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온라인 지불보안 서비스 시작

중앙일보

입력

비자카드사는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지불보안솔루션인 `3D(쓰리 도메인)모델''의 전세계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비자코리아가 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결제 전에 비밀번호나 칩카드 등을 이용해 기존 전자상거래에서 이뤄지지 않았던 카드 사용자에 대한 발급사의 확인 절차가 진행돼 안전한 거래가 가능토록 고안됐다.

앞서 진행된 시범서비스에는 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대만 등의 50여개 온라인가맹점이 참여했고 우리나라는 외환카드, 하나은행, 한미은행 등 금융기관과 삼성몰,한솔CSN,인터파크,롯데닷컴 등 인터넷쇼핑몰 회사들이 지난 4월부터 동참해왔다.

비자카드 관계자는 "온라인 가맹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매출의 증가와 함께카드 부정거래 등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소비자와 가맹점간의 분쟁도 절반 이상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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