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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포환 이명선, 예선 탈락

중앙일보

입력

한국 포환던지기의 희망 이명선(25)이 제8회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예선 탈락했다.

이명선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 포환던지기 예선에서 17m66을 던져 22명중 14위를 기록,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깝게 놓쳤다.

99년 대회에서 필드 종목 사상 최초로 결선에 올랐던 이명선은 이 대회에서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아시아권에서는 선두를 지켜 2002년 아시안게임 우승 전망을 밝게했다.

이 종목에서는 벨라루스의 야니나 콜로치크가 20m61로 우승을 차지했다. (에드먼턴=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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