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드 8개에 반했다…유럽은 지금 ‘이강인 앓이’

  • 카드 발행 일시2023.05.18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이 올여름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떠올랐습니다. 22세(2001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 패스와 슈팅, 화려한 기술에 투지까지 겸비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최고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이강인은 리그 내 명문 팀들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으며 나날이 주가를 높여 가고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에 이어 월드 클래스로 평가받는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가 등장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올여름 이적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이강인은 어느 팀으로 가야 할까요. 어디서 뛰면 선수와 구단이 함께 웃을 수 있을까요. 민감하고 조심스럽지만 너무나 궁금한 이 질문, 영국 남자 짐 불리가 속 시원한 답을 드립니다.

모르긴 해도 한국 축구의 팬이 되기에 이보다 좋은 때는 없지 않나 싶다.
물론 토트넘의 손흥민이 런던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조용한 시즌을 보낸 건 사실이다. 올 시즌 맹활약을 기대했던 황희찬(울버햄프턴)도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그렇지만 영국 해협을 건너 유럽 대륙에선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