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 스포츠 에디터. 영국인의 눈으로 한국을, 한국인의 마음으로 영국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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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토스트아웃2024.10.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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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올림픽2024.08.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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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올림픽2024.08.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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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다양하게 쓰이는 ‘to be’2024.07.20 00:02
총 6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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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토스트아웃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신조어는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 상태에 빠져 모든 에너지가 방전된 ‘번아웃’(Burnout·탈진증후군)의 전조 증상으로, 번아웃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전히 지치진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번아웃’은 불로 무언가를 파괴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동사 ‘burn’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반면, 토스트아웃에서 쓰인 ‘토스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구워진 빵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 명사 외 다른 의미는 없다. 번아웃의 증상으로 사람들은 집중력 부족 (a lack of concentration), 식욕 부진(a lack of appetite), 동기 부여 부족(a lack of motivation) 또는 목적의식 부족(a lack of purpose)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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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변화무쌍한 구어체 영어
위의 문장인 "I never said he stole my bike(나는 절대로 그가 내 자전거를 훔쳤다고 말하지 않았다)"는 앞선 내용을 설명하기에 완벽한 예이다. "말한"을 강조하면 그가 내 자전거를 훔쳤다고 확실히 생각하지만 입 밖으로 말한 적은 없다는 뜻이 된다. "그"를 강조하면 누군가 내 자전거를 훔쳤다고 말했지만 그 사람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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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어색한 영어 안내문
‘창문의 블라인드 손잡이를 아래로 끌어내리면 햇빛을 가릴 수 있습니다’라는 한국어 옆에는 ‘Pull the blind to shade off the sun’이라는 문구가 있다. ‘Pull the blind to shade off the sun’은 문법적으로 틀렸을 뿐만 아니라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쓰였다. 훨씬 더 간결한 ‘Caution, hot’ 혹은 부연 설명이 필요한 경우 ‘Caution, heating system may be hot while in use (주의, 난방 시스템이 사용 중 뜨거울 수 있습니다)’를 사용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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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올림픽
사실 이 단어는 고유명사 ‘the Olympic Games’에서 유래되었고, 영어에서 명사로 사용될 때 ‘Olympics’로 항상 ‘s’가 붙는다. 하지만 명사에 ‘s’가 붙는다고 해서 ‘Olympics (올림픽)’ 또는 ‘the Olympic Games (올림픽 게임)’가 항상 복수로 취급되지 않는다. 조금 더 문법적으로 설명하자면, "올림픽은 일요일에 끝납니다"라는 문장을 쓸 때, 복수 취급인 "the Olympics end on Sunday"가 아니라, 단수 취급인 "the Olympics ends on Sunday"라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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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다양하게 쓰이는 ‘to be’
‘There’s nothing like long days, no school, and lots of teen drivers to make the highways a safe place to be’였고, 두 번째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서 인용한 구절인 ‘All through that summer the work of the farm went like clockwork. ‘be’는 ‘~이 있다’라는 의미를 가지므로, ‘a safe place to be’와 ‘to be’를 생략한 ‘a safe place’는 의미에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생략해도 무방하다. ‘To be, or not to be’에서 ‘to be’를 생략해 ‘To be, or not’을 써도 의미에선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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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도난 피해를 입었을 땐
한국의 자전거 도난 범죄 수는 영국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다.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한국에서 도난당한 자전거 수는 1만3377대다. 반면 2021년 기준 영국 내 런던에서만 도난당한 자전거 수는 2만1172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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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배설물’ 표현은 신중하게
미국 영어권 국가에서는 ‘trash’로, 영국 영어권 국가에서는 ‘rubbish’라고 표기하면 됐다. ‘poop’은 미국 영어에서, ‘poo’는 영국 영어에서 더 자주 쓰인다. 예를 들어, 미국 영어에서는 "Excuse me, do you know where the restroom is?(실례합니다,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아세요)" 또는 "I’m just popping to the bathroom.(화장실에 잠깐 들렀어요)"와 같이 화장실이라는 단어에 ‘room’이 들어가는 ‘restroom’ 혹은 ‘bathroom’ 등의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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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무궁무진한 ‘술’ 어휘
