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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항 해운센터 3월 착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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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경북 포항 신항 6부두에 3백여 항만 이용업체가 입주할 지상 3층 규모의 해운센터가 건립된다.

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재 난립돼 있는 기존의 해운센터 건물이 포항 신항부두 정비계획으로 철거됨에 따라 오는 3월 흥아해운·남성해운·대한해운 등 4개 해운업체가 컨소시엄으로 1백30억원을 투입,지상 3층 연건평 8천2백㎡ 규모의 해운센터를 착공,내년 2월 완공키로 했다.

해운센터가 건립될 경우 포항 신항을 입·출항하는 하역업체,검수업체,청소·경비용역업체,선사 대리점 등 항만 이용업체가 건물 임대료를 내고 입주하게 된다.

새로 건립되는 해운센터는 모든 입주업체들이 사무실에서 검역소와 출입국관리사무소,세관,해양수산청 등과 연결할 수 있는 자동시스템이 구축돼 각종 업무처리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항만 이용자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해양청은 항만 부지를 제공하고,민간업체는 컨소시엄으로 해운센터를 건립해 임대료를 받고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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