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로 온난화·에너지 해결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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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아시아 9개국 정부가 머리를 맞댔다.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 호텔에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 등이 주관한 ‘제4차 아시아 그린IT 포럼’에서다. 주제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이 자리에는 한국·중국·일본·인도 등 9개국 정부와 민간 대표 40여 명이 모였다.

 각국 대표들은 그린 IT 관련 추진 정책과 사업, 적용사례 등을 발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 환경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끼리 국제 협력네트워크를 만들자는 논의가 이어졌다. 팽정국(58 )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장은 “이번 포럼은 에너지 절약 분야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소개되는 계기가 됐다. 향후 이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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