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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영원히 없다”던 김정일 조건부 복귀로 2000만 달러 챙겨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5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미 양자 회담 결과를 보고 다자 회담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자 회담에는 6자회담도 포함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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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정부위원회서 철수…대정부 투쟁모드로 전환할 것”
한국노총 장석춘 위원장은 6일 “노동위원회를 비롯한 정부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을 철수시키고 대정부 투쟁모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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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인준’ 충돌 … 표 대결이냐 몸싸움이냐
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상수 한나라당·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총리 인준 동의안을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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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유엔 연설서 오바마에 호의 … 부시 때와 딴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예정 시간(15분)을 훨씬 넘긴 1시간 가까이 연설하면서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은 자본주의”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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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본 입장은 북·미 회담 … 경우에 따라 다자 회담”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엔 미국과의 양자 회담이 기본이며, 경우에 따라 다자 회담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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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북핵 일괄타결안이 사는 길
북핵 사태가 돌연 제재와 대결에서 대화와 협상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 한·미 간 협의가 물 한 방울 샐 틈이 없을 만큼 긴밀해야 할 때다. 그래서 두 나라 관계자들의 왕래가 빈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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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할 팀장 고르시오”… 낙점 못 받은 79명 무보직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1일 대규모 간부 인사를 단행한다. 실장, 본부장급(1급), 역장·소장 등 팀장급(1~2급) 125명이다. 이번 인사의 하이라이트는 팀장급 인사다.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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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협 받으면서 핵은 시간 끌어 기정사실화 하려 해”
이명박 대통령 대북정책의 화두는 ‘북한의 진정성’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정책의 방향이나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이런 인식은 16일 언론 회견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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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무단방류’ 도발하고 ‘개성임금’ 물러서고 … 북한 속셈은
북한이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임금의 기준이 되는 최저노임을 올해는 5% 인상하는 선에서 타결하자고 제안해 왔다. 지난 6월 70~75달러인 월 임금을 300달러로 올리고,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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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총영사, 평통 부회장이 던진 컵에 부상
미국 시애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원이 시애틀 총영사 관저에서 식사 도중 유리컵을 던져 총영사가 다치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애틀 민주평통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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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북 압박정책 지속돼야 북핵 진전 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최근 “지난 7월 이후 강경 일변도의 북한 태도에 변화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6자회담과 핵문제에 대한 태도가 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 변화가 아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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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발언, 그냥 안 넘어갈 것”…정운찬 청문회 벼르는 야당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서울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이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대책 마련에 전력하고 있다. 한때 민주당의 대권 후보로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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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일본 야스쿠니 대체 시설 추진
시마무라 요시노부(島村宜伸·中) 전 농림수산상이 자민당 국회의원들을 이끌고 지난달 15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하고 있다. 총선에서 승리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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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 전횡 … 조기 전당대회를”
민주당이 3일 연 의원 워크숍에서는 야권 통합과 지도부의 당 운영 방식 등을 놓고 강경·온건파 간에 격한 충돌이 빚어졌다. 강경파는 비공개 자유토론에서 정세균 대표 등 당 지도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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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난 10년 정부와, 그 전 20년 정부와도 다르다”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북한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특사조문단에 “이명박 정부는 지난 10년 정부와도, 그 전 20년 정부들과도 다르다”고 말했다고 여권 고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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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욕에 눈먼 임금 정치보복을 許하다
충청남도 강경의 죽림서원 옛날에는 황산서원이었다. 효종 때 송시열과 윤선거가 윤휴 문제를 두고 크게 다퉜던 서원인데, 훗날 송준길·송시열 등이 향사되면서 노론의 주요 서원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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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홍ㆍ원균도 할 말은 있다
나라의 기생충 같은 간신. 하지만 그들 중에는 별 대단치 않은 잘못을 했지만 ‘분위기’에 떠밀려 간신의 오명을 쓰고 만 경우도 있다. 또 체제의 모순, 시대의 모순 때문에 간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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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조건 등원” 선언 … 한나라 “다행스러운 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9월 정기국회에 조건 없이 등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22일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 직권 상정 처리에 반발, 국회를 보이콧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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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08 15 그날 무슨 일이 … ④
광복절(光復節), 8·15는 올해로 64년째. 광복절은 ‘잃었던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날’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그 광복절에 나라의 주권을 되찾았던 것일까? 작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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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자 이탈 늘자 노조측서 “협상하자”
6일 오전 9시40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도장2공장을 점거하고 있는 노조 집행부가 사측에 전화를 걸어 왔다. “협상을 재개하자”는 것이었다. 사측은 긴급 브리핑을 하고 “노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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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2공장 진입? 대기? … 경찰의 계산은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는 쌍용자동차 노조가 고립됐다. 농성의 핵심 거점인 도장 2공장에 몰려 있다. 경찰이 이틀째 작전을 펼쳐 도장 2공장을 둘러싸고 있는 조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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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디네자드 집권 2기 숙제 보따리만 한가득
마무드 아마디네자드(사진) 이란 대통령이 5일 국회의사당에서 제1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고 집권 2기를 시작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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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양자회담 거듭 요구땐 미국도 계속 거부 힘들 것”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는 최근 직함이 하나 늘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국 관련 연구를 책임지는 초대 ‘코리아 체어(Korea Chair)’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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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민생법안 올인 한나라, “투쟁” 또 거리 나서는 민주당
“학업 포기하던 민주당 이젠 학교 폐쇄하려 해” 한나라, 민주당 비판 + 민생 투 트랙 전술 박희태일요일인 26일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에 장광근 사무총장과 김성조 정책위의장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