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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00:00 ~ 2023.01.31 06:21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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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65개

  • [에디터 프리즘] 난방 대란과 모자 쓴 스크루지

    [에디터 프리즘] 난방 대란과 모자 쓴 스크루지

    추운 겨울의 이유를 따져 보면 가깝게는 지난해에만 38.5% 오른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문제고, 멀리 보면 국제 가스 가격 급등이 원흉이다.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지난해 주택용 가스요금은 2021년 대비 미국 3.3배, 영국 2.6배, 독일 3.6배 각각 인상했는데 우리는 최근 몇 년간 대응이 늦었다"며 "우리나라 가스요금은 이들 국가의 23~60% 정도로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익이 급등한 에너지 관련 기업에 ‘횡재세’ 개념의 부담금을 물리자고 한다.

    2023.01.28 00:27

  • [에디터 프리즘] 가격통제의 그늘

    [에디터 프리즘] 가격통제의 그늘

    당시 새누리당 소속이던 조해진 의원이 대표 발의해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최재천 의원이 발의했고, 역시 여야 합의로 시행됐다. 소비자들은 이동통신업체 명칭이 ‘고객을 털자’ ‘신나게 고객을 털자’의 약자라며 반발했다.

    2022.12.17 00:26

  • [에디터 프리즘] ‘굥’ 그리고 ‘비나이다~’ 유감

    [에디터 프리즘] ‘굥’ 그리고 ‘비나이다~’ 유감

    천주교 박주환 신부는 지난 5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촛불승리전환행동이 주최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촛불’ 집회에 참여해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지난 9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의 이름도, 영정도 없는 곳에 국화꽃 분향만 이뤄지고 있다"며 명단 공개를 촉구했다. 정권 퇴진과 명단 공개를 외쳤던 박주환 신부는 지난 12일 소셜미디어에 윤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합성 사진과 함께 "기체 결함으로 인한 단순 사고였을 뿐… 누구 탓도 아닙니다.

    2022.11.19 00:26

  • [에디터 프리즘] 카톡 먹통과 워라밸

    [에디터 프리즘] 카톡 먹통과 워라밸

    지난 주말 내내 카카오 서비스가 먹통이 된 것을 계기로 메신저에 대한 과도한 의존 문제가 불거졌다. 반면 상장기업에서 홍보를 담당하는 50대 임원은 "주말 내내 단톡방이 먹통인데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는 직원이 한 명도 없더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말 잡코리아 조사에서 20·30대 직장인의 37%가 1년 안에, 27%는 2년차에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10.22 00:26

  • [에디터 프리즘] 성희롱보다 녹음·공개가 문제?

    [에디터 프리즘] 성희롱보다 녹음·공개가 문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18일 대화 참여자 전원의 동의 없이 녹음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동의 없이 녹음이 가능하고, 영국·덴마크·핀란드 등은 동의 없이도 녹음이 가능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 반면 최근 중앙일보가 창간 57년을 맞아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8~29세 응답자의 80% 이상이 "범죄 증명, 내부 고발 등에 필요하므로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2022.09.24 00:26

  • [에디터 프리즘] 누가 애 낳으래?

    [에디터 프리즘] 누가 애 낳으래?

    역무원이 엄마와 아이를 다른 칸으로 옮겼지만 이 남성은 "그만하라"고 말리는 여성 승객에게 좌석 위로 뛰어 올라가 발길질까지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020년 기준 1.59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 1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백주연)은 전남 여수의 자택 화장실에 낳은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022.08.20 00:28

  • [개발과 보전 사이, 몸살 앓는 관광 명소] 개발과 보전 사이, 한국판 융프라우 산악열차 달릴 수 있을까

    [개발과 보전 사이, 몸살 앓는 관광 명소] 개발과 보전 사이, 한국판 융프라우 산악열차 달릴 수 있을까

    개발과 보전사이, 전국의 국립공원이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을 걱정하는 지자체가 관광자원 개발에 애쓰는 것에도 일리가 있다. 문제는 국립공원의 개발과 보전에 대한 종합 가이드라인이 없는 탓에 천혜의 관광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2.08.20 00:01

