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女 66% "혼전순결 필요 없어"…남성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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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이 미혼남녀 887명(남 461, 여 426)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의 82.9%, 여성의 66.3%가 혼전 순결서약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10년 전 조사에서 남성 72.4%, 여성 51.3%가 혼전순결이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것에 비해 남성 기준 10%p, 여성 15%p 가량 증가한 수치다.

혼전 순결에 관대한 이유로는 ‘사랑하는 사이라면 당연한 일’이라는 항목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남성 40.3%, 여성 35.7%가 이렇게 답했다.

순결 서약의 내적 기준을 묻는 설문에서는 남성은 사랑의 깊이(44.3%), 가치관의 차이(35.4%), 종교관의 문제(20.4%) 순으로 답했고, 여성들은 가치관의 차이(57.7%), 종교관의 문제(22.8%), 사랑의 깊이(19.5%) 순으로 답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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