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강화「강력한 정부」추진/새정부 행정조직개편안 내용을 보면…
◎대통령직속위·기획단서 개혁 주도/「작은 정부」추진의지와 조화가 과제 28,29일 민자당 정책위원회가 김영삼차기대통령에게 보고한 공약실천방안을 따져보면 새정부의 형태를 대략 가늠할
-
"2기의장단 경선 바람직" 여론 인천
지난해 말 정기회이후「동면」에 들어갔던 서울시의회는 다음달 하순께 회기 열흘간의 임시회의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으나 일부간부들이 임시회의 예정기간이 새 정부출범과 맞물려 있다는 이
-
일손놓은 정권교체기/이재학 정치부기자(취재일기)
요즘 정부종합청사는 한가해 보인다. 장·차관들이 주재하는 간부회의와 국장들이 주재하는 과장회의로 대부분의 오전 업무가 마무리 된다. 그 회의라는 것도 일상적인 업무보고 외에는 대부
-
긴장의 연속… 침묵으로 “보신”/간부회의(공무원)
◎질문없도록 보고는 짧게/부처 합동회의 정책 조정보다 “면피용”/최근 「토론형」유도… 권위주의 개선조짐 명실상부한 문민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국민모두의 기대가 큰 것은 물론이지만 직
-
능력·자질에 걸맞은 인사 아쉽다(신명나는 사회:4)
◎문민정치 「화합의 길」 가려면…/행정관청/지역안배 소극 처방으론 안돼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지만 공무원사회에도 주류와 비주류가 있다. 공무원사회를 신명나게할 인사정책은 구체적으로
-
“정권 바뀌는데 몸조심 해야지…”/일선행정 「일단 멈춤」상태
◎정기인사 미루며 눈치보기 바빠/민생업무도 “다음에 보자” 정권교체기의 공직사회가 크게 흔들려 업무가 대부분 「일단멈춤」상태다. 「긁어 부스럼만들 필요가 없다」는 식의 몸사리기,「
-
인사 공정해야 「묵은 앙금」풀린다(신명나는 사회:3)
요즈음 정부부처 공무원들은 위·아래 할 것없이 다가오는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일손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다. 외적으로 드러난 현상은 정권교체기에 예상되는 그런 모습이지만 좀더 안
-
재개발 아파트 부지 허위감정 50억 챙겨
◎토지평가사·공무원과 결탁/주택조합 간부 등 4명 구속/서울 연희 1구역 토지감정평가사·공무원과 결탁,아파트부지 가격을 허위감정해 분양가를 높이는 수법으로 5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
-
담세율 전국 1위 "인구계산 잘못 탓"-인천시
"승진·전보에 적용" 경고 이상배 서울시장은 최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 간부들이 눈치를 살피며 업무에 손을 놓고 있는 현상이 뚜렷하다』며 이 같은 이완 분위기가 계속될 경우
-
9급 출발 26년만의 영예|국세청 첫 여성사무관 된 제연희·이상위씨
『3천5백 명에 이르는 여자세무공무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최근 국세청 첫 여성사무관의 영예를 나란히 안은 이상위(47·본청 총무과)·제연희(
-
김기춘·정몽준씨 불구속 기소/검찰,부산사건 발표/도청관련자 3명도
◎「모임」 기관장들은 무혐의처리/정씨 금고이상땐 의원직 상실 「부산 기관장모임」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은 29일 기관장모임을 주재한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대통령선거법위반 혐의로,
-
“사법처리”입장다른 대검지검/“결론”임박한 「모임」「도청」사건
