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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 아시아판 짐바브웨 되나
1990년에 나온 장학수의 ‘붉은 별 아래 청춘을 묻고’는 당시 주사파 대학생들에게 핵폭탄이었다. 경복중학을 다니다 자진 월북한 장씨는 러시아 유학을 마치고 다시 숙청을 피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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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복권운동
시인 정지용의 아들인 북측 방문단 정구인(中)씨가 2001년 2월 26일 서울 센트럴시티 상봉장에서 남측의 형 구관(左), 여동생 구원씨를 만나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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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정○용, 김○림…
정지용(왼쪽)과 김기림 1970년대 중반까지도 6·25전쟁 중 월북한 문인들의 이름을 거명하거나 그들의 작품을 거론하는 것은 금기였다. 이광수·김동환·김억·김진수 등 북한군에 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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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뚫린 철책 … 북 방송 듣고 확인
경찰의 수배를 받아온 30대 남자가 예전에 근무했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최전방 부대의 3중 철책을 뚫고 월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2사단에서 근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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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어찌 레나테 홍뿐이랴
근반세기 전에 헤어진 북한의 남편을 만날 기회를 얻고자 한국을 방문한 레나테 홍 할머니의 사연이 한국과 독일 언론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언론이 전하는 동독 출신 이 독일 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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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중 본인 의지로 간 경우도"
이재정(얼굴) 통일부 장관이 8일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자진 월북' 가능성을 언급, 가족과 관련 단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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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씨 누나 "동생 말한대로 이해하고 싶다"
1978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납북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남(45)씨에 대해 김씨의 가족들은 "'돌발적인 입북'이라는 말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싶다"고 밝혔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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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씨 모자 상봉, 납북자 문제 해결 전기돼야
북한이 1978년 납치한 김영남(45)씨를 남한에 있는 모친 최계월(82)씨와 이달 말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때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시절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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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동씨가 '수지김' 사건 조작 지시"
서울지검 외사부(부장검사 朴永烈)는 1987년 홍콩에서 발생한 수지 金 피살사건이 당시 안기부장이던 장세동(張世東)씨에 의해 간첩사건으로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1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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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지 金 사건 발표
1987년 홍콩에서 피살된 수지 金(본명 金玉分)의 간첩 누명이 15년 만에 벗겨졌다. '여간첩 수지 金의 남편 납북미수사건'이라던 당시 안기부의 발표가 장세동(張世東.얼굴)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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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수지 金 사건] '5공판 반공드라마'
1987년 1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여간첩 수지 金의 남편 강제 납북 미수사건'의 진상이 15년 만의 검찰 수사로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진상은 남편 윤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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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제씨 월북 '황장엽 리스트'와 無關
대검 공안부 (周善會 검사장) 는 17일 오익제 (吳益濟.68) 전 천도교 교령의 월북이 북한 조선천도교 중앙지도위원회 위원장 유미영 (柳美映.여) 씨와의 접촉과 관련이 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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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제씨,가족 만나려 월북 추정
대검 공안부 (周善會 검사장) 는 17일 오익제 (吳益濟.68) 전 천도교 교령의 월북이 북한 조선천도교 중앙지도위원회 위원장 유미영 (柳美映.여) 씨와의 접촉과 관련이 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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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 한국인 中범죄조직에 봉-빈발하는 여행객 사고.사건
지난달 30일 중국 옌볜(延邊)에서 발생한 소설가 김영(金榮.필명 김하기)씨 실종사건의 경위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여행하는 한국인들의 신변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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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하기 延吉서 실종-자진 越北.불량배 납치 추정
중국을 여행중이던 한국인 소설가 1명이 실종돼 중국공안당국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외무부가 2일 발표했다. 〈관계기사 2면〉 김하중(金夏中)외무부 아주국장은 『부산소설가협회 소속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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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호 越北 의문투성-내연의妻 동행한 기관장이 주도가능성
제주근해 해상에서 조업중 실종된 제707대영호가 북한방송을 통해 월북한 것으로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월북으로 보기에는 몇가지 풀리지 않는 의문점을 남기고있다. 우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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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호 미스터리 밝혀야
지난달 26일 복어잡이에 나섰던 제주선적 유자망어선 제707대영호(39)가 실종된후 20일만에 북한 평양방송에 의해 월북(越北)한 것으로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8일 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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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회 찾으려 김정일 도왔다.|신·최 부부가 밝힌 「피납에서 탈출까지」
지난 78년 홍콩에서 실종된 한국영화감독과 여배우, 신상옥·최은희씨 부부는 자신들이 북한에 납치됐었다고 14일 말하고 그들은 8년 동안 북한의 권력계승자이자 영화광인 김정일의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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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희망하면 한국 귀환
【워싱턴=장두성 특파원】최은희·신상옥 두 사람의 거취 문체가 한미간의 새 현안 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김경원 주미 대사는 18일 하오 미국무성을 방문, 30분 동안 「개스턴·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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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측 납치아니면 범죄에 말렸을지도
김형욱씨의 행방불명은 그가 자의로 몸을 감추지 않았을 경우▲북괴공작원에 의한 납치▲ 「카지노」주변 범죄조직에 의한 범행상대로 선택됐을 가능성에 그 이유가 있을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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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씨는 어디에
구구한 추측속 미궁으로 빠져든 「미스터리」 한달 【홍콩=이준기 특파원】영화배우 최은희씨는 과연 어디에 있나. 살아있는 것일까, 아니면 죽은 것일까-.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