  • 들개·너구리·멧돼지 습격 피해 늘어, 개체 수 조절 시급

    들개·너구리·멧돼지 습격 피해 늘어, 개체 수 조절 시급

    지난달 21일 경남 양산에서는 유해조수 구제 활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다른 엽사가 멧돼지로 오인해 쏜 엽총에 맞고 숨졌다. 관련 지자체마다 피해 보상 기준이 달라 멧돼지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보았을 때 보상되는 금액이 다르다. 이상민 박사는 "멧돼지에 의한 피해를 파악하고 보상하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은 물론 단순히 포획하는 방안뿐만 아니라 개체 수를 얼마나 조정할 것인지, 피해 예방을 위한 다른 방안은 없는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2.08.13 00:01

  • [빚의 덫에 걸린 MZ세대]MZ세대 504조 ‘빚의 덫’ 출구가 없다

    [빚의 덫에 걸린 MZ세대]MZ세대 504조 ‘빚의 덫’ 출구가 없다

    지난해 9월 중앙SUNDAY는 "2030의 대출이 은행에서만 260조원으로 3년만에 1.5배로 증가했다"며 ‘빚투(빚을 내 투자)’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원금 상환 유예, 개인 파산 등 구제 정책이 나왔다. 정부도 뒤늦게나마 이자 탕감, 원금 상환 유예 등의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022.07.30 00:01

  • [에디터 프리즘] ‘도로 미통당’ 향하는 여당

    [에디터 프리즘] ‘도로 미통당’ 향하는 여당

    몇 시간 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징계 즉시 효력이 발생하므로 당 대표 권한이 정지된다"고 말하고는 자신이 스스로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물론 노 대통령과 이 대표, 국회의 탄핵과 당 내부 징계가 같은 무게를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성상납 의혹은 9년 전 두 차례 성접대를 받았다며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이 대표를 고발하면서 불거졌다.

    2022.07.23 00:28

  • "이제야 내 성격 알겠다"…왜 지금, 80년전 검사에 미쳤나

    "이제야 내 성격 알겠다"…왜 지금, 80년전 검사에 미쳤나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한 성격 검사 결과에 과몰입해 사람을 규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한다. "다양한 성격유형, 존중·인정받게 해줘" 근 80년 전에 만들어진 성격 검사가 갑자기 우리 사회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주로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MZ세대의 특성이 맞물린 결과다. 임선영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는 "모바일에서 몇 가지 문항만으로 자신과 타인의 성격유형을 분석해준다는 점이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기성세대보다 심리적 특성에 관심이 많고, 급변하는 사회에서는 타인을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보니 심리검사 수단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자아를 탐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7.09 00:10

  • [21세기 사주·궁합 ‘MBTI 열풍’]기업 채용에도 등장한 MBTI, 20~30대 83% “내 성격 일치” 탐색 좋지만 맹신 금물

    [21세기 사주·궁합 ‘MBTI 열풍’]기업 채용에도 등장한 MBTI, 20~30대 83% “내 성격 일치” 탐색 좋지만 맹신 금물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한 성격 검사 결과에 과몰입해 사람을 규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한다. 성격유형 검사의 일종인 마이어스 브릭스 유형 지표(MBTI, 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1944년 미국의 작가 캐서린 쿡 브릭스와 그의 딸 이사벨 마이어스가 정신분석학자 카를 융의 이론을 토대로 만든 성격 검사다. 임선영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는 "모바일에서 몇 가지 문항만으로 자신과 타인의 성격유형을 분석해준다는 점이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기성세대보다 심리적 특성에 관심이 많고, 급변하는 사회에서는 타인을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보니 심리검사 수단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자아를 탐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7.09 00:01

  • [에디터 프리즘] 탈북자, 월북자, 대한민국 국민

    [에디터 프리즘] 탈북자, 월북자, 대한민국 국민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이 사건 이후 강제로 북쪽으로 밀어내거나 북송을 당할 것이라는 공포 때문에 해상 탈북자 대부분은 공해상에서 한국 해군 만나기가 가장 두려웠다고 한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이들이 선장을 포함한 선원 16명을 죽인 살인범이라서 북송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윤석열 정부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해 근거도 없이 정치 공세의 도구로 활용하더니, 16명의 무고한 동료들을 죽인 흉악 범죄 북한 어민의 북송사건을 2탄으로 꺼내 들었다"며 "엽기 살인마를 보호하자는 말이냐"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2022.06.25 00:28

