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선원 수색 진전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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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소련캄차카반도 남쪽 쿠릴열도 부근 해역을 항해하다 악천후로 침몰한 한진해운(대표 여중렬·서울 서소문동 KAL빌딩 16층) 소속 컨테이너선 인천호 (1만7천6백화t급·선장 최훈영·42)수색작업을 펴고 있는 미해군과 일본해상 보안청은 17일 낮 현재까지 나머지 실종선원 20명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관계기사 7면>
인천호에는 선원 21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당시 쿠릴열도해상에는 7백90밀리바의 저기압에 7∼8m의 높은 파도가 일어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여서 선원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조난 선원= ▲선장최훈영(42·서울반포동1) ▲1등항해사 김진곤(43·부산남천동타워아파트2동606호) ▲2등항해사 문종낙(25·부산만덕동주공아파트11동303호) ▲동안철호 (26·전남진도군의신면초사리740) ▲기관장 명금산(42·부산민악동165의7) ▲1등기관사 이광수(31·경북포항시환호동 환호아파트28동510호) ▲2등기관사 김홍중 (27·전남광산군대촌면원산리782) ▲동 이덕훈(20·인천갈산동29의30) ▲통신장 황종렬(49·서울 삼선2동3가29의174) ▲갑판장 김세열(43· 부산봉래동2가85) ▲1타수 강동백 (37·부산동삼동709) ▲2타수 박인규 (49·경남 밀양군부배면위량리574)▲3등갑판원 백봉정(35·전남 여천시선원동1053) ▲실기사 민웅기(22·충남공주군탄천면화정리455) ▲조기장 권고창(44·부산대연5동285의2) ▲1조수 김창교(40·부산수정동79) ▲2조수 박용택(부산 거제3동566의10) ▲3조수 고시우 (40·부산영주2동534) ▲기원 이영신 (26·제주도북제주군구좌읍하도리1905) ▲조리장 김종순(46 부산재천2동845의7) ▲조리수 신무원(31·경남사천시복산동338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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