실제 영국 영어에서는 거의 모든 단어가 술에 취한 상태를 묘사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외에도 영국에서는 술에 취한 상태를 묘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 있다. 더 재밌는 점은 영국 영어에서 어떤 명사든 접미사 ‘-ed’를 붙이기만 하면 거의 모든 명사를 영어로 술에 취한 상태를 묘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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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health’와 다른 의미 ‘헬스’
한국어로 건강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health’를 한국어로 그대로 표기하면 ‘헬스’인데, 영어 단어와 발음은 같지만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한국어로 ‘헬스’는 일반적으로 헬스장 또는 헬스장에서 하는 신체적 운동과 관련된 의미로 쓰인다. 헬스장 또는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을 영어로 표현할 때 ‘health’를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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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영어엔 없는 FM, MT, CC
영어로 누군가를 ‘by the book’ 이라고 묘사하면 융통성이 없고 항상 모든 규칙을 잘 따르는 사람을 뜻한다. 다른 비슷한 표현은 ‘a stickler for the rules’다. 예를 들면, ‘그녀는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는 사람이에요(She’s a stickler for the rules.)’혹은 ‘늦지 마세요, 그 상사는 규칙에 엄격한 사람이에요(Don’t be late, the boss is a stickler for the rules.)’와 같은 문장에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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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PET’의 의미
이에 따라 한국의 편의점이나 길거리 쓰레기통에는 플라스틱병을 지칭하는 페트병을 버리는 곳을 표시하기 위해 PET라는 문구를 많이 사용한다. 영어에서 비닐은 LP 레코드판 또는 창유리나 파이프와 같은 무거운 플라스틱 재료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폴리염화비닐로 만든 제품을 지칭할 때만 사용한다. 반면 한국어로 비닐은 비닐 화합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뜻하는데, 특히 값싸고 유연한 포장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폴리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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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콩글리시 영어 줄임말
굳이 긴 영어 표현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알파벳 몇 자로 그 의미를 대체한 영어 줄임말을 쓴다면, 기억하기 쉽고 한국어에도 녹여 쓰기 좋은 장점이 있다. 따라서 한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영어 줄임말 중 상당수는 영어 원어민에게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SNS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ocial Network Service를 줄여 쓴 약어인데, 만약 해외에서 만난 친구에게 SNS 계정을 알려달라고 하면 그 친구에게 의문이 가득한 눈빛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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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해외에서 감기에 걸렸다면
영어로는 독감 시즌을 ‘cold and flu season’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만일을 대비해 영어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설명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 약은 보통 ‘cold and flu medicine’이라고 부른다. 기침의 종류는 여러 가지로 표현이 가능한데, 가슴이 답답한 기침은 ‘chesty cough’, 목이 간지러운 기침은 ‘tickly cough’, 마른기침은 ‘dry cough’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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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our’ 남용
한국어에서 ‘우리’는 우리 엄마, 우리 팀, 우리 회사 등과 같이 특정 대상에 대한 소유나 화자와의 관계를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된다. ‘우리 엄마’는 형제자매와 함께 엄마에 관해 얘기할 때만 ‘our mom’으로 번역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는 our을 빼고 ‘mom’라고만 표현하는 게 맞다. 같은 회사 동료가 아니라면 ‘우리 회사’는 사실 ‘my office’이며, 형제자매가 아닌 다른 사람과 얘기하는 것이라면 ‘우리 엄마’는 ‘my mom’이라고 영어로 표현해야 맞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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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K-만능시대
최근 한국에서는 K-팝, K-드라마, K-푸드, K-뷰티 등 수많은 명사 앞에 K-를 붙이는 경향이 있다. 한류의 성공과 한국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한국 음악과 한국 드라마뿐 아니라 한국의 음식, 미술, 메이크업, 의류 등 한국적인 것들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K-가 다른 명사 앞에 붙을 때마다 그 단어가 나타낼 수 있는 의미의 가장 좁은 의미로 단순화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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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야구장을 화폭에…그의 홈은 사직구장
꼭 다시 한국에 돌아가 야구장 풍경을 그려보고 싶네요. 야구 화가로 성장한 브라운의 꿈은 출발점이었던 한국에 돌아와 KBO 리그의 풍경과 야구장 전경을 화폭에 담는 것이다. 브라운은 "내 그림은 야구와 한국 문화에 흥미를 느낀 한 영국인이 한국 야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은 결과물"이라면서 "야구를 보면서 한국 문화를 배웠고, 그러면서 나의 예술도 함께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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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공항 대문자 오기, 옥에 티
표지판에서 문장 전체를 대문자로 표기하는 것은 괜찮지만, 한 문장 내 특정 단어만 대문자로 표기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인천공항의 일부 체크인 카운터 위에는 ‘Welcome to INCHEON AIRPORT’이라고 적혀 있다. 런던 히드로공항의 ‘Welcome to Heathrow’ 표지판처럼 ‘Welcome to Incheon Airport’로 표현하거나, 뉴욕 JFK공항의 ‘WELCOME TO NEW YORK’처럼 ‘WELCOME TO INCHEON AIRPORT’라고 모두 대문자로 표기하는 방법이 올바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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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장모님껜 “Nice to see you!”
