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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첫 합동공연 여는 ‘인디 록 대명사’ 크라잉넛·노브레인
18일 오후 서울 홍익대 앞 한 카페에 인디 록의 두 대들보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멤버들이 모였다. 모임의 명칭은 ‘작전회의’. 다음달 18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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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밖] SG워너비 '국악 접목' 뜻은 좋았지만 …
얼마 전 사석에서 한 중견가수를 만났다. 대화가 무르익을 즈음 그는 후배들 얘기를 꺼내며 SG워너비의 신곡 '아리랑'을 꼬집었다. "한마디로 기가 막혔어요. 국악과의 접목?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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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의 ‘기타잡은 국악’
자그마한 몸피에 어울리는 희고 동그란 얼굴을 보면 이 남자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내가 있잖우…”라고 말을 시작할 때 벌어지는 큼직한 입, 그 위에서 벌렁거리는 큰 코가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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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철씨 데뷔 30년 내달에 첫 단독공연 열어
"'작은 거인'은 내가 원조인데 여기 저기서 많이 쓰던데요. 하하하." 가수 김수철(50.사진)은 별명 그대로 체구는 작지만 큰 음악적 성과를 거둔 '거인'이다. 다양한 음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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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옮기기 재현 … 합천 해인사 축제 '맛보기'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선 팔만대장경 이운(移運)장면을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경남 합천군 가야면 일원과 해인사에서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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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곤씨 장례식 뒤 후배들 곧장 연습실로
고 김형곤씨가 과거 절친했던 동료 개그맨 고 양종철과 연기하는 모습. 개그맨 고(故) 김형곤씨의 영결식이 열린 13일 오전 7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300여 명의 선후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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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 와이키키브라더스
7080세대, 즉 40~50대 중장년층이 대중문화 소비계층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뮤지컬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이들을 태우고 지난 날의 애틋한 향수를 찾아 떠나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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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UP] 여자 변사! 그것도 20대
"아~그렇게 가버렸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이~다." 코맹맹이 소리에 혀를 비비 꼬며 신파조의 독백을 쏟아내던 변사. 케케묵은 흑백 필름에서나 겨우 볼 수 있을 것 같은 변사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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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국악, 클럽 무대를 밟다
▶ 퓨전 국악을 넘어 한국적 월드뮤직을 추구하는 프로젝트 그룹 ‘바이날로그’. 뒷 배경은 그룹 클래지콰이의 공연 모습. 안성식 기자 국악이라면 아직도 하얀 도포 차림에 갓 쓴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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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광주국제영화제 25일 팡파르
2005 광주국제영화제(GIFF)가 26일 개막,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영화제를 즐기자', 부제는 '전진을 위한 반추'. 올해는 지난해의 17개국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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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대학로 사이 문화 징검다리 '충무 아트홀' 서다
▶ 주민에게 공연관람 기회는 물론 문화 체험과 스포츠·레저 활동 기회까지 제공할 충무 아트홀. "디미누엔도(점점 작게), 악기로 노래를 부르는 것처럼요. 자 세컨드 바이올린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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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32. 서편제 (하)
▶ '서편제'에 출연한 김규철(右)과 오정해는 1995년 제31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1993년 4월 10일 개봉한 '서편제'는 서울에서만 113만명이 관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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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MBC, 2005년 해맞이 밤샘 축제 열어
2005년 1월 1일,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인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에서 해맞이 밤샘 축제가 열린다. 울산 MBC(사장 신종인)가 주최하는 'Go! 2005 간절 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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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문화 키워드] 대중가요 '7080'
▶ 나이가 들수록 추억을 먹고 사는 모양이다. 덕분에 70~80년대를 주름 잡았던 음악의 주인공들이 다시 빛을 보기 시작했다. 동경국제가요제 입상시절의 송골매, 김수철,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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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 가이드] KBS1TV '추억의 빅 콘서트'
누가 우리를 잊혀진 세대라고 했나. 다시 한번'7080'이다-. 1970~80년대 청춘을 불살랐던 중.장년 가요팬들을 자극할 무대가 또다시 찾아온다. KBS가 29일 밤 11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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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부른다" 해변축제 풍성
▶ 22일 벡스코에서 개막된 부산밀레나리에 축제 관람객들이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축제가 부산.울산.경남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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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 어린이 돕자" 예술인들 한마음
열차 폭발 사고로 참변을 당한 북한 용천 어린이를 위한 기금 마련 콘서트 '유니세프 난장'이 12~20일 부천시 상동 영상문화단지 난장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유니세프 한국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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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감격 재현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02년 월드컵 당시의 열기를 다시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2일 대한축구협회.KBS와 공동으로 2002 월드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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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도체제 '힘겨루기'
▶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일 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날 행사는 朴대표가 인터넷 사이트 '싸이월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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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덮은 한반도기 5만여 관중 한마음
대구 유니버시아드 기념 남북공동 문화예술행사가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5만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졌다. 행사시작 3시간여 전부터 몰려든 관중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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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U대회'도 막 올랐다
19일 오후 7시, 대구 두류공원 내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세계 대학생 무용페스티벌'이 막을 올렸다. 국내외 11개 대학무용단이 참가한 이 공연은 미래의 춤사위를 선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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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여러분, 무료 콘서트 즐기세요"
각 방송사들이 피서지.도심에서 무더위를 식혀주는 대형 콘서트를 앞다퉈 개최한다. 모두 무료인 데다,한창 바쁜 신세대 가수들은 물론이고 평소 방송에서 흔히 만나기 어려운 가수들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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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프로] KBS·아리랑TV, 양봉인의 사계 추적
올해 45세의 김성록씨. 그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조수미 못지 않은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서울대 음대 출신의 성악가가 그였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양봉인으로의 변신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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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국악앨범 낸 김수철]기타 산조 개척한 '젊은 그대'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추구하는 산조(散調)는 국악곡의 백미(白眉)로 '기악곡의 소우주'로도 불린다. 가야금·거문고·대금·해금·피리·아쟁·태평소 등 거의 모든 독주 악기의 명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