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참겠어" 지하철서 바지 내리고 대변을…헉

[사진=중국 선전위성TV 캡처]

중국의 한 남학생이 지하철에서 대변을 봐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온바오에 따르면 중국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광저우 지하철 3호선에서 한 남자아이가 지하철 한구석에서 대변을 보고 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검은 상의를 입은 남학생이 손에 휴지를 쥔 채 쪼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찍혀 있다.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에 따르면 당시 남학생 옆에는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광저우 지하철 측은 "역내에 대부분 화장실이 있는데 안타깝다"며 "열차 내에서 용무를 보면 50위안(약 8700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언론은 이 소식을 전하며 "이 같이 비문명적인 일이 발생한 것을 매우 수치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