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반갑다는 표현을 할 때만 "Nice to meet you"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동사 to meet은 "밤 9시에 바에서 만나자 (I’ll meet you at the bar at 9 p.m.)"와 같이 누군가와 만남을 주선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상대방을 처음 만난다는 의미가 아닌 만남을 가진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렇게 만남을 가지는 경우에도 "Nice to meet you"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은데,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해당 표현이 상대방을 처음 만난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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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특정 임산부 한 명을 위한 자리
‘Seat for a pregnant woman’은 지금은 특정 임산부가 지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임산부가 오면 그 자리는 그 임산부 전용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 부정관사 the는 그 상황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특정 사물이나 사람을 가리키며, 임산부와 같이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데는 사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경기장에서 봐요(I‘ll see you at the game)" 또는 "선생님께서 언제 오실지 아세요(Do you know when the teacher will get here)?"라는 문장에서는 대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어떤 game과 teacher를 지칭하는지 알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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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밸리’의 남용
한국의 많은 다른 지역에서 ‘밸리’를 종종 사용하는 것처럼, 아마 아산시 당국도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실리콘밸리의 ‘밸리’를 차용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시의 새 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과 이전의 ‘아이 서울 유(I·SEOUL·U)’도 영어로 전혀 어떤 의미도 주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혼란을 주거나 심지어 조롱의 대상이 된 적도 있다. 김포의 ‘Full Life Gimpo’도 명확한 뜻을 이해하기 어려우며 ‘VIVA 보령’ ‘Yes! 의왕’ ‘Yes 구미’는 모두 영어의 의미로 혼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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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노트북이냐 랩탑이냐
대부분의 기자는 항상 공책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기사 작성 전에 필요한 사전 작업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도구다. 실제로 컴퓨터 노트북과 같은 기기들이 점점 더 작고 얇아지면서 많은 브랜드에서 제품 이름에 notebook 또는 book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삼성 갤럭시북과 도시바 노트북 라인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많은 영어권 국가에서는 기존 브랜드 이름 때문에 종이책 노트북으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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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아이스드 아메리카노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있을 정도로 한국인은 사계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 한국어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ice Americano)라고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영어권 국가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려면 ice에 d를 추가해야(iced) 주문을 받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다. 커피가 아닌 다른 모든 아이스 음료도 ice가 아닌 iced를 붙여 표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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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 잉글리시] 체크카드 대신 데빗카드
"Can I pay by card?(카드로 결제할 수 있나요)" 혹은 "Do you accept credit cards?(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나요)" 등은 결제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이다. 현금 결제를 원한다면 "Can I pay with cash?(현금으로도 결제할 수 있나요)" 와 같이 간단한 표현을 활용할 수도 있다. 대신 하나의 가격에 2개를 살 수 있다는 ‘two for the price of one’ 혹은 ‘two for one’이라는 표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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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후계자’에 웬 케인? ‘언성 히어로’ 화제의 베스트11 유료 전용
피녹은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올 시즌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언성 히어로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머피는 개인 성적보다는 뉴캐슬이 예상을 뛰어넘어 4위로 시즌을 마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언성 히어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케인은 언성 히어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빅 스타지만, 한편으로는 이 명단에 꼭 필요한 인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