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화장실에 앉으니 눈물 멈추지 않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중앙포토]

가수 조성모가 지난 4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한 조성모는 2009년 다리 부상 이후 찾아온 4년 간의 공백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성모는 2009년 뜻하지 않게 찾아온 다리 부상, 소속사 이전 과정에서 휘말린 소송과 그에 따른 재정적 압박, 지진으로 무산된 일본 진출 등 악재가 겹치며 콘서트, 행사, CF 등 모든 제의가 끊겼다고 전했다.

조성모는 "우리는 팬 분들이 불러내주지 않으면 하루 종일 집에 있는 백수다"며 "하루는 화장실 변기 뚜껑을 닫고 앉으니 왠지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이 꼴이 뭔가. 음악을 계속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