는 크게 줄어들었다. 돈이 많이 들지 않는 방식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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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치관계법 개정 이번엔 제대로
정치관계법 개정이 다시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법 개정의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 역시 정치관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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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랑 보수랑] 4. 정당 '이념' 분명히 밝히면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사람은 '지역'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았다. 노태우(민정당.대구경북 출신).김영삼(통일민주당.부산경남).김대중(평민당.호남권).김종필(신민주공화당.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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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랑 보수랑] 1. 헷갈리는 보수·진보
"보수는 힘센 사람이 좀 맘대로 하자는 것, 보수는 별놈의 보수를 다 갖다놓아도 바꾸지 말자는 것""진보는 좌파고 좌파는 빨갱이라고 하는 것은 한국 사회의 진보를 가로막는 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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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보수주의, 무엇을 지킬 것인가
학기말을 맞아 조금 시간의 여유가 생겨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집어 들었다. 영국 보수당 역사에 대한 책인데 첫 문장부터 내 눈길을 끌었다. '보수당은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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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국민소환제 신중하게 하자
각종 경기를 보다 보면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게임을 지휘하는 감독의 모습에 매료될 때가 많다. 지난 한.일 월드컵 때 보여준 히딩크의 멋진 모습도 여전히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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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집권 꿈꾸는 민노당이라면
17대 총선 이후 단연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정당은 민주노동당이다. 노동자와 서민의 대표임을 자임하는 민주노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10석을 얻어 일약 제3당으로 부상했다.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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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代 국회 '신주류'가 뜬다] 3. '현장' 출신 당선자들(끝)
28일 낮 대전의 한 음식점. 양장 차림의 현애자 민주노동당 당선자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여성 농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자신을 국회로 보낸 전국여성농민회 전.현직 간부 2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