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5) 안색은 위장을 비쳐 주는 거울

    어쩐지 안색이 좋지 않다. 어딘가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닐까. 더군다나 직장이나 가정에서 『안색이 좋지 않은데 웬일이지?』하는 말을 듣게되면 건강에 금이 간 것으로 생각한다.

    중앙일보

    1976.01.22 00:00

  • 신춘 중앙문예 당선소설|돌을 던지는 여자|조승기

    『돌을 집었으면 던져야 해요 자꾸 자꾸 깨질 수 있는 모든 벽이 다 무너질 때까지.』 현숙인 마치 돌을 쥐듯 스푼을 쥐고 설탕을 녹여 나갔다. 찻잔 밑바닥과 스푼 사이에서 싸그락거

    중앙일보

    1976.01.01 00:00

  • 전격개각의 앞뒤

    박정희 대통령의 내각개편은 지난11월부터 구상을 가다듬어 결항시기만을 재오다 국회폐회에 맞춰 단행을 했다는 후문. 김종필 총리가 내각일괄사표와 자신의 진퇴문제를 협의한 것은 대구

    중앙일보

    1975.12.20 00:00

  • 「브레즈네프」의 고민|건강악화, 대 내외정책 답보로 궁지에

    「브레즈네프」소련 공산당서기장의 건강문제, 그가 주도해온 동서긴장완화정책의 효과, 이념을 둘러싼 서구 공산당과의 이견, 외교정책, 농업정책 등등 국내외 문제의 난제 등으로「크렘린」

    중앙일보

    1975.11.11 00:00

  • 연륜 아랑곳없는 「노익장」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백발을 휘날리며 질주하는 할아버지·할머니의 대열이 서울의 도심을 누볐다. 연륜에 아랑곳없이 건강생활을 과시하는 노익장 잔치였다. 제2회 남녀노장 장거리육상선수권

    중앙일보

    1975.10.20 00:00

  • 겨울내의 흡습성 좋고 따뜻한 것으로|원사번수 높은 4면직이 질기고 따뜻|순모는 값비싸 고 화섬은 흡습성 나빠

    의생활 싸늘한 요즘 날씨는 어느새 내의를 생각하게 한다. 내의는 다른 옷과는 달리 타인의 눈에 띄지 않아 소홀히 선택하기 쉽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신경을 써야한다. 올 추동용 내의의

    중앙일보

    1975.10.15 00:00

  • 「알뜰주부」의 체험

    적은 수입으로도 행복하고 보람있게 살림을 꾸려가는 주부들이 있다. 한편으로는 저축을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부업을 하는등 짜밈새 있는 살림솜씨를 보여준 주부들이 최근 「여성저축생활중

    중앙일보

    1975.10.02 00:00

  • (340)밤은 천연의 건위제

    가을이 되면 우선 식욕이 눈에 띄게 왕성해진다. 여름 내내 입맛이 없어 시들시들하던 사람들도 드높은 하늘아래 오곡이 무르익고 갖가지 열매 등이 주렁주렁 매달리기 시작하면 왕성한 식

    중앙일보

    1975.09.18 00:00

  • 9월을 맞았다. 가을과 함께 주부들의 마음과 일손이 다같이 분주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달 하순께는 추석(20일·토요일) 명절을 지내야하며 한편으로는 겨우살이 준비도 하나 둘씩

    중앙일보

    1975.09.01 00:00

  • 환절기 아기돌보기

    하루중에도 아침·저녁과 대낮의 기온차이가 심한 환절기에는 자칫 건강을 잃기쉽다. 특히 갓난아기의 경우에는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히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중앙일보

    1975.08.25 00:00

  • 「데탕트」를 딛고서는 「브레즈네프」체제|소련 공산당 25차 대회를 앞두고 정지 작업

    올해 10월로써 「브레즈네프」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권력의 정상에 오른지 11년째가 된다. 대내적으로는 중동 정책과 소비재 생산 향상 정책, 대외적으로는 동서 화해정책을 추진하며 이

    중앙일보

    1975.08.08 00:00

  • 대만에 무력행사 시사

    중공은 대만을 탈환하기 위해 아마도 무력을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중공의 제3인자이며 부수상인 등소평이 2일 말했다. 등은 이날 중공을 방문중인「마이콜·오닐」「뉴요크·데일리·뉴스」지

