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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표암 강세황展을 보고
18세기의 영.정조대는 아름다운 시대였다. 진정으로 우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자존의식이 강했고, 진정한 자존을 위해 자기와 남을 돌아보는 지혜가 있었다. 보수와 진보가 서로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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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가 본 '한·중·일 초상화 대전'
우연의 일치겠으나 조선 초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근래 '위대한 얼굴-한.중.일 초상화 대전'(3월 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표암 강세황전'(2월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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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한옥으로의 초대' 강좌 外
*** '한옥으로의 초대'강좌 사단법인 한옥문화원(원장 신영훈)은 전통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한옥으로의 초대' 두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로 13번째인 이번 강좌는 ▶한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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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1월 1일
김상택 만화세상 (김상택 12월27일자)김상택 화백의 휴가로 내년 1월 9일字까지 김상택 만평 쉽니다 작은 갤러리(산수도)표암 강세황 전(2월 29일까지 서울 서초동 서울서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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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갤러리] 산수도
표암 강세황 전(2월 29일까지 서울 서초동 서울서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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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향기'는 어떨까
조선시대 선비들은 서화를 가려 볼 줄 아는 안목을 높이 쳤다. 자연과 조형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는 일을 인생의 큰 즐거움으로 알았던 선비들은 멋쟁이였다. 12월 20일까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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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닭이 그림속에서 '꼬끼오'
채마밭에서 홍당무를 갉아먹고 있는 들쥐와 깊은 산속의 준수한 사슴. 연꽃 위를 날고 있는 잠자리, 떼지어 춤추는 호랑나비와 솔가지에 붙은 매미. 활짝 핀 국화와 늙은 단풍나무,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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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조선시대 화훼영모전 열어
채마밭에서 홍당무를 갉아먹고 있는 들쥐와 깊은 산속의 준수한 사슴. 연꽃 위를 날고 있는 잠자리, 떼지어 춤추는 호랑나비와 솔가지에 붙은 매미. 활짝 핀 국화와 늙은 단풍나무,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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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조선시대 좋은 그림전' 열려 外
*** '조선시대 좋은 그림전' 열려 서울 사간동 대림화랑(733-3738)은 오는 21~29일 '조선시대 좋은 그림전' 을 연다. 탄은 이정.양포 최전.수은 유덕장.현제 심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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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풍속화의 쌍벽 단원과 혜원이 만나면…
조선조 풍속화의 쌍벽 단원 김홍도(1745~1806)와 혜원 신윤복(1758~1820?). 이들의 작품이 나란히 걸리는 보기드문 전시가 있다. 한국민족미술연구소(소장 전영우)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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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상설전시관 개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최대 미술관이자 소장 규모로 미국내 4위인 LA 카운티뮤지엄(LACMA)에 한국 미술품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한국관이 지난달 말 문을 열어 미국인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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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뮤지엄에 한국미술 상설전시관 개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최대 미술관이자 소장 규모로 미국내 4위인 LA 카운티뮤지엄(LACMA)에 한국 미술품을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한국관이 지난달 말 문을 열어 미국인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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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금강산 유물 문화재' 내달 29일까지 전시
회화.불교미술품.문헌.사진 등을 망라한 '금강산 유물 문화재' 의 모든 것을 모은 대규모 기획전이 열린다. 1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정양모)에서 열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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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제2부18.조선미술박물관의 명화
어느 나라를 가든 나의 여행은 곧바로 박물관 관람으로 이어진다. 그것이 나의 본업이고 본색이다. 하물며 평양에 와서 그렇게 보고 싶었지만 사진으로만 접해왔던 우리의 유물들을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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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답사기]제2부10.정양사와 겸재의 '금강전도'
우리가 표훈사에 당도했을 때 능파루에는 젊은 여자 둘과 여군 한명이 일행이 아니라는 듯 자리를 따로 잡고 앉아 우리 쪽에 사뭇 눈길을 주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 걸 놓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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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를 보는눈' 기획전…국립현대미술관서 9일부터 98년 3월까지
불과 1백년이 채 안됐지만 국내에서 근대미술에 관한 자료는 매우 부족하다. 서구미술이 일본을 통해 유입됐다는 사실, 그리고 일제하라는 특수환경과 잇따른 전쟁등으로 자료가 부족하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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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야금산조.단원의 풍속화.추사의 서예
한국은 외모로만 보면 작은 존재지만 실은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나라다.강대국 사이에서 수천년의 긴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이 자기 얼을 지키고 고유문화를 갖고 있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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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해 맞아 고미술 볼만한 전시회 잇따라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일반인들의 고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미술시장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2월11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열리는.몽유도원도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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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집가 이리에씨 '한국고서화도록' 발간 화제
『걸음새부터가 당당한게 한국인이잖아요.그림도 간결한게 힘이 넘쳐요.』 한국 칭찬으로 말을 꺼낸 이리에 다케오(入江毅夫.65)는 일본에서도 몇 안되는 한국미술품 수집가.그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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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김홍도
강세황(姜世晃)은 단원을 가리켜 화선(화仙)이라고 했다. 당시의 홍신유(洪愼猷)는 『외모가 빼어나게 깨끗하고 풍채가 점잖으니 과연 속계(俗界)의 사람 같지 않다』고 그를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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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서화전-아산방 4월3일까지
표암(豹菴)강세황(姜世晃)이후 근대에 이르기까지 고서화작품을소개하는 전시. 눈길을 끄는 작품은 표암이 모란과 대나무를 그려 유광옥(劉光玉)에게 준 『부귀허심우석도(富貴虛心友石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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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암 강세황展 국립박물관 내달12일까지
고서화(古書畵)전시는 규모가 크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볼만한 물건 한두점만 있어도 족하다. 더욱이 생전에 『옹은 키가 작고 외모가 보잘것없어 모르고 보는 사람은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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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암 강세황展 국립박물관 내달12일까지
길이 28m를 넘는 그의 미공개 대작 『서화축(書畵軸)』도 소개되고 있다.중국 송대(宋代)악부(樂賦)한편을 크고 작은 행서로 옮기고 끝부분에 사군자 그림을 그려 놓은 것이다.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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員嶠 李匡師 서예展-조선유일의서예이론 "書訣"남겨
『손에다 평생동안 순화첩을 지녔으나/글자만 베꼈을뿐 글공부는못하였네/옛 사람이 깊이 조심한 것은 잘 알 수 있지만/슬픈 생애 언제나 끝날까 이 말 밖에 못하겠네.』(員嶠 『斗南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