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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외국인 2만5000명, 3조 시장 … ‘성형 허브’ 코리아 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BK동양성형외과에서 중국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수술 장면을 참관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과 동남아에서 이 병원을 찾은 참관의사가 1000명을 넘는다. 이들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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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명 아이들 굶주리고, 1억5000만 명은 강제노동
#인도 북부 프라데시 지역에서 태어난 아룬 쿠마르는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말을 배우지 못했다. 부모는 들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장애인이었다. 아무도 그에게 신경 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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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CO₂줄이기’ 가정부터 시작하자
정부가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부만이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그린 바람이 불고 있다. ‘탄소라벨링 상품’ ‘그린카’ ‘그린홈’ ‘저이산화탄소 녹색통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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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2인자가 살아남는 법
지난주 퇴임한 손무룡(73) 대성산업가스 전 부회장은 행복한 사람이다. 47년간의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니, 요즘같이 일자리가 귀한 시기에 그를 부러워할 이가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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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생각키우기] 9월 23일
①현재 우리 생활에서 로봇이 활용되는 분야를 알아보세요. ②로봇윤리헌장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③인간과 로봇의 차이점을 써 보세요. ④지능형 로봇을 만들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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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이주노동의 또 다른 출구인가
세계화의 물결은 이주노동자뿐만 아니라 국제결혼 증가도 불러왔다. 최근 들어 한국에 시집오는 동남아 여성이 부쩍 늘었다. 이들이 이혼 또는 가출하는 경우 가정 파탄 등 사회문제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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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뻥튀기 혁신도시, 근본적으로 손질해야
노무현 정부가 혁신도시의 경제적 효과를 3배나 ‘뻥튀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기업과 공공기관 종사자와 그 가족들이 모두 지방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가정부터 비현실적이다. 여기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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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발렌티노
지난 7월 6일부터 이틀 동안 로마에서 열렸던 ‘발렌티노 데뷔 45주년 기념 패션쇼’를 위해 제작한 비주얼. 그의 평생의 열정을 표현한 강렬한 레드 의상이 인상적이다. 발렌티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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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삐딱한 남자, 가정부 덕에 '사람' 되다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이름은 훌리안 벨트란, 나이는 사십대 중반, 거미와 개미떼를 벗삼아 돼지우리 같은 집에 산다. 다행히 글재주는 있어 소설을 쓰며(잘 팔리지는 않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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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청춘아, 미안하다
세월은 젊음을 질투한다. 시간도 청춘을 시샘한다. 인생 80에서 짧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젊음. 그것은 세월을 부수고 시간을 쪼개서 나온 보석과도 같다. 기성세대들은 지금도 우보(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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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이어온 '히말라야 인연'
엄홍길 대장이 모든 대원들을 데리고 캠프2 구축을 위해 떠나자 부엌에 있던 ‘학파디기’가 로체가 보이는 구릉에 올라와 원정대를 지켜보고 있다. 1987년 1월 초순. 당시 나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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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베이징에 '대학생 가정부' 붐
'대학생과 가정부가 충돌했다'. 고개가 갸웃거려질 얘기지만, 이는 중국 신문들이 최근 사회면에 실제로 뽑은 제목이다. 쓰촨(四川)성 충칭(重慶).청두(成都) 등지에 문을 연 촨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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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년여성 달러 약세에도 '기러기 가정부' LA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정부 일자리를 찾아 오는 '기러기 가정부'가 크게 늘고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인 가정에 입주해 가사일을 돌보고 있는 전체 가정부의 40%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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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특파원들이 만나 본 지구촌 보통 사람의 새해 소망
어떤 곳에선 포성이 울렸고, 다른 곳에선 종교가 충돌했다. 핵 개발에 나선 나라도 있었고, 유가 급등으로 목에 힘을 준 국가도 있었다. 지난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사건 속에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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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졸자들 "가정부 자리라도…"
장면 #1. 15일 오후 5시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장례센터. 각종 장례 업무를 담당할 신입 직원을 뽑기 위한 원서 접수장이 마련됐다. 마감 시간이 한 시간밖에 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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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전공 中 여대생들, 외국인 가정 취업 위해 가정부 특별교육 받아
구직난으로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여대 졸업생들이 경제가 번창하고 있는 선전 경제특구의 외국인 가정에 가정부로 취업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고 차이나 데일리지가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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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내 직업은 까꿍 !
전업 주부였던 박옥자(44)씨는 지난해부터 맞벌이 가정의 아이를 돌봐주는 베이비시터(육아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아기 선생님'이라고 표현한다. 전업 주부들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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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가정부 왜 느나… 서울보다 한 달 최고 70만원 더 벌어
한국의 중.노년 여성들이 입주 가정부로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돈과 일자리 때문이다. 서울에서 입주 가정부의 월급은 120만~150만원. 반면 로스앤젤레스에선 190만~200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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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기러기 가정부' 는다
#위모(48.여)씨:2005년 4월, 관광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입주 가정부'가 됐다. 한국에서 가정부 생활을 하며 어렵게 살던 그는 같은 일을 했던 동료가 미국에서 몇 달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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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어려운 이웃 돌보는 하노이의 '한국 천사'
베트남 하노이 외환은행의 이인석(사진)지점장은 현지 교민사회에서 '하노이 천사'로 불린다. 어렵게 살아가는 현지인들을 적극 돕기 때문이다. 지난해 그는 회사에서 주는 집세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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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칼럼] 1만달러 부모와 3만달러 자식들
집에 있는 아이들이 취업할 나이가 돼서인지, 취업전쟁의 심각성이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결혼식장에 가도 그전에는 눈도장 찍고 축의금 봉투만 놓고 대충 나왔는데, 이젠 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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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96) 서울 동작을 열린우리당 이계안 후보
▶ 이계안 상세정보 보기“한때 경제의 디딤돌이었던 경제 정책이나 조치도 상황이 바뀌면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의 개인 대출 활성화 정책과 건설 경기 부양책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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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 명령 기다리다 女테러범 18명 질식"
지금으로부터 꼭 1년 전이었다. 2002년 10월 23일 체첸 반군 테러범들이 모스크바 문화궁전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진압과정에서 테러범들은 온갖 폭탄으로 무장하고서도 자폭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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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범죄유혹에 쉽게 빠진다
오는 3월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 시한을 앞두고 국내 범죄에 하수인 또는 공범으로 동원되는 중국 동포들이 갑자기 늘고 있다. 출국 전 막판 돈벌이 수단으로 쉽게 범죄 가담 유혹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