  • [고령사회의 화두, 웰다잉(Well-Dying)]품위 있는 죽음, 당신은 준비하고 있나요

    [고령사회의 화두, 웰다잉(Well-Dying)]품위 있는 죽음, 당신은 준비하고 있나요

    연명치료 중단이나 호스피스 이용 같은 소극적인 존엄사뿐 아니라 안락사나 의사조력자살 등의 적극적인 존엄사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시민들의 76.3%가 ‘안락사나 의사조력자살 법제화에 찬성한다’(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 조사)고 답했다. 법조계에서는 "환자 개인의 죽음까지 국가가 결정하는 것은 비민주적"(김현 변호사)이라는 찬성론에서 "의료비 부담에 떠밀려 순수하게 자기 뜻이 아닌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신현호 변호사)는 신중론까지 다양하다.

    2022.06.18 00:21

  • [에디터 프리즘] 합수단도 울고 갈 코인 시장

    [에디터 프리즘] 합수단도 울고 갈 코인 시장

    ‘김치 코인’(한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T)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19일 서울남부지검에 코인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루나와 테라는 일주일 사이 시가총액이 450억 달러(57조8000억원)가량 증발하면서 국내에서만 28만 명 이상이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테라를 예치하면 연 20%의 이자를 주고, 이더리움·루나 등을 담보로 대출하면 12.4%의 이자를 받았다.

    2022.05.21 00:28

  • [‘교육 소통령’ 교육감 대해부]초중고 역사 ·사회·젠더 교육 현장 쏠림 논란 불거져

    [‘교육 소통령’ 교육감 대해부]초중고 역사 ·사회·젠더 교육 현장 쏠림 논란 불거져

    교육감 17명 중 14명이 진보 학교 현장에서 편향 교과서 논란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것은 2008년 금성출판사 근현대사 교과서 사태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17개 선거구 가운데 14곳에서 당선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진보적인 색채가 더 짙어졌다. "교육 편향, 박정희 정권 때부터 있던 일" 역사·사회분야의 편향 논란은 젠더 갈등까지 번졌다.

    2022.05.07 00:20

  • [‘교육 소통령’ 교육감 대해부]견제 안 받는 ‘교육 소통령’ 교육감…이번에도 무관심·깜깜이 선출 우려

    [‘교육 소통령’ 교육감 대해부]견제 안 받는 ‘교육 소통령’ 교육감…이번에도 무관심·깜깜이 선출 우려

    경기 도지사 산하 공무원은 4300명이지만 경기 교육감 산하 공무원은 12만명이다. 교육 현장에서 교육감은 모든 권한을 가진 ‘교육 소통령’이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과거엔 중앙 정부에서 교육 정책을 바꿔서 현장이 몸살을 앓았다면, 상당 권한이 교육감에 이양된 지금은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교육 현장이 요동친다"고 말했다.

    2022.05.07 00:20

  • [에디터 프리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에디터 프리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민주당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문 대통령 퇴임 전에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을 달성하겠다고 나섰다. 지난해 초부터 검·경 수사권을 조정해 6대 범죄(부패·경제·고위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대해서만 직접 수사권과 기소권을 남겼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황운하 의원은 "검찰 수사권을 폐지한다고 해서 6대 범죄 수사권이 경찰로 가는 게 아니라 그냥 증발한다"며 법 개정의 선봉에 섰다.

    2022.04.30 00:28

  • [에디터 프리즘] 이젠 젠더 평등도 셀프다

    [에디터 프리즘] 이젠 젠더 평등도 셀프다

    남녀 간의 차이를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항목별로 남녀 모두 수치가 낮은 르완다가 6위인 반면 전반적인 수준은 높으나 남녀 차이가 큰 편인 한국은 뒤로 밀렸다. 2020년 여성 교수 할당제가 도입되면서 젊은 남성 박사는 국공립대에서 교수직에 지원할 기회조차 사라졌다. 17.9%던 여성 교수 비율을 10년 안에 25%까지 끌어올리려면 당분간 여성만 뽑을 수밖에 없다.