    중앙일보

    1975.06.03 00:00

  • "브레즈네프 올 가을 사임"

    【더블린11일UPI동양】EEC(구주공동체)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는「해럴드·윌슨」영국수상, 「발레리·지스카르 데스텡」「프랑스」대통령 및「헬무트·슈미트」서독수상 등 각국수뇌들은 금년

    중앙일보

    1975.03.12 00:00

  • 정계에서 물러난 재야인사들의 근황|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정치기복의 흐름을 타고 74년에도 정치일선에서 퇴역한 인물들이 많다. 더러는 권력의 중핵에서, 또 어떤 이는 정당의 강자직에서 물러났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칩거생활을 하고있는 것이

    중앙일보

    1974.12.30 00:00

  • 「크리스머스」에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읽는 동화|겨울을 이기는 나무들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무렵입니다. 일년 중에서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짓날이 지나갔습니다. 금년에는 팥죽도 못 얻어 먹었지만 말입니다. 이제 며칠 안 있으면 새해가 됩니다. 어른들은

    중앙일보

    1974.12.24 00:00

  • (4)나의 중년기(상)|이경희

    머리를 빗는 나의 옆에서 아이들이『엄마, 흰머리!』하고 소리 지른다. 무심한 표정을 지었으나 속으로는 뜨끔하였다. 머리카락을 속속들이 뒤지면서『어머, 어머, 어머!』하고 코맹녕이

    중앙일보

    1974.10.21 00:00

  • 늦가을의 건강관리

    연중 가장 쾌적한 계절인 가을에는 비교적 질병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기후의 변화, 특히 밤과 낮의 심한 기온 차가 심한 요즘에는 감기를 비롯한 각종 가을철 질병이 우리의 건강을

    중앙일보

    1974.10.19 00:00

  • 성숙의 계절에 맞는 새 학기

    아무리 세속이 질서를 잃고 어지러워 보일 때에도 산과 바다엘 찾아가 보면 거기 자연은 조용히 말없는 가운데 자기 운행의 궤도를 벗어나는 일이 없다. 수많은 「바캉스」의 행각이 아무

    중앙일보

    1974.08.20 00:00

  • (1)실내서「보는 피서」|정찬승(화가)·김희(디자이너)씨 댁

    한강변 32평짜리「아파트」에서 아내의 재단실과 남편의「아틀리에」를 함께 쓰고있는 화가 정찬승씨(32)와 의상「디자이너」김희씨 부부는 결혼 3년 동안 아직 한번도 피서여행을 가본 적

    중앙일보

    1974.08.02 00:00

  • 동생 때문에 골치|닉슨 미국대통령

    69년 가을 「카리즈」해의「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 관저를 한바탕 당황케 했던「도널드·닉슨」(59)의 행각은「닉슨」미 대통령이 변변치 못한 형제 때문에 얼마나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가

    중앙일보

    1974.06.04 00:00

  • 인생무상

    2월 추위에 김치 독 깨진다는 말이 있지만, 음력으로 2월을 들어선 지난주의 날씨는 예년보다 약 하강하여 한강 물이 다시 얼어붙는 혹한이었다. 가위 김칫독이 깨어질 만 했다. 그러

    중앙일보

    1974.03.04 00:00

  • 「임산부 타액검사 법」의 사회문제|유산에 오용되는 태아성별검사 법

    임신 중 태아의 성별을 예측하는 태아성별검사 법이 최근 국내의 일부 병·의원에서 취급됨으로써 인공중절수술에 악 이용되는 예가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문제는 현재 성

    중앙일보

    1974.02.07 00:00

  • 8년만에 무너진 「김인 아성」 기계의 판단 새 국면에

    새 왕위가 된 하찬석 5단(25)은 일본서 귀국한 3년 만에 왕위와 국수의 2관 왕으로 한국 바둑계의 정상을 정복했다. 이날 대국이 끝난 다음 새 왕위가 된 하 5단은 『운이 좋았

    중앙일보

    1974.02.02 00:00

  • 기구

    정원에서. 돌이질하던 바람들이 떠나간 그 정적 속에서 나의 하얀 손들이 흔들리고 있다. 무지와 퍼렇게 눈에 불을 켜들고 돌아가던 한 시절 이제 나는 외로와야 한다. 많이 외로와야

    중앙일보

    1974.01.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