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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결혼도 연령파괴 연하 남자와 역전혼
회사원 홍정원(33.양천구 신정2동)씨는 내년봄 고대하던 웨딩드레스를 입는다.상대방은 29세의 출판기획회사 대표.네살 연하의 남성이다. 『처음에는 나이 차이도 있고 결혼상대로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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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그 이후"심포지엄-주제발표
기존 사회문제로 통일후에도 지속될 것으론 우선 지역갈등문제가꼽힌다.남한의 지역갈등구조는 이미 심각하거니와 북한도 김정일(金正日)이 함경북도 제일주의를 뿌리뽑겠다고 밝힐 정도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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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영화 눈부신 변신-대형화.과감한 사회풍자등 돋보여
한국 코미디영화들이 달라지고 있다.소품 위주의 로맨틱 코미디류에서 탈피해 야외촬영에 비중을 두고 대규모 물량과 인원을 투입하는등 대형화하고 있다.코미디로 소화하기 어려울 것같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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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상과 미래사회"세미나 분석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효(孝)」의 현대적 의미를 탐색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 및 삼성복지재단과 공동주최로「효사상과 미래사회」라는 제목의 국제학술회의를 지난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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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자가 사는법"작가서영명
숱한 비난과 논란에도 시청률 1위를 독식하는 인기 속에서 종영을 한주 앞두고 있는 『이 여자가 사는법』의 작가 서영명(徐煐明.45)씨를 만나봤다. -저질 드라마라는 일부 비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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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변화하는 의식 本社 1200명 여론조사-1
한국인의 의식구조에 세대간 단층(斷層)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20대 이하와 30대 이후 세대의 생각이 확연히 다르다.20대의 사고틀은 전통적 결혼관과 가족제도,보수적 性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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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경제
『잠자는 여신(女神)이 깨어났다』-미국의 미래학자 나이스비트는 여성의 전반적인 지위가 높아져가는 현상을 그렇게 표현했다. 그의 주장은 단순한 논리의 전개에 있지 않다.정치.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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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父親살해-황금만능이 낳은 비극
◇장병림(張丙琳.77)서울대심리학과 명예교수=박한상군과 이번金교수 사건에는 공통점이 있다.청장년기를 미국에서 생활하며 돈이나 물질에 대해 잘못된 시각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물론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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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어머니 80%가 소화불량-梨大 이동원교수 시민포럼
『수험생을 둔 가정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가족의 기능이 상실되고 아버지.어머니.수험생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고달프기만하다.』 이화여대 이동원(사회학)교수가 16일 교육개혁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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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여성 주당노동시간 日 74.4시간 1위
일본 여성의 주간(週間)노동시간은 74.4시간으로 선진국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日 관방청이 9일 발표한 94년판 여성백서에 따르면 가사(家事)와 근로시간을 합친 여성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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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리즈를 시작하며
『맨 마지막에 서울을 뜰 분이 불 좀 꺼주시겠소?』(Willthe last person out of Seoul please turn the light off ?) 지난해 연말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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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윤리 되찾자-精文硏등 세미나 범죄증가에 대안찾기
우리 사회에 심각하게 대두한공동체 윤리의 파탄을 진단하고 그처방을 제시하는 학술발표회와 함께 관련 논문들이 속속 발표되고있다.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지난 14일 「도덕적 삶과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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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평등 아직 멀었다-정부2장관실서 주부 510명 조사
『사랑을 기반으로 신뢰와 우정을 창출한다.서로 존경하고 친밀하며 경제권을 포함한 생활의 모든 부분을 공유하고 나눈다.상호관계에 관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주고 받는다.남편과 아내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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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조선족 여대생 취업안돼-연변대.梨大공동주최 학술대회
梨花女大 한국여성연구소(소장 李培鎔)와 延邊大 부녀문제연구중심(주임 李福順)이「한민족 전통의 계승과 변형속의 여성」을 주제로 개최한 이 대회는 여성문제를 주제로 한 한국과 延邊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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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더 벌어도 가사는 아내 몫”/미 글래머지 7월호
◎“남편의식돼 되레 더 비위 맞춰야”고충 토로 아내가 돈을 벌어 가계를 책임지면 남편이 아이를 키우고 가사노동을 담당할까? 또 여성은 기존의 남성이 누리던 지위와 권위를 누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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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더 벌어도 家事는 아내 몫-美 글래머誌 7월호
●… ●… ●… ●… ●… ●… 아내가 돈을 벌어 가계를 책임지면 남편이 아이를 키우고 가사노동을 담당할까? 또 여성은 기존의 남성이 누리던 지위와 권위를 누릴 수 있을까?美여성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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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정치분야 좌담
↙결정에 東橋洞 눈치를 봐야하고 與黨도 마찬가지입니다.오늘날의 정당이 안고 있는 문제를 지난날의 요인에서 찾아봅시다. 지난 실명제나 재산공개에서 網에 걸린 것도 한 원인입니다.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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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야 좌담(전환과 왜곡 5·16유산 재조명:2)
◎힘의 지배… 합리·도덕·경제성 상실/소수 인치… 국회 제도적 장식품 전락/정통성 시비속 공작·보복정치 활개/정책부재로 독재반독재 구도일관/경제·사회성장 발목만 잡은 정치/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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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이후 이혼 늘어만 가는데
지난달 10일 오후 서울 서초동 모변호사 사무실.은혼식을 며칠 앞둔 가정주부 黃모씨(53)가 출가한 딸과 함께 자식뻘쯤 돼보이는 젊은 변호사앞에 비장한 각오로 앉았다.『시댁식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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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강태공 75%가 가족눈치-월간 낚시춘추 의식조사
한국 낚시꾼의 아내들은「휴일과부」인가.최근 낚시전문지 월간『낚시春秋』가 국내 낚시계 사상 처음으로 전국 낚시인 1천5백명을 상대로 의식성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낚시꾼의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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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중장년층 겨냥 드라마 물갈이
가을 개편을 앞두고 방송3社가 앞다투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한드라마를 내놓고 있어 이번 가을개편이 젊은층 취향일변도의 오락프로 제작추세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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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잡기
최근 몇년전부터 기업들마다 이른바 신세대를 잡는다고 난리다. TV세대라며 원색 제품들이 쏟아지고 광고문안마다 「나자신」「나만의」같은 글귀가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처럼 신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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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문민화/김영배(중앙칼럼)
권력은 속성상 억압적이다. 적어도 갤브레이스 교수의 정의에 따르면 그렇다. 그는 『권력의 해부』라는 책에서 권력은 원초적으로 물리적·억압적인 힘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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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장(분수대)
「부녀자는 사람들로부터 재주없다는 말을 들을지언정 덕없다는 말을 듣지는 말라」고 할 정도로 조선조 초기의 여성교육은 극히 폐쇄적이었다. 그래서 당시 식자층에 낄만한 여성으로서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