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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부시, 첫 TV 토론회서 격론
[워싱턴=김진 특파원]미국 대선의 민주당 앨 고어 후보와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가 3일 오후 9시(한국시간 4일 오전 10시) 보스턴 매사추세츠대 클라크 체육관에서 첫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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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후보 첫 TV토론] 주요 이슈
앨 고어와 조지 W 부시 후보간 TV토론은 미 대선이 철저한 정책 공방전이고 후보들은 '정책 수능시험' 을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줬다. 사회자인 짐 레러는 "교육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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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상 최장기 호황
미국이 1백7개월째라는 사상 최장기 호황에 접어들면서 미국인들은 더 좋은 직장을 찾고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대담한 모험까지 불사하고 있다. 대공황 세대와 달리 불황을 겪은 적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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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재정 쓸곳 놓고 여야진통…美 연방정부 마비우려
막대한 재정흑자 처리문제를 둘러싼 백악관과 공화당간의 갈등으로 미국의 2000년도 정부 예산편성이 혼란과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당장 2000 회계연도의 예산안조차 확정짓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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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실업률 사상최악…300만명 넘어
[도쿄 = 남윤호 특파원]지난해 전후 (戰後) 최악을 기록했던 일본 경제의 위축상태가 올해도 상당부분 계속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실업자 수는 계속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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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렸던 일본 소비세 '다시 내리자'논란
한때 성역으로 여겨져온 일본의 소비세율이 흔들리고 있다. 다양한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지난해 4월 3%에서 5%로 인상한 소비세율을 다시 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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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클린턴 위기의 파장
전세계 야구팬을 열광케 한 홈런기록이 잇따라 깨진 주말이었지만 1억명이 넘는 눈은 인터넷에 매달려 있었다. US오픈테니스 중계를 하던 CBS-TV는 스타 보고서에 팔려 테니스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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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실기의 예]일본 장기침체는 소비위축이 결정타
전후 최악이라는 일본 경제의 불황 국면은 정책 실기 (失機)가 어떤 결과를 빚는지 잘 말해준다. 97회계연도 (97.4~98.3) 중 일본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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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노'라고 말할수 없는 일본
세계 경제가 총 (總) 붕괴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미국기업의 주가가 15% 이상 폭락하고 기업의 2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러시아.중남미의 위기로 뱅크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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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치 게이조 일본총리 첫 시정연설 반응]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일본총리는 관저를 나서며 수행기자들에게 "이제부터 정치생명을 건 진검 (眞劍) 승부를 펼치겠다. 지켜봐 달라" 고 말했지만 7일 시정연설에서 그가 빼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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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기부양 신속추진…오부치,美국무에 밝혀
[도쿄 = 이철호 특파원.정현목 기자]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일본 자민당 신임총재는 26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의 마닐라 회담에서 일본 경제의 신속한 회생을 위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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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참패'와 아시아 경제]
자민당의 참패는 일본과 아시아 금융시장에 일단 악재로 작용했다. 정국 불안이 금융기관의 불량채권 처리와 소득세 영구 (永久) 감세 등 긴급을 요하는 경제정책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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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원 선거 닷새앞둔 일본, 화두는 '경제'
오는 12일의 일본 참의원 선거를 코앞에 둔 지난 2일과 4일. 집권 자민당은 두개의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불량채권 처리를 위한 가교은행 설립안과 소득세 영구감세 방침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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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하시모토의 위기
요즘 일본 정가에는 수상쩍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내각의 운명을 둘러싼 갖가지 소문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 첫번째 나타난 이상징후는 친 (親) 자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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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미국 국방바탕 대외문제 주력할 것
집권2기 클린턴행정부의 국내정책은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지않는다.우선 지난 선거에서 기존정책에 큰 변화를 부를만한 공약을 내걸지 않았다.주지사나 의회선거에서도 현직이 대거 재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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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公約이행 협조” 美공화당서 재확인
[그랜드 래피즈(미 미시간주)AFP=연합]미국 공화당 의회 지도자들은 25일 빌 클린턴 대통령과 복지.균형예산등 미국의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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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국대통령의 再選
5일 실시된 미국 대통령선거는 예상대로 빌 클린턴의 승리로 끝났다.이로써 클린턴은 1944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이래 52년만에 재선(再選)에 성공한 민주당출신 대통령이 됐다.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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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선거 클린턴 再選-선거인단 379명 확보
빌 클린턴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제43대 미국 대통령으로재선됐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3백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1백59명을 얻는데 그친 봅 도울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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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미국 대선 앞두고 클린턴 지지 선언
미국 뉴욕 타임스가 미 대선을 9일 앞둔 27일 민주당의 빌클린턴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이 신문은 공화당의 봅 도울 후보가24,25일 『이 나라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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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선거 도울 유세현장
단풍이 절정에 이른 캐스케이드 공원은 오후1시가 넘어서면서 붐비기 시작했다.공화당 봅 도울 후보의 유세장은 호반이 내려다보이는 넓은 잔디밭 구릉위였다.연단 뒤로 둥글게 늘어선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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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 클린턴에 맡겨야" 71%-美교수들 설문조사
감세(減稅)공약을 비롯한 봅 도울 공화당 대통령후보의 경제정책이 도울의 주장과 달리 미국내 경제학자들로부터 몹시 푸대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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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선거 본격 선거운동 돌입
시카고 전당대회와 샌디에이고 전당대회에서 각각 대통령후보를 지명한 미국의 민주.공화 양당은 오는 11월5일 실시될 제44대 대통령선거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양당은 당분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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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도울 승패싸고 월街 투자가들 촉각
대폭적 감세(減稅)공약등 봅 도울의 「깜짝쇼」를 앞세운 공화당 전당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진 이후 미국 대통령선거가 갑작스레승패불명의 경마처럼 돼버렸다.월가(街)의 투자가들도 더욱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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減稅공약등으로 열세 만회-美 공화당 전당대회 결산
소득세 15% 감면을 골자로 한 경제정책과 잭 켐프 부통령후보 지명,전당대회등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겠다는 공화당 봅 도울진영의 선거전략은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