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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이 상습강도/순찰돌며 행인때리고 돈뺏어
【부산=조광희기자】 부산진 경찰서는 6일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관내를 야간 순찰하면서 귀가하던 행인을 구타해 현금을 빼앗는 등 네차례나 강도·절도를 한 부산 동부 경찰서 방범순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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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모습찾기 서두르는 남산|성곽복원 역사 탐방로 만든다
한양 정도 6백년기념「남산 제 모습 찾기사업」은 개항이후 1백여년동안 무분별한 도시계획에 의해 할퀴어지고 파손된 남산을 옛 모습대로 복원하기 위한 대 역사다. 남산자락에 들어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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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암스테르담에 가면 유람선을 타세요|꽃과 풍차가 손짓
화란 혹은 훌랜드라고도 불리는 네덜란드는「낮은 땅」이라는 뜻이다. 유럽 북서부에 위치한 이 나라는 독일 및 벨기에와 국경을 접하며 북해를 사이에 두고 영국과 마주보고있다. 나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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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홍콩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식도락·쇼핑 천국
홍콩은 면적도 좁고 역사유적이라고 할만한 것도 거의 없다. 그러나 홍콩에는 한해에 6백만 명 가까운 관광객들이 모인다. 이중 한국관광객은 겨우 18만 명, 전체 관광객의 3%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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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일반인 통제않기로/내일 총리회담 막바지 점검 부산
◎강총리 휴일 리허설 4시간/북한기자 요청하면 달동네도 안내 □총리회담 특별취재반 정치부=이규진,김두우,문일현,김진국,김진 사회부=이하경,이철호,김종혁,이규연,최영규 북한부=안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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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없을때 단촐한 「서울구경」/북측대표 3박4일간 어떻게 지내나
◎1차 공개ㆍ2차 비공개 총리회담/대표는 승용차ㆍ수행원들 버스 이용/“호텔밖 안나간다”에 관광일정 줄여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당국간의 대좌가 이뤄지게 됐다. 양당국간의 첫 교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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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곽 보수 역사탐방로 조성/남산공원 어떻게 달라지나(해설)
◎이전기관 일부 전시관등 활용/약초원 설치 자연학습장으로 5백90여년전 조선조가 서울에 도읍을 정할 때부터 서울의 표상이었고 「남산위에 저 소나무」로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국민적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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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간다 |호주 광활한 대지한 끝에 그림같은 항구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철폐된 「백호주의」라는 말의 배타적 의미때문인지 멀게만 느껴졌던 호주가 요즘들어 부쩍 가까워졌다. 거리상으로도 일본이나 동남아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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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정보 상호교환 |교육개발원등 20여개단체 「협의회」발족
우리나라 사회과학발전에 새로운 디딤돌이 마련됐다. 한국교육개발원등 20여개 사회과학관련단체들은 지난달 30일 서울타워호텔에서 UNESCO한국위원회 주최로 모임을 갖고 각종 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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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온천도 즐기고 스키도 타고…
온천과 함께 스키를 즐기자-. 온천욕으로 유명한 수안보가 대단위 스키장의 개장으로 중원의 최고 레저 명소가 되고 있다. 수안보는 온천 수질이 뛰어나고 주변경관이 수려하면서도 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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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협 내년예산 확정
한국프로골프협회(PGA·회장 이일안)는 19일 타워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보다 23% 증가된 1억5천9백여만원의 89년도 예산안을 확정. 이날 총회에서 올해 상금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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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선임 관련 청부극"
【광주=위성운기자】조선대여학생회실 20대청년 난동사건을 수사중인 광주경찰서는 30일 이사건이 총장선임등 학내문제를 둘러싼 청부폭력임을 밝혀내고 배후관계를 집중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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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직장"은 증권회사
★…요즘 금융가에는 「60년대 은행」 「70년대 단자사」 「80년대 증권사」라는 말이 유행. 금융기관별로 「좋은 시절」을 구가했거나 누리고있는 순서라는 것이다. 그것을 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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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는 "엉금엉금 주차장" 서울∼대전 9시간 걸렸다
추석연휴 귀성길 고속도로는 차가 달리는 길이 아니라 차가 늘어선 주차장이었다. 하루가 다르게 자가용 승용차가 늘어나는 가운데 연휴 명절을 맞아 너도나도 차를 몰고 귀성나들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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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선원 수색 진전 없어
소련캄차카반도 남쪽 쿠릴열도 부근 해역을 항해하다 악천후로 침몰한 한진해운(대표 여중렬·서울 서소문동 KAL빌딩 16층) 소속 컨테이너선 인천호 (1만7천6백화t급·선장 최훈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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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에도 패션 물결|고층아파트 「아름답게 꾸미기」 확산
아파트의 겉모습에도 패션의 물결이 일고 있다. 종래의 회색·베이지 색·올리브 그린 색 등으로 거대한 시멘트덩이의 단조롭고 삭막하던 아파트 외관에 산뜻한 빛깔과 무늬가 들어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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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유람선이 뜬다는데…
다섯달뒤 6월이면 한강에 유람선이 뜬다. 노래 무대와 스낵바에 멀티비전·전망대가 설치되는 1백20∼2백t급 호화 관광 유람선이다. 한강 개발로 맑은 물이 그득한 한강에 미끈한 유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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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항 않고 30분 비행 의문|JAL기 추락에 꼬리 무는 미스터리
JAL기 추락 사고로 숨진 김종욱씨(43포)의 부인 전옥자씨(42)와 장남 김한가위(16·미국명 「크리스터퍼」·서울 외국인 학교 고교 과정 2년), 김한솔(14·미국명 「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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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은 외국…무슨 통일을 하나"|본사 김동수 본주재특파원 동독방문기
본사 서독 본주재 김동수특파원은 6월1일부터 7일까지 동베를린에서 열린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를 취재하기 위해 한국대표단과 함께 동독에 입국, 이 기간동안 동베를린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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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과 5년 데이트
토요일 오후는 외동딸 선미 (중2) 와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다. 딸아이가 국민학교4학년일 때부터 토요일마다 가져온 모녀간의 데이트는 하오3시10분 충무로 어느 돈까스집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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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티투어|수도권 명소를 한걸음에 샅샅이
요즈음은 이른바 시티투어 (시내관광) 코스가 개발되어 체계적인 관광안내를 하고 있어 정해진 시간에 효과적인 관광을 할 수 있게되었다. 이에 따라 젊은 사람들· 학생· 가족·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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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순환도로 차량통행료 턱없이 비싸다
남산순환도로의 통행료가 일반유료도로요금(1백원)보다 4∼6배나 비싼데다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등산객이 차에 칠 위험이 많다. 장충동 국립극장 앞에서 남산타워에 이르는 남산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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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인 정기연주회
한국 타악인회(회장 박동욱) 제4회 정기 연주회가 21일 하오 7시 30분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연주곡목은 「조앤·타워」 작 『타악기 4중주』, 박영근작 『타악기 앙상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