    2022.04.02 00:28

  • [‘포스트 월드컵 세대’ 유권자 분석]이념보다 실용, 포스트 월드컵 세대 떴다

    [‘포스트 월드컵 세대’ 유권자 분석]이념보다 실용, 포스트 월드컵 세대 떴다

    조사 결과 지난 대선에서 지지 후보를 정한 가장 큰 요인으로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젠더 문제, 정치 개혁, 이념과 지지 정당 순으로 꼽았다. 포스트 월드컵 세대는 개별 사안에 대해서도 온건하고 실용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젊은 세대는 이념의 잣대로 맞고 틀리고를 판단하지 않고, 기성세대보다 훨씬 현실 지향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을 한다"며 "새 정부가 연금·정년·비정규직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때 지레 세대간 갈등을 당연시해서 합리적 개혁을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22.03.19 00:40

  • [‘포스트 월드컵 세대’ 유권자 분석]집값 잡고 남녀 갈등 해결하고 일자리 늘려라…“개인주의지만 이기적이지 않다”

    [‘포스트 월드컵 세대’ 유권자 분석]집값 잡고 남녀 갈등 해결하고 일자리 늘려라…“개인주의지만 이기적이지 않다”

    중앙SUNDAY는 온라인 설문조사업체 엘림넷 나우앤서베이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유권자 218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정한 가장 큰 이유와 새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물었다.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는 "포스트 월드컵 세대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분명히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기적인 세대는 아니다"라며 "오히려 그 어느 세대보다 개방적이고, 훨씬 공감 능력이 높은 세대이기에 그에 맞는 방식으로 사회 문제에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종희 교수는 "20대가 선거에 가장 많이 동원된 선거였지만, 역설적으로 20대는 선거로부터 해답을 찾지 못했다"며 "청와대 이전을 놓고 가장 중요한 임기 초반의 개혁 에너지를 소진하지 말고 젠더와 일자리 등 정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서 이들이 또다시 고민이나 울분을 해결하지 못하고 정치적 냉소층으로 돌아서는 것을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2022.03.19 00:02

  • 오미크론 무차별 확산…방역완화 무방비 정부

    오미크론 무차별 확산…방역완화 무방비 정부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2월 들어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기 시작할 때부터 정부가 모든 방역을 포기하고 방치해 현재 마스크만 안 벗었지 국민은 거의 코로나 이전처럼 생활하고 있다"며 "국민의 희생을 전제로 집단면역을 실험한 셈"이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계절 독감 사망자는 1년에 2000~3000명인 반면 코로나 사망자는 벌써 1만명을 넘어섰다"며 "독감 치사율은 0.01%인데 코로나19는 0.14%고, 고령자는 치사율이 확 높아지는데 정부는 되레 거리두기를 완화했다"고 비판했다. 최재욱 교수는 "지금이라도 국민에게 확진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고, 오미크론 사망자만 5000명을 넘을 수 있다는 현실을 알려 방역에 힘써달라고 간절히 부탁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2022.03.19 00:02

  • K-방역 믿다 오미크론 확산, 확진자 발생률 미·영보다 높아

    K-방역 믿다 오미크론 확산, 확진자 발생률 미·영보다 높아

    연일 급증하는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추이에도 정부가 방역정책을 완화한 것은 현재의 거리두기 방식으로는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을 막을 수 없다는 현실적인 고민의 결과로 보인다. 김우주 교수는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와 의료 체계 마비로 국민이 겪는 불편·불안이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이득보다 훨씬 크고, 아무리 효과가 없다고 한들 거리두기를 조이는 것과 조이지 않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셧다운이든 뭐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남중 교수는 "산모, 영유아, 투석이 필요한 환자들처럼 ‘중증 환자는 아니지만, 코로나19 감염시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정부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03.05 00:20

  • [에디터 프리즘] 그래도 ‘착짱죽짱’은 안된다

    [에디터 프리즘] 그래도 ‘착짱죽짱’은 안된다

    1869년 코만치의 족장 토사위가 "나 좋은 인디언"이라고 소개하자 미국의 필립 셰리던은 "좋은 인디언은 죽은 인디언뿐"이라고 답했다. 최근 들어 좋은 사람이 언제나 먼저 죽는다고 한탄하는 의미로도 쓰인다는데, 미국 티파티 시위에서 "좋은 빨갱이는 죽은 빨갱이뿐"이라고 부르짖는 것을 보면 여전히 혐오 발언(헤이트 스피치)에 가까운 것 같다. 대통령 선거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혐오 발언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2022.02.26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