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허리케인 샌디 강타 … 뉴욕·뉴저지주 중대 재난지역 선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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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풍속 175㎞(시속)의 강풍을 동반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Sandy)’가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했다. 사망자가 최소 17명에 이르고 650만 명 이상이 정전으로 피해를 봤다. 뉴저지·펜실베이니아 등 미 동부 10개 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뉴욕시 맨해튼 지하철 상당 구간이 물에 잠겼다. 뉴욕 증시도 30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휴장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와 뉴저지주를 ‘중대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사진은 29일 오후 8시 샌디가 상륙한 뒤 ‘동부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는 애틀랜틱시티가 물바다로 변한 모습. 31일부터 샌디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드는 캐나다도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애틀랜틱시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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