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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송이 작황부진 값치솟아-양양군산림조합
[江陵=洪昌業기자]자연산 송이의 극심한 작황부진으로 값이 사상최고로 치솟고 있다. 양양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연산 가을 산송이 최대산지인 양양군현북면.손양면일대에서 지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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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식탁 햇물 식품으로 건강을..민물새우.추어탕
미꾸라지와 민물새우가 가장 기름지게 살이 올라있는 계절,온갖과일과 야채가 무르익어 먹을 것이 넘치는 가을이다.요즘은 온실재배로 계절식의 감각이 무뎌졌지만 역시 제철식품을 먹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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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휴전선일대 병력증강 의미-핵사찰 압력에무력시위
최근 日本으로부터 北韓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예민한 반응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북한의 직접적 당사자는 우리인만큼 일본으로부터 나오는 북한의정보가 과연 어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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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산행-오봉산.용화산.월악산.명성산.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화사한 햇살,선선한 바람…. 주말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낄 만큼 청명한 가을날씨가 계속되고 있다.이맘때쯤 야외로 나가면 세월이 지나가는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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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화보집 출간준비 문화재할아버지 정영득 씨
『우리 고장에 이토록 유서깊은 문화재와 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아 책을 펴낼 결심을했지요.』 칠순노인이 발로 뛰어 대구팔공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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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세.한승헌.백영훈.윤정석 등
◇鄭然世 사단법인 海港會회장(前해운항만청장)은 10일 93년도 해항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등대원및 선원자녀 대학생 30명에게 50만원씩 총 1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宋梓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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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서 드러난 각종 귀중품 보유 현황
토지.주택.상가등 부동산이나 주식등 금융자산말고도 예술품.골동품.보석.각종 회원권등에 눈을 돌린 공직자들도 상당수 있었다. 이들중 古書畵등 값비싼 예술품과 다이아몬드.금등 귀금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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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이승우 소설
「아득한 나날」-.작가 김원우가 일찍이 이야기했고,오늘 시인정은숙이 시리게 노래하고 있는 이「아득한 나날」(『세계의 문학』가을호)에 희망이란 무엇인가.우리 안에,혹은 밖에 희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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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세계를나는 여성 전문직
국내 민항기가 본격 출범한 60년대만 해도 스튜어디스는 꿈의직업이어서 지망생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고 한다.스튜어디스로 선발됐을 때의 기쁨은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였다.당시만 해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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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원 아마 바둑 육성책 확정
바늘구멍으로 비유되던 프로 기사의 등용문이 올 가을부터 크게 넓어진다. 또 아마추어연맹 결성을 한국 기원이 적극 추진하고 「아마추어 7단」이 신설된다. 지방에서 열리는 프로 대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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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로 몰리는 투자자금(1달러 100엔시대:2)
◎유럽 통화불안 장기화가 부채질/환율개입보다 흑자삭감이 열쇠 지난 16일 일본은행은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팔아 달러를 10억달러나 사들였다. 올들어 일본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액은 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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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주년 맞는 서대문 독립공원/「극일교육장」 자리잡았다
◎87만명 찾아와… 어린이·10대가 72%/경건한 견학… 시설물 훼손 거의 없어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 독립문과 구 서대문형무소 자리를 잇는 3만여평 부지에 조성된 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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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노리는 「오자와구상」(일본 새 정치:4·끝)
◎“소선거구·병립제” 개혁법 추진/자민 재분열땐 「거대신당」계획/「본격정권」 꿈꾸는 호소카와와 한판승부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신당 대표를 선장으로 한 비자민·비공산 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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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선시풍시 "자기 기만서 벗어나야"
이념이나 도시세속문명에 지친 시인들이 80년대말 들어 하나 둘씩 산과 바다 같은 자연, 불교 등의 동양사상으로 빠져들면서 이제「선시풍시」 혹은 「정신주의적 초월시」는 시단의 무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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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분기마다 감사/감사원/2개 보증기금 포함…대출비리등 조사
앞으로 국책은행 및 보증기관은 거액대출 및 부도발생 등 여신관리 상황을 분기마다 감사원에 보고해 부당특혜대출 등 부조리개입 여부를 감사받게 된다. 감사원은 27일 감사위원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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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상업화 통탄|첫 등정 힐러리 경
1953년 5월29일 오전 6시. 에베레스트산 해발 8천5백m지점에 친 마지막 캠프에서 깨어난 에드먼드 힐러리와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는 정상까지 남은 3백46.2m의 최종 공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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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화창한 봄날이다. 녹음이 무르익는 이즈음 주말이 되면 등산복·배낭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띈다. 산을 찾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다. 이때쯤 가족동반으로 근교의 산을 찾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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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환경벽」높다
우리 회사는 러시아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동쪽으로 7백㎞ 떨어진 벽지인 스베틀라야에서 연해주 산림청과 합작으로 원목벌채 사업을 하고 있다. 가문비나무·전나무·낙엽송등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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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바위자고새|대량사육 성공 농가소득 "한목"|농민후계자 윤성병씨
농어민후계자인 윤성병씨(42·충남 보령군 천북면 하만리)가 동물원에서나 드물게 볼 수 있었던 외국산 야생조류「바위자고새」(주카조·석학)대량사육에 성공, 고소득을 올려 농가소득증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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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나이 잊고 "보람의 생활"|은초록 제정「일하는 노인수기」대상·최우수상 내용소개
사회복지법인 은초록(대표이사 홍순창)은 올해「제3회 일하는 노인수기」당선작 20편을 발표했다. 대상인 보사부장관상은 중앙일보·동양방송 기자와 한국방송공사(KBS) 부산지사장 직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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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용 봄멸치 반입 부쩍 늘어
횟감·젓갈용으로 사랑 받는 봄멸치가 출하돼 시장에선 보이고 있다. 통영·거제·충무 등 남해안과 속초연안 등지에서 잡히는 생멸치는 지난 4월말 첫 출하된데 이어 5월 들어서면서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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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군 동막마을 임대제도 도입(지방 패트롤)
◎공해 찌든 도시인에 농지 “선물”/“손수 농사”기쁨 만끽/현지 신부 발상… 평당 연 만원/고추·호박 등 재배 인기 높아 스트레스에 찌든 도시민들에게 손수 농사짓는 기쁨을,자라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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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마천대 오르면 서해가 한눈에
이즈음 중부지방의 산에는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렸고 묽게 몽우리진 철쭉 꽃잎에도 이슬이 맺혀있다. 전국 7백m 이상 3천여개의 봉우리 중 기암괴석과 야생초화가 언제나 조화를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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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영원한 연습/돈연(종교인 시평)
불혹의 나이를 지났다. 태어난지 반세기 가깝다. 그래도 영 서툰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참는 일,불교에서 말하는 인욕행,또는 인욕바라밀이다. 껑충껑충 뛰다가 멈칫 서서 이 나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