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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문제 됐던 슬레이트 시설물 친환경 자재로 교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농림수산식품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원인 우리 갯벌 천일염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 천일염산업육성 예산을 확대 지원한다.

2009년 염전시설 현대화, 산지종합처리장 지원등 33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2013년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한 폐슬레이트 처리사업, 염전 바닥재개선사업 60억,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이력관리제, 비축사업 등 35억원을 포함해 총 142억원을 지원한다.

우리 천일염은 다른 소금에 비해 당뇨·비만의 주범인 염화나트륨 함량이 적고, 칼륨 등 미네랄이 3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 등 식품으로서의 잠재력과 가능성이 인정됐다.

천일염 산업 기초 인프라 확충으로 염전 시설 현대화를 꾀한다. 소금창고의 슬레이트 시설물을 친환경 자재로 교체할 수 있도록 융자 예산 20억원을 지원하고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 천일염 유통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천일염 이력관리제 사업도 추진한다.
염전에서 염 검사 이후 출하시 위조가 어려운 라벨 등을 부착해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천일염 포대에 부착된 라벨(테그)에서 이력정보(생산지역, 생산자,생산년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천일염 생산단계 이력관리사업 본격 시행한다는 것.

농림수산식품부는 염전 위생·안전성 확보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한 예산지원과 더불어 소금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소금산업진흥법(2012.11.23 시행) 하위법령을 개정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 갯벌 천일염이 세계 명품의 반열에 오르는 기반을 구축해 소비자들이 우리 천일염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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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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