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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
이번 주말 TV외화는 『밀고자』(TBC), 『정의의 투사』(KBS), 『「말타」도공방전』(MBC) 등 3편. TBC-TV 「주말극장」(11일 밤l0시20분) 『밀고자』(원제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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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화산업이 사양길에 들어선 후 구미영화계에는 「리바이벌」영화의 「붐」이 일었다. 우리 나라도 그러한 영향을 다소 받았음인지 작년부터 『노트르담의 꼽추』『돌아오지 않는 강』 등 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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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TV-TBC 주말극장『함정』
이번 주말의 TV외화는 KBS의 『함정』, KBS의 『데지레』, MBC의 『홍콩여객선』 등 3편이 방영된다. TBC-TV의 「주말극장」(12일 밤10시30분)『함정』은 RKO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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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제자는 필자|부산통화개혁(4)
광복동 미진 호텔에서 아슬아슬한 첫 순간을 넘긴 김정렴·배수곤 두 사람은 그날로 해운대로 장소를 옮겼다. 이어 동래·송도등 비교적 남의 눈에 잘 안띌 곳만 찾아다녔다. 나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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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유달리 극성부리는 어린이 가성『콜레라』 그 증상과 치료
어린이 가성「콜레라」가 유행하고 있다. 요즈음 서울시내 각 종합병원에는 심한 탈수로 「쇼크」에 빠진 어린이, 특히 1세미만의 유아환자가 하루평균 20∼30명이 몰려들어 소아과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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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형정 반세기(1)|권영준(제자는 필자)
필자 권령전씨(70)는 기미독립운동 사건의 소용돌이가 채 가시지 않은 1922년에 서대문 감옥의 간수가 되어 8·15해방을 맞기까지 신의주·전주 원산 등지의 형무소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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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한국인 (58)
행상으로 전락한 명예영사-「파라과이」의 한국이민들은 「아순시온」 시내에서 행상을 하는 왕년의 명예영사 이관복씨(43)를 만날때 이제 서로 스스럼 없이 인사를 나누는 처지가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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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혁명 일으킬 때
박정희 대통령은 30일 『산업화와 민주화 초기과정에 따르는 사회 일부의 부조리 현상을 시정해 나가기 위해서 가정과 직장을 연결하는 넓은 생활영역에서 근면과 검소, 정직과 성실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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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경성제국대학(15)|강성태 &해방과 함께 교명도 「경성 대학」으로 변경|47년에는 현재의 「서울대학」으로 다시 개교|일제가 세운 학교 다녔다고 욕먹은 졸업생도
해방되던 해에 졸업한 의학부 17회 졸업생 (법문학부 18회에 해당) 에는 강중구 (개업) 김세경 (우석 의대 학생) 노종문 (개업·이비인후과) 임창제 (개업) 함용주 (개업·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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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제4화 명월관(12)
명월관을 비롯한 장안의 요릿집이나 사랑놀음에 기생을 부를때 대개는 서도기생과 남도기생을 골고루 부르는 것이 그때의 멋이었다. 서도기생은 그들대로의 장점이 있었고 남도기생도 그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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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사 석정사석탑물
오대산 월정사에 경사가 났다. 태백산 마루에 단풍이 무르익어 승객이 붐빈터에, 뜻밖에 경사가 겹쳐 더욱 제장이 됐다. 절에서 끔찍이 아끼는 9층탑을 보수 불사하는 중 1천년전에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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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예 전연 없어|자기 자본없고 기획성 모자라|혈추한 70밀리 제작도
영화제작은 흔히들 도박과 같다고 말한다. 한번 손대면 계속적인 적자에도 불구하고 재기를 위해 몸부림 쳐야만하고 4,5평만 하더라도 한편만 하면 본전을 건진다는 도박성 때문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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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물놀이의 후유증-귓병
여름감기와 물놀이는 귓병의 적. 귓병은 어린이에게 더 많기 때문에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일수록 어린이의 잠자리관리와 물놀이 감독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 덥다고 문을 열어둔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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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남」과 「북」의 형세(7)|남침준비⑦
소련과 중공이 북괴의 남침계획에 직접 관여했다는 것은 이미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북괴의 창군과 증강과정에서 소련의 콧김이 쏘이지 않은 것이 없었다는 것은 그들의 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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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남과 북의 형세 (6)|「6·25」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 전쟁 3년|남침 준비 (6)
북괴가 남침 초기에 가장 효과적으로 구사한 무기가 소제 T-34 탱크와 야크 전투기였다. 전자는 한국군 방어선 돌파에, 그리고 후자는 후방 민심 교란에 각각 결정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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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남과 북의 형세(4)
④ 북괴가 남침을 위해 군사력의 증강을 서두르는 한편 어떻게 민중을 조직 동원 선동했는가도 기록에 남길만 하다. 다음 증언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북괴는 이미 남침 전에 직장 훈련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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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국역된 두 고승의 글|서산·사명대사 문집 곧 출간
한국 불교 1천백 년을 통하여 처음으로 불승의 두 문집이 국역, 출판된다. 이 문집은 유명한 임란 때의 두 승군장 휴정과 유정의 것으로 『서산대사집』과 『사명대사집』. 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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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린」「리바이벌」
희극왕「찰즈·스펜서·채플린」의 초기작품인「서커스」가 지난 15일부터 「뉴요크」에서 「리바이벌」돼 열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41년전인 1928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그당시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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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새얼굴
대중예술로서 가장각광을받는 영화와 가요계는 그만큼 「새얼굴」의수요와 공급이 숨가쁘다. 말하자면 「신인양산시대」라고나 할까. 그러나 이들 신인가운데 대부분은「신인」이라는 꼬리표도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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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곳 그사람들|1919년3월 독립만세를 증명한다.
그런데 계획이 바뀌어 나는「윌슨」에게 보내는 「메시진 와 독립선언문을 상해로 보내라는 밀명을 받게되었읍니다. 그래 급히 상경, 3월1일 함태영씨네 무구덩이에서 한뭉치를받아 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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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에 거는 기대
우리나라 초기 자연주의 문학의 대표작인 김동인의 단편 「감자」 (1928연도 작품)를 동인문학상 수상 작가인 김승옥이 각색·감독한 화제작. 칠성문밖 빈민촌에 사는 복녀 (윤정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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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희망의 계단 「코리언」의 해외개발
원시의 거목에 문명의 톱날이 파고든다. 『부르릉!』 한두번의 작은 폭음이 「정글」에 메아리치더니 「체인·소」(기계톱)는 회색 연기를 뿜는다. 한아름의 톱밥을 갉아내기 20분,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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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인기| 「비틀즈」
「엘비스·프레슬리」의 노래가 세상에 판을 치고 젊은이들이「로큰롤」에 미쳐 놀아나던 것도 이미 1950년대의 일. 한때는 흑인 영가를 모방한 「조」의 노래가 고개를 들기도 했으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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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1년 돌맞는 연예계의 유망주들
「중앙일보」창간과 더불어 화려하게 「데뷔」한 연예계의 1년생들…. 그들은 짧고도 긴 그 1년동안 얼마나 성장했을까. 여기 「데뷔」한 돌을 맞는 연극·영화·가요·방송계의 유망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