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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부터 내 명의로 바꿔라…부모님 사망 직후 꼭 해야할 일 [VOICE:세상을 말하다]
━ [VOICE:세상을 말하다-가족의 의미]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 일을 처리하는 건 남겨진 ‘가족’의 몫이다. 하지만 막상 그런 일이 당장 눈 앞에 펼쳐지면 자녀들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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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넘으면 안락사 지원…초고령 사회 섬뜩한 상상
78세 미치(바이쇼 치에코)는 ‘플랜 75’를 신청한다. 75세 이상 고령자가 ‘죽음’을 신청하면 정부가 ‘시행’해 주는 제도다. [사진 찬란] “넘쳐 나는 노인이 나라 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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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네요" 안락사 권하는 국가…日 때린 영화에 韓도 아픈 이유
영화 '플랜 75'는 75세 이상 고령자가 '죽음'을 국가에 신청하면 정부가 시행해주는 '플랜 75'라는 제도가 도입된 근미래의 일본이 배경이다. 남편과 사별 후 가족 없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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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간병 살인 비극…"안방에 아버지 있다" 숨진 아들의 유서엔
[중앙포토] “안방에 아버지가 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묻어주세요.” 지난 17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50대 남성 A씨 유서 내용이다. 이날 오전 8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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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간병비극…15년 치매 부친도, 간병하던 아들도 숨져있었다
치매를 앓아온 아버지와 간병하던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8분쯤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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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 아들 40년 돌봤는데…'간병살인' 아버지의 비극
40년간 보살펴온 중증 장애인 아들을 살해한 아버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형사2부(부장 김성원)는 5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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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중인 장모 몸에 불 붙였다…사위의 충격적 퇴마의식
퇴마의식을 한다며 병원에서 암 투병 중인 장모의 몸에 불을 붙인 사위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이태웅)는 현주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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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탄 아내, 벼랑서 밀어 살해한 80대 "40년 간병에 지쳤다"
아픈 아내를 40년간 홀로 간병해 온 80대 일본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코하마(横浜) 지방법원 오다와라(小田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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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0만원 써요"…11% 폭등한 간병비가 무서운 진짜 이유
지난 4월 서울적십자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 가족이 환자의 손을 잡고 있다. 김종호 기자 홈쇼핑 텔레마케터인 A(50)씨는 집에서 ‘콜’을 받으면서 남편(56)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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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셨냐" 질책했다고…병상 누운 암투병 장모에 불 지른 사위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이장우 부장검사)는 22일 자신을 타박한다는 이유로 병상에 누워있는 장모의 몸에 불을 붙인 혐의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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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세 친모 때려 숨지게 한 '심신미약' 아들…징역 10년 확정
10년 가까이 조현병을 앓다 약물 복용을 한 달 끊은 사이 80대 모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이 징역 10년을 확정받았다. 그는 암 투병 중인 노모를 다른 가족의 도움 없이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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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말 나쁜 인간이었다”…살고 싶었던 ‘노모의 세 시간’ 유료 전용
이제 이런 뉴스는 너무 흔해졌다. 폭력을 일삼는 배우자, 지독한 폭력에 시달리다 마침내 살인에 이르는 사건까지 끔찍한 뉴스들은 잊을 만하면 포털 사이트에 뜬다. 해가 거듭 지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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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형 당한 실미도 공작원 4명 유해 발굴…암매장 51년 만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이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군 당국이 실미도 부대 공작원 4명 유해 발굴에 착수한다. 공작원들이 '서울 교전'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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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이원석 총장 취임 뒤 '항소 포기' 잦아진 검찰..이유는?
━ 검찰의 ‘기계적 항소’ 관행 달라질까 강찬호 논설위원 “선생님, 저희(검찰)도 이 사건을 중요한 사건으로 보아 항소 여부에 대해 여러 입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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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으로 입원…새벽 요양병원서 흉기 휘두른 50대
뉴스1 입원하고 있던 요양병원에서 간병인 등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31일 입원 중이던 요양병원에서 간병인 등을 살해하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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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 딸 살해한 엄마…법원 선처하자 검찰은 항소 포기했다
38년간 돌보던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60대 A씨가 2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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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술받은 할머니를 8살 초등생 손녀가 보살펴야 하나
━ 간병 대학생의 비극에 당국 지원 약속했지만 ━ 사각지대 여전한 부모 돌봄 ‘영 케어러’ 실태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95명의 ‘영 케어러(Young Ca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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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만에 드러난 '실미도' 진실…최후의 4명 암매장지 파낸다
2020년 8월 23일 벽제 봉안소에 실미도 부대 공작원들의 제삿상이 마련됐다. 상 위에는 공작원들이 실미도에서 찍은 단체 사진이 놓여 있었다. 우상조 기자 진실·화해를 위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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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의 법률리뷰] 의사조력자살이 존엄사?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삶의 여정이 길어진 고령화사회, ‘늙고, 병들고, 죽는다’는 인간 숙명이 더 절절하게 다가온다.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사이엔 10여년 격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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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가해자, “양형 부당” 징역 22년에 항소
범행을 목격한 B 전 순경이 계단을 뛰어내려오다 피해자의 남편, A 전 경위와 마주치는 모습. [사진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피해자 측]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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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 간병인 비극 그만"…가족돌봄청년 첫 실태조사
김부겸 국무총리. 연합뉴스 장애,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이나 청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첫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14일 김부겸 총리 주재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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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 짐 될 수 없다" 치매 아내 살해한 5급 장애 남편
40년을 함께 산 아내의 치매가 심해지자 자식에게 짐이 될 수 없다며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혁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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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10년 간병하다 살해한 아내…불씨는 ‘새벽 기도 강권’
법원 이미지 그래픽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10년 동안 돌보다가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내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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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10년 간병한 아내 살인자 됐다...그날 둘만의 방서 무슨일이
[사진 pxhere] 교통사고로 10년째 홀로 거동이 불가능한 남편과 그런 남편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병 간호를 해온 아내. 지난 2017년 두 사람만 있던 방에서 남편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