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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오른다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오른다

    한반도 남부 가야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된다. 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가야고분군을 평가한 뒤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등이다.

    2023.05.12 00:01

  • 박수근, 왜 김환기에 밀렸나…2012년 이 전시회가 결정타 ②

    박수근, 왜 김환기에 밀렸나…2012년 이 전시회가 결정타 ② 유료 전용

    현재 국내 미술품 경매가가 가장 높은 작품 10점 중 무려 8점이 김환기의 작품입니다. 2015년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김환기 작품이 국내 미술 경매시장을 뒤흔들어 놓은 걸까요? 〈아트&머니〉 2회에서는 시대 변화에 따라 미술 작품 경매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무엇이 경매가격에 영향을 주는지 등을 소개합니다. 미술시장의 수요자인 컬렉터의 취향을 변화시킬 수 있는 건 1) 공급자인 작가가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거나, 2) 매개자인 미술관과 갤러리가 작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거나, 3) 시대의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입니다.

    2023.05.11 16:03

  • [속보] 가야유적 7곳 묶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속보] 가야유적 7곳 묶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한반도 남부에 남아있는 가야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된다. 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한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가야고분군을 평가한 뒤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당사국에 전달한다.

    2023.05.11 09:00

  • 서울 도심서 고려시대 추정 건물터 첫 확인…"왕실 행차와 관련"

    서울 도심서 고려시대 추정 건물터 첫 확인…"왕실 행차와 관련"

    서울 도심에서 최근 발견된 고려시대 추정 건물터가 왕실의 행차와 관련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수도문물연구원은 8일 "서울 종로구 신영동의 한 신축공사 부지에서 확인된 유적을 조사한 결과, 13세기 전반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고려사', '고려사절요' 등에는 고려 왕들이 장의사와 승가굴(승가사)에 행차한 기록이 여럿 확인된다"며 "승가사가 있는 삼각산(현재 북한산)은 현종(재위 1009∼1031)과 인연이 깊어 왕실 행차와 관련 있는 시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3.05.08 10:33

  • [도약하는 충청] 20개국 작가 참여…‘청주공예비엔날레’ 9월 1일부터 45일간 개최

    [도약하는 충청] 20개국 작가 참여…‘청주공예비엔날레’ 9월 1일부터 45일간 개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는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로 정했다. 강재영 예술감독은 "휴머니즘으로 포장한 인간의 이기심을 넘어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에 올바른 태도와 윤리적 실천을 통해 또 다른 문명의 지도를 그리고자 한다"면서 "공예가 어떻게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는지를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치유를 선물하며 세계 공예인들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왔다"며 "지난 24년간 성과를 기반으로 차별화한 공예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8 00:04

  • RM은 왜 ‘윤형근’을 사랑할까…미술품 잘 즐기고 잘 사는 법 ①

    RM은 왜 ‘윤형근’을 사랑할까…미술품 잘 즐기고 잘 사는 법 ① 유료 전용

    미술 작품을 제대로 즐기고, 똑똑하게 구매하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 영상 시리즈〈아트&머니〉를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미술품 가격은 어떻게 오르고 내리는지, 미래에 가치가 올라갈 작품은 무엇인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술 시장을 분석합니다. 이렇게 미술에 푹 빠져든 지 불과 2~3년 만에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컬렉터가 됐다는 건 단순히 비싼 작품을 수집하는 컬렉터가 아니라 ‘좋은 컬렉터’가 됐다는 뜻입니다.

    2023.04.27 15:40

  • 성신여대 신혜정 교수,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 수상

    성신여대 신혜정 교수,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 수상

    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 신혜정 교수가 렉서스코리아가 주최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의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의 신진작가를 지원하고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렉서스코리아가 2017년부터 시작한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어워드는 ‘더 넥스트: 공예의 내일’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총 777명의 작가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 성신여대 신혜정 교수가 최종 위너로 선발됐다.

    2023.04.21 13:49

  • 직지, 50년 만의 외출

    직지, 50년 만의 외출

    BnF는 "직지가 구텐베르크 성경보다 78년 먼저 나왔다"며 "아시아의 인쇄 기술은 유럽보다 몇 세기 앞섰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활자본색』 책을 펴낸 이재정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은 "서양에서 구텐베르크 성경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이보다 먼저 금속활자로 인쇄한 직지를 인정하고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 판목(版木·인쇄를 위해 그림이나 글씨를 새긴 나무)인 ‘프로타 판목’(Bois de Protat), 유럽 최초의 활판 인쇄물인 ‘구텐베르크 성경’ 등도 함께 나왔다.

    2023.04.12 00:11

  • 직지, 50년 만의 외출…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실물 공개됐다

    직지, 50년 만의 외출…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실물 공개됐다

    현존하는 금속활자 인쇄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이 반세기 만에 수장고 밖으로 나왔다. 세계 인쇄사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구텐베르크 성서(1455년)보다 78년 앞선 인쇄본이다. 전시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 판목(版木·인쇄를 위해 그림이나 글씨를 새긴 나무)인 '프로타 판목'(Bois de Protat), 유럽 최초의 활판 인쇄물인 '구텐베르크 성서' 등도 함께 나왔다.

