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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부호들, 한 상 2000만원짜리 滿漢全席 즐겨
하늘과 맞닿는 초고층 빌딩과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상하이. 그들에게도 ‘끼니는 거르지 않았느냐’고 인사하던 시절이 있었다. 1950년대 초 중국은 3년 연속 대흉년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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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부호들, 한 상 2000만원짜리 滿漢全席 즐겨
하늘과 맞닿는 초고층 빌딩과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상하이. 그들에게도 ‘끼니는 거르지 않았느냐’고 인사하던 시절이 있었다. 1950년대 초 중국은 3년 연속 대흉년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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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부호들, 한 상 2000만원짜리 滿漢全席 즐겨
1중국 최고의 메뉴라고 일컬어지는 만한전석의 요리들 2루이쉰만(如意熏鰻: 훈제장어).39 3뤄미위츠중(羅蜜魚翅: 꿀 샥스핀 찜).4바오타화란(寶塔花藍: 꽃바구니새우). 5후뎨솽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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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제주도 넓이’ 식량기지 러시아에 만든다
러시아 중부 니즈니노보고로드 남쪽에 위치한 크스토프군 ‘체르니쉬하’ 마을의 2000ha 벌판에서 밀이 익어가고 있다. 이 농지는 현대중공업이 해외 식량기지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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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유전자 바꿔 제2 녹색혁명 이룬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조셋 시런 사무총장이 유엔 식량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3~5일 로마에서 개최된 이 회의에서는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단기 해결책,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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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리포트] 감자, 고기에 곁들이면 콜레스테롤 줄여
페루와 칠레 간에는 ‘감자 분쟁’이 있다. 자국이 감자 주산지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분쟁의 내면에는 국가 간의 자존심, 상대국에 대한 경쟁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아마도 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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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변형 식품' 식탁 점령하나
식용으로 사용할 미국산 유전자 변형(GM) 옥수수 5만7000t이 1일 국내에 첫 수입됐다. GM 옥수수는 그간 가축 사료용으로 수입됐지만 이번과 같이 식용으로 들여온 것은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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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개발 농산물 신품종 47개 명품화 프로젝트 추진
강원도농업기술원이 명품으로 육성하기로 한 미백감자. [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강원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지난해 품종 등록한 옥수수 미백2호는 차지고, 껍질이 얇아 씹는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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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리포트] 제주 감자, 강원 감자 맛자랑
감자가 제철을 만났다. 오븐에 노릇노릇하게 구운 햇감자의 맛은 마음마저 푸근하게 해 준다. 감자는 지구 반대편의 서늘한 지역인 페루와 칠레가 원산지다. 감자만큼 세계적으로 많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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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개국] 정부, 오해 풀고 진실 알리기 주력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CEO) 조찬 강연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이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左)의 강연을 듣고 있다. 50% 현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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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철없는' 과일들
'철 모르는' 과일이 늘고 있다. 유난히 포근했던 지난겨울 날씨 덕에 참외.수박.포도 등 하우스 과일이 보름 정도 일찍 시장에 나왔다. 3월 중순에나 나오던 참외는 3월 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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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은둔의 장막 걷어내나
우리는 북한 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남북 경협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음에도 우리는 북한 경제의 정확한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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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양곡 유통 사기 꼼짝마 … '양파라치' 등장
쌀.콩.감자 등의 표시사항 위반자를 신고하는 전문 '양(糧) 파라치'가 등장했다. 양파라치는 양곡관리법의 '양'에서 따온 것. 농림부는 올해부터 양곡의 품종.생산연도 등을 속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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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넘으면 모내기 총동원
지난달 13일 남포특급시 인근의 논에서 모내기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기온이 예년보다 낮아 모내기 작업이 10여 일 늦어졌다.짚으로 된 가마니와 자전거를 실은 트럭이 평양 학생소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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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도 월드컵스럽게 본선 진출국 요리로 꾸미는 식탁
6월 10일은 2006 독일 월드컵이 개막되는 월드컵의 날. 본선에 오른 32개국 축구 대표선수들이 지구촌 축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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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밥상도 월드컵스럽게 본선 진출국 요리로 꾸미는 식탁
밀레니엄 힐튼호텔 총주방장 박효남상무 6월 10일은 2006 독일 월드컵이 개막되는 월드컵의 날. 본선에 오른 32개국 축구 대표선수들이 지구촌 축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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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왜 중국 작물연구소 들렀나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 방문 마지막 시찰 일정으로 18일 들른 베이징(北京) 중국농업과학원 소속 작물과학연구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곳이 농작물 품종개량과 재배방법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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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햄버거 '고기겹빵'… 2000년 김정일 생산 지시
북한에서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고기겹빵'의 원조는 어딜까. 해답은 맥도널드 같은 미국의 다국적 패스트푸드 체인의 햄버거에서 찾아야 할 듯하다. 평양방송은 북한판 햄버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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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쓰나미 현장에 가세요?” ▶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요즘도 내가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하면 쓰나미 때문이냐고 묻는다. 물론 그곳의 피해 복구가 적어도 3년간은 중요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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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下. 감자에 승부수 던진 북한
▶ 월드비전 대표단과 북한 인사들이 지난 6월 평양 농업과학원 온실에서 수확한 씨감자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왼쪽부터 이용범 서울시립대 교수,강신호 농업과학원 농업생물학연구소장,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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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 중국 간다
강원 농업이 중국과 몽골에 진출한다. 인제군 출신 농민이 만든 영농조합법인 한림농산은 올해 산둥(山東)성 롱청(榮成)시에서 대규모 감자농사를 짓는다. 20년간 땅을 임대한 한림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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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장단콩 '고소한 축제'
▶ 지난해 11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 제7회 파주장단콩 축제에 참가한 주부들이 도리깨로 콩을 타작한 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콩을 줍고 있다. [중앙포토] 건강 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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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온 나라 대마 숲' 추진
"전군중적 운동으로 온나라를 대마숲으로 뒤덮자." 이는 지난 8월 25일 노동신문 1면에 실린 사설의 제목이다. 이 사설은 "대마농사방침 관철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사람이 선군(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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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배추야 나도 끼워줘… 별난 채소 해외서 왔소
'새싹 야채', '맛고추', '오크립'…. 요즘 식품 매장에 가면 이름과 생김새가 낯선 채소들이 적지 않다. 단맛 나는 고추가 있는가 하면 주스를 해 먹는 감자도 있다. 이들 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