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서울 12차 동시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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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금융결제원은 서울 12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 공급분 서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백71가구 공급에 1천8백87명이 신청,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자세한 평형별 경쟁률은 (www.joinsland.com) 참조

이는 무주택우선공급제도가 도입된 지난해 4차 동시분양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입지 여건이 뛰어난 단지가 많지 않은 데다 올해 부동산 경기가 불투명해 투자자들이 청약을 꺼린 것으로 풀이했다.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 현대타운 32평형이 1가구 모집에 1백39명이 신청,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도봉동 삼성래미안 31평형은 9.8대 1, 성내동 한솔애리즈 2차 32평형도 5.2대 1을 각각 나타냈다.

하지만 9개 단지 가운데 면목동 온세솔내음 등 7개 단지 1백2가구가 미달돼 지역별 양극화 현상도 컸다. 미달된 가구는 7일 인천.경기도 무주택 우선과 서울 1순위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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