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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낳은 남의자식 生後1년 지나면 친자-違憲제청 신청
아내가 낳은 남의 자식도 생후 1년이 지나면 친자식이라는 판결(本紙 20일字 23面보도)이후 처음으로 이 판결의 근거가 된 현행 민법규정(제847조 1항)이 위헌이라는 위헌제청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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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증인들도 협박-강주영양유괴 공판 변호인 주장
[釜山=鄭容伯기자]강주영(姜周英.8)양 유괴.살해사건과 관련,경찰과 검찰에 불리한 법정증언을 한 증인들에게 경찰이 갖가지협박을 하고 있다고 피의자변호인측이 주장했다. 26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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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목사 살인교사혐의 입건키로-탁명환씨 살해사건
卓明煥씨(57)살해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 金圭憲검사는 19일대성교회 朴潤植목사(66.미국체류중)가 卓씨를 살해토록 任弘天피고인(26)을 사주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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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이후 이혼 늘어만 가는데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서초동 모변호사 사무실.은혼식을 며칠 앞둔 가정주부 黃모씨(53)가 출가한 딸과 함께 자식뻘쯤 돼보이는 젊은 변호사앞에 비장한 각오로 앉았다.『시댁식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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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 1년 민원 봇물/총무처,국무회의 자료
◎92년보다 56% 늘어… 보건의약 6백·교육 3백31% 총무처가 28일 국무회의에 제출한 「93년 정부합동민원실 민원업무 처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접수된 민원이 총 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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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제도발전위,백년묵은 법운용 틀 奪胎
『1백년된 사법제도의 틀을 시대에 맞게 바꾼다.』 사법부 개혁을 위한 사법제도발전위원회(「司法委」:위원장 玄勝鍾 前국무총리)가 23일 발족돼 3개 분과위원회별로 잇따라 회의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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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선전에 속앓는 후보들/3당 사례와 대응책
◎당사칭 중소기업체에 성금강요편지 민자/간첩단사건 부각시킨 유인물 나돌아 민주/“또 쓰러졌다”건강관련 루머 꼬리물어 국민 흑색선전이 점차 늘어나 주요 후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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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수술(분수대)
『하느님은 자기 모습을 닮은 사람,곧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구약 「창세기」에 나오는 하느님의 우주창조과정은 맨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들어 우주를 완성시켰다. 성서는 아담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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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자찬 심한 「대법원장 1년」/권영민 사회1부기자(취재일기)
김덕주 대법원장이 16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날을 맞아 각 언론사에는 「대법원장 취임 1주년간의 주요업적」이란 두툼한 보도자료가 법원행정처를 통해 배포됐다. 사법부 스스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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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조정국면 한달
「바닥권에 급등없다」는 투자격언이 진면목을 발휘하는 요즘이다. 증시가 한달 가까이 투자심리의 위축속에 종합주가지수 9백30∼9백50선에서 무기력한 조정장세를 보이면서 소폭의 등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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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문날인」강행|각의열어「형식적인 개선방안」발표 구상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정부는 14일 재일외국인들의 반발을 사고있는 외국인등록증 지문날인제도를 일부 개선은하되 지문날인 자체는 계속한다는 기본방침을 각의에서 결의했다. 오는 7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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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자 등 결혼 상담 활발|「한국 노인복지회」·YMCA등서 전담기구 마련
결혼상담이 해외교포·노인·장애자 등까지 대상별로 그 영역이 점차 확대, 세분화되고 있다. 지난해 3월 YMCA가 해외교포들의 결혼상담센터를 마련한데 이어 최근엔 홀로된 노인·장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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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조기교육열…국교취학 앞당기려 앞다퉈 연령정정신청
조기교육열기를 타고 어린이들의 나이를 고치는 연령정정신 정이 법원마다 쇄도,새로운 치맛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취학연령에 몇 달씩 못미치는 아동을 앞당겨 입학시키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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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정초 1월1일 TV를 보면 새해특집으로 야단들이다. 설을 쇠지않는 사람들은 마치 이를 연속극이나 쇼를 보듯한다. 공무원을 자식으로 둔 이웃집 박서방네는 정초에 설을 쇤다고 한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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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이렇게 달라진다-분야별 안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때마다 우리 주변에는 달라지는 것이 많다. 내년에도 예외는 아니다. 우선 중·고교생의 교복제가 폐지되고, 서울 등 일부 도시에선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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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은 상대방을 자세히 알아 본 뒤에…|결혼 시즌…맞선의 예절과 상식 몇가지
봄은 결혼의 계절. 가장 축복을 받는다는 준브라이드 (6월 신부)는 혼기를 맞은 규수라면 한번쯤 가져보는 꿈이기도 하다. 결혼 시즌을 맞아 맞선에 따르는 예절과 상식 몇가지를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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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호적 정정|법원서 서류재판
문=호적에 잘못 등재된 생년월일을 바로 잡고 싶습니다. 저의 생년월일은 63년 3월15일인데 부모님이 출생신고를 잘못하는 바람에 66년 3월15일로 호적에 올라가 있어 실제나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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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등 24명 군사개정
김대중 등 내란음모사건 관련피고인 24명에 대한 계엄보통군법회의 첫 공판이 14일 상오10시 육군본부 대법정에서 육군본부계엄보통군법회의(재판장 문응식소장·심판관 박명철 이재전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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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철학
『아픔은 종의 보존에 도움이 된다.』-「니체」의 말이다. 아픔은 생존과 자기방위를 위하여 본능적으로 갖춰진 감각이라는 뜻이다. 동물은 사람보다 아픔을 덜 느낀다. 의학자의 말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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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오락실
지난 경울 방학중 홀연히 집을 나간 두 중학생이 있었다. 한 주일만에 이들은 서해안의 한 유명 해변에서 발견되었다. 왜 가출을 했을까? 『바다가보고 싶어』-. 이들은 서슴없이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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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등본 등 문에게 줬으나"|여권에 사용할 줄은 몰랐다
【대판=박동순 특파원】8·15저격범 문세광에게 가짜여권과 불법한국입국에 협력해 준 저격사건공범「요시이·미끼꼬」(23·대판부천대진시지포)에 대한 첫 공판이 18일 상오10시 대판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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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경보 울린 90회 정기 국회
10월 유신 이후 정국에 긴급조치란 한파를 몰아왔던 개헌 논의가 야당에 의해 또 다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그런 대로 순항했던 90회 정기 국회에는 폭풍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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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 월말까지 재임명|민 대법원장 회견 결격 자는 과감히 도태
민복기 대법원장은 14일하오 대법원장취임 후 기자회견을 갖고 유신헌법에 따른 법관의 재임명은 늦어도 3월말까지 발령이 나도록 하겠으며 필요한 최소한의범위로 국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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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국 제2작 『심판자』를 읽고
우리나라에서도「리처드·E·김」의 이름은 이미생소하지 않다. 그의 제2작『심판자』는단행본으로 출판되기전부터 내외의 판심거리였지만 이소설은 나에게 「소설의 매력」이라는문제에 대하여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