    2023.04.11 20:29

  • 지금도 ‘토끼굴’로 오고간다…내부만 130㎞, 수색역의 비밀

    지금도 ‘토끼굴’로 오고간다…내부만 130㎞, 수색역의 비밀 유료 전용

    조선 시대에 성저십리(城底十里· 한양 사대문 주변의 십 리 안쪽) 지역이었다. 무악재를 넘어 황해도와 함경도로 가는 길목인 데다, 서울에서 겨울이 가장 빨리 오고 봄이 가장 늦게 오는 동네이니 심리적 거리가 멀었을 뿐이다. 용산조차장이 일제의 조선 침략 거점이었다면, 수색조차장은 대륙 침략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군사 물류기지로 설계했다.

    2023.04.04 10:48

  • '대동여지도'에 없는 내용 적혔다…日서 돌아온 19세기 지도

    '대동여지도'에 없는 내용 적혔다…日서 돌아온 19세기 지도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1804 추정~1866 추정)가 만든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각종 지리 정보를 더한 새로운 지도가 국내로 돌아왔다. 환수된 지도는 특히 내용면에서 세부 지명·지도 관련 정보 등을 담지 못했던 대동여지도의 한계를 보완했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동여도 내용을 필사해 목판본인 대동여지도의 한계를 보완한 최초 사례로 확인된다"며 "대동여지도가 보급되면서 변용된 형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2023.03.30 10:41

  • 영주 마애여래삼존상‧여래좌상 국보 승격 위한 학술대회 성료

    영주 마애여래삼존상‧여래좌상 국보 승격 위한 학술대회 성료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과 여래좌상의 국보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25일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역을 대표해 김철진 전 경북전문대학교 교수의 국보 승격의 염원을 담은 기조발표에 이어 단국대학교 정성권 교수, 대가야박물관 정동락 관장, 지질환경연구소 최옥곤 소장, 경주대 도진영 교수가 불상의 예술적 가치와 고대 영주 지역의 불교, 마애삼존상의 지질적 분석과 보존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학술대회는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며 국보 승격 당위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2023.03.27 18:40

  • 경복궁역 기마인물상, 경주엑스포 홍보대사 선정

    경복궁역 기마인물상, 경주엑스포 홍보대사 선정

    서울 경복궁역 내에 설치된 신라시대 기마인물형토기 석상이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새롭게 설치된 홍보판은 기마인물형토기 석상의 하단부 4면에 설치됐으며, 기마인물형토기에 대한 설명과 경주엑스포대공원 안내와 사진, 기마인물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오면 입장료를 할인해 드린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복궁역 승강장에 조성된 기마인물형토기 모형상 두 점의 안내판 부착 및 관리를 위한 제반 환경 제공 △모형상 두 점의 안내판 부착 및 유지·보수 △상호 홍보 및 이벤트 추진 등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협력 △모형상의 인증샷을 찍은 지하철 이용시민 및 "공사" 직원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료 할인 등이다.

    2023.03.27 18:10

  • 세종대, 대양AI센터에 세종뮤지엄갤러리 개관

    세종대, 대양AI센터에 세종뮤지엄갤러리 개관

    세종뮤지엄갤러리의 개관전으로는 ‘빛과 색의 축제’를 주제로 세라믹 파편들을 유기적으로 조합하는 혜라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불과 흙과 유약의 만남으로 선보이는 조각 편들을 유기적으로 조합한 혜라 작가의 작품 50여 오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10여 점과 세라믹 입체 조형 작품 10여 점 외에도 조명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설치 전시한다.

    2023.03.22 15:25

  • 청와대 뒷길에 터널 뚫렸다, 이 동네 삽시간에 대박났다

    청와대 뒷길에 터널 뚫렸다, 이 동네 삽시간에 대박났다 유료 전용

    그동안 서울 도심은 사대문 안에서 강북 사방으로, 이도 모자라 한강을 넘어 남쪽으로 수평 확장했다. 조선시대 사대문 안에서 최고 주거지는 북촌과 서촌의 북쪽이었다. 사대문 밖에 새로운 부자 동네들이 등장했다.

    2023.03.21 10:57

  • 프랑스 3대 미술관 퐁피두, 서울 분원 생긴다

    프랑스 3대 미술관 퐁피두, 서울 분원 생긴다

    프랑스 파리의 현대미술관인 퐁피두센터(사진)가 한화그룹과 손잡고 한국에 분원을 낸다. 퐁피두센터는 루브르·오르세와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 1월 프랑스 방문 때 로랑 르봉 퐁피두센터 관장을 만나 부산에 분원을 설치하는 문제를 논의했다.