◎중립강조… “여론과 큰차 없을 것” 대검/“기관장들 무혐의처리” 관측도 지검 ○…24일 부산에 내려가 「기관장모임사건」 현장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성탄절 휴일에까지 출근,도청사건과
-
“대선중 오해받을까 못들렀습니다”/오늘부터 「불우이웃돕기」연말까지
◎보사부,「위문기간」설정/공무원나서 「사회복지시설」방문/각 정당·전경련 등에도 참여 권유 불우아동·노인·장애인 등이 수용돼 생활하고 있는 전국 7백64곳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이
-
「부산기관장」소환조사/김기춘 전법무·김영환 전시장 등 4명
◎“언론 매수”관련발언 수사/검찰,대화내용 법률 검토/타지역 모임여부도 추궁 「부산지역 기관장모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임휘윤부장검사)는 피고발인 6명중 김기춘 전법무
-
“어떻게 이런 일이…”/「부산 기관장모임」 파문 확산
◎“중립의지 무색” 관가 허탈/공선협 등서 관련자 처벌 요구 민자당 김영삼후보 지원을 위한 「부산지역 기관장모임」 사건이 대선 막바지의 관가를 강타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김기
-
“질서 자리잡혀가 뿌듯”/서울시 선관위 전영석 지도과장(공무원)
◎하루 전화만 백여통… 목이 쉴 지경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전영석지도과장(45)은 오전 5시30분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개포동 집을 나선다. 「국민의 뜻이 생생히 표현되는 현장에 있
-
중앙일보 깨끗한 대선캠페인(국운걸린 공명선거:11)
◎공직자 「후보」줄대느라 국사 뒷전/현 총리 지침무색… “누가 유리한가”가 저울질/안기부 기밀도 몇시간 안돼 흘러 들어가 현대그룹에 대한 수사가 야당에 의해 편파시비를 불러일으키자
-
광주시/“청소차 로고송 민자와 비슷”교체(12·18고지)
◎시장 상인들 외면에 유세 취소 이종찬/시간 갈수록 청중 늘어나 희색 백기완 ○항의전화 잇따라 곤혹 ○…민자당 충북도지부는 최근 다른 당에서 민자당 지지를 유도하는 스티커를 자가운
-
의심받는 「중립」… 현 총리 고심/타성젖은 관료조직에 불안감
◎“편파수사” 민주·국민당서 파상공세/의지대로 안되는 「현실의 벽」 느낀듯 정부의 중립의지에 관한한 자신만만하기만 했던 현승종국무총리가 최근들어 다소 조심스러워진 인상이 역력하다.
-
“혼전지 공략” 세몰이/수도권·충청·경북서 득표경쟁/대선 D11
대통령선거운동이 종반에 접어들면서 민자·민주·국민당 등 각 정당과 무소속후보들은 부동층이 많은 수도권과 충청·경북지방에서 뜨거운 득표경쟁을 벌이고 있다. 투표일을 11일 앞둔 7일
-
국회의원 세비 내년 14% 인상
93년 예산에 편성된 국회의원 세비가 92년 지급분에 비해 14.3% 인상된 것으로 밝혀져 민간부문 임금인상 억제와 비교해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5일 국회사무
-
정권말기 이례적인 인사/김일 경제부기자(취재일기)
2일의 상공부 인사는 이례적이다. 정치적 보직대상이라 할 수 있는 장·차관을 빼고나면 직업공무원이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1급공무원 5명을 느닷없이 자리바꿈해버린 것이다. 그것
-
술자리 두주불사 사라져간다/“간단히 한잔”세태 반영(공무원)
◎검찰 아직도 “점심 폭탄주” 남아/취한 척 상사에게 「직언」하기도 공무원들도 차츰 술자리가 줄어들고 있고 마시더라도 호프집이나 포장마차 등에서 간단히 끝내고 가정으로 돌아가거나
-
“풍류는 옛말… 각박함이…”/공무원 술자리 증인(?) 조숙경씨
◎상관기분 맞춰주는 부하 없어져 『공무원들의 술자리도 많이 달라졌어요. 풍류는 옛말이고 어떤땐 각박함마저 느껴져요.』 일본대사관옆에 있는 한정식집 「중원」마담 조숙경씨(43)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