    2023.03.16 00:01

  • 佛 3대 미술관 분관, 서울 63빌딩에 생긴다…한화그룹 "협의 중"

    佛 3대 미술관 분관, 서울 63빌딩에 생긴다…한화그룹 "협의 중"

    프랑스 파리의 현대미술관인 퐁피두센터가 한화그룹과 손잡고 한국에 분관을 낸다. 지난해 1월 박형준 부산시장은 프랑스 방문 당시 로랑 르봉 퐁피두 센터 관장을 만나 부산에 퐁피두센터 분관 문제를 논의했다. 그해 11월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역시 르봉 관장을 만나 인천 분관 설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2023.03.15 18:15

  • [단독] 3점에 200억…행방 묘연 '전설의 백자' 리움 전시 첫 공개

    [단독] 3점에 200억…행방 묘연 '전설의 백자' 리움 전시 첫 공개

    1994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300만 달러에 낙찰된 15세기 조선 백자 잔받침과 1996년 850만 달러에 낙찰된 17세기 백자 항아리가 서울 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96년 10월 31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850만 달러(수수료 포함)에 낙찰된 17세기 백자철화용문호도 같은 전시장에 나와 있다.그동안 기록적인 가격에 낙찰된 뒤 자취를 감췄던 '전설의 도자기들'이 이번 전시에 나란히 나온 것이다. 2012년 9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320만 달러에 낙찰된 18세기 백자청화 운룡문 호는 높이 61.9㎝ 몸체 지름의 45.5㎝다.

    2023.03.12 16:32

  • "집에 못가 울고 가오"…600년 전 남편이 쓴 '한글 편지'엔

    "집에 못가 울고 가오"…600년 전 남편이 쓴 '한글 편지'엔

    이는 현재까지 발견된 한글 편지 중 가장 오래된 자료다.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군관으로 활동한 나신걸(1461∼1524)이 아내에게 한글로 써서 보낸 편지 2장인 '나신걸 한글편지' 등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현재까지 발견된 한글 편지 중 가장 오래된 자료이자 상대방에 대한 호칭, 높임말 사용 등 15세기 언어생활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2023.03.09 20:04

  • 80년대 한국 최고 스타…“63빌딩을 찾아보세요”

    80년대 한국 최고 스타…“63빌딩을 찾아보세요” 유료 전용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는 도쿄 세계무역센터(40층·162m), 가스미가세키 빌딩(36층·147m)에 이어 동양에서 세 번째로 높은 마천루였다. 2020년에만 전 세계에 200m 이상 빌딩이 106개 생겼다. 319m짜리 뉴욕 크라이슬러 빌딩(300m 첫 돌파. 77층. 1930년), 381m짜리 102층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100층 이상 첫 건물. 1931년)이 미국 마천루 경쟁에 불을 댕겼다.

    2023.03.07 14:35

  • 백자·청자만 고미술인가…반닫이도 내겐 ‘미스 코리아’

    백자·청자만 고미술인가…반닫이도 내겐 ‘미스 코리아’

    목등잔, 뒤주부터 주칠장 등 목가구, 조선의 카펫 ‘조선철’, 화약통과 화살통, 탕건과 노리개까지 오랜 세월과 생활 흔적을 담은 ‘아름다운 우리 것’을 모두 아우른다. "두 분 모두 단골손님이었는데, 권 화백은 주로 고가구에, 김 화백은 민예품에 관심이 많았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아름다운 물건이란 그것을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에서 완성된다"며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작은 반닫이 하나라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꾸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게 바로 문화재 사랑"이라고 말했다.

    2023.03.06 00:02

  • "반닫이·열쇠패, 이런 게 내겐 '미스코리아'"…진품명품 그녀의 진심

    "반닫이·열쇠패, 이런 게 내겐 '미스코리아'"…진품명품 그녀의 진심

    목등잔, 뒤주부터 주칠장 등 목가구, 조선의 카펫 '조선철', 화약통과 화살통, 탕건과 노리개까지 오랜 세월과 생활 흔적을 담은 '아름다운 우리 것'을 모두 아우른다. 그는 "고미술은 아름다움으로 가는 길 끝에 있다"며 "최고로 비싼 명품 옷과 보석, 외제 가구를 다 사본 사람이 마지막에 고미술을 접하고 그 매력에 빠져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아름다운 물건이란 그것을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에서 완성된다"며 "우리 가까이에 있는 작은 반닫이 하나라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꾸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게 바로 문화재 사랑"이라고 말했다.

    2023.03.05 16:15

  •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 연임…1표 차로 당선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 연임…1표 차로 당선

    한국화랑협회는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황달성(70·사진)금산갤러리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2021년부터 회장직을 맡아온 황 회장은 이번 선거로 연임이 결정돼 2025년 2월까지 협회를 이끈다. 이날 선거를 실시한 결과 황 회장은 도형태(54) 갤러리현대 대표를 1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2023.02.23 19:43

  • 서울역, 원래 서대문이었다…주소에 담긴 100년 전 비밀

    서울역, 원래 서대문이었다…주소에 담긴 100년 전 비밀 유료 전용

    북쪽 롯데마트 자리는 중구이고, 남쪽 롯데아울렛·KTX 역사·공항철도 자리는 용산구다. 용산구 서울역은 일제강점기에 비롯한 한국 철도 역사와 관계가 있다. 철교를 놓으며 한강 이북에 용산역, 남대문정차장(뒤에 서울역), 경성역(뒤에 서대문역)이 생겼다.

    